야 한여주. 나도 남자거든?
78 . 둘만의 술래잡기 🤭



똑똑))


박지민(22)
문 밖)) 여주야 , 깼어 ? 들어가도 돼 ?


• • •


철컥-))


박지민(22)
여주ㅇ...


지민이가 들어온 스위트 룸에는 아까 눕혀줬던 여주가 어딜 가고 보이지 않았다 .

지민이를 반겨주는건 텅 빈 침대위에 조그마한 메모장이었다 .


' 내가 없어졌지롱 ~ 나 찾아봐 :) 우리 술래잡기 하자 '


박지민(22)
피식-))



박지민(22)
우리 한여주씨가 어딜 가셨을까 _



박지민(22)
한여주 ~


박지민(22)
여주야 -!



박지민(22)
어딨어 , 한여주 -!


부스럭부스럭 ))


한여주(22)
어 ? 벌써 깼네 -?


박지민(22)
뭐야 , 자진 패배 하는거야 ?


한여주(22)
아닌데 ?


한여주(22)
더 먼 곳으로 도망갈건데 ?


언제부터 풀숲에 숨어있었는지 모를 여주가 금새 지민이 앞에 나타나고는 다시 도망가버린다



박지민(22)
피식)) 야 , 한여주 -!


한여주(22)
잡을 수 있으면 잡아 봐 - ㅎ


여주의 그 말 한마디에 지민이는 입고 있던 옷 소매를 걷어붙이고는 ,



박지민(22)
잡히면 잡아먹는다 .,ㅎ



그렇게 몇 분 동안 둘은 쫓고 쫓김의 연속이었고 ,

끝내 수영장을 둘러싸고 대치상황을 벌인다.



한여주(22)
하아..힘들어 ,


한여주(22)
그래 , 너 운동선수였구나 ...하아,


박지민(22)
그래 , 이제 나 이길 생각하지말고


박지민(22)
그냥 나한테 와 :)


한여주(22)
치 , 내가 너한테 가면 너가 나한테 무슨 일을 벌일 지 알고?


박지민(22)
그건 장담 못 해 .ㅎ


한여주(22)
거 봐, 안 가 .


말로는 꺾을 수 없는 여주의 고집에 , 지민이는 여주에게로 한 걸음씩 발을 옮긴다 .



한여주(22)
어어!?


한여주(22)
오지마 !?


박지민(22)
내 마음인데 , ㅎ



한여주(22)
아니 , 진짜 오면 물에 빠진다 ..?!


박지민(22)
차가울텐데 ?


한여주(22)
ㄴ,내가 못 할 줄 알아 ?!


그렇게 지민이는 여주를 잡아먹으려 (?) 거의 다 가까워졌을 때 쯤 ,



한여주(22)
아니 ,, 진짜 오지마 ....!


한여주(22)
무섭다고 ..ㅎㅋ


박지민(22)
갈건데 ㅎ


지민이가 여주에게로 갑작스레 달려가기 시작하자 ,

너무 놀랐던 여주인지 ..,


풍덩 -))



박지민(22)
...!!!


박지민(22)
한여주 !!!


정말로 차가운 물에 뛰어든 여주였고 , 그에 지민이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같이 뛰어들었다 .


• • •



한여주(22)
으으... 추워 ,

여주는 물에 빠진 후로 , 지민이가 건져주고 샤워를 한 뒤에 가운차림으로 침대에 누우며 말했다 .


박지민(22)
그러게 누가 뛰어드래 ,


박지민(22)
가을이라서 그냥 서 있어도 쌀쌀한 날씨에 .


박지민(22)
감기 걸리는 거 아니야 ?


한여주(22)
안 걸려 .ㅎㅋ


한여주(22)
내가 그정도로 면역력 꽝일까봐 ,,?


• • •


한여주(22)
엣취 -!


박지민(22)
푸흐 , 맞네 . 감기


다음화 예고 -



한여주(22)
나 감기라서 못 해 -



박지민(22)
내가 옮으면 되지 .


미안해요...ㅜㅜㅜㅜㅜ

너무 늦었죠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