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싸이코는 처음이지?
「 # 15화 나 어떡해요? 」


김여주
"으음-.."

윤기의 손길에 여주는 잠이 깼고, 윤기는 놀라서 다급히 손을 떼고 말했다.


민윤기
"일어났어?"

김여주
"끅.. 흡.."

윤기가 묻자, 여주는 윤기를 보고 눈물을 쏟아내며 말했다.

김여주
"ㅇ.. 아.. 죄송해요.."

김여주
"감정 느끼지 말라는 사람 앞에서 울어서.."

윤기는 그 말을 듣고 살짝 놀랐다가, 무언가를 고민했다.

그리고 여주를 안아주고 토닥여주며 말했다.


민윤기
"이렇게 내 말 잘 듣는 애는 또 처음 보네.. 지금 너네 엄마 치료하고 주무시고 계시니까 좀만 기다려,,"

김여주
"흐흑.. 진짜 병 주고 약 주고.."


민윤기
"미안해, 진짜로."

쾅! 쾅-!!


전정국
"윤기형! 빨리 나와봐요!!"


민윤기
"엇,, 잠시만.."

철컥-


민윤기
"왜."


정호석
"지금..!!.. 아.."

호석은 여주를 보고 하려던 말을 멈추고, 윤기를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겨서 귓속말로 말을 이었다.


정호석
"(속닥) 지금.. 여주 엄마 맥박이 느려지고 있어요,,"


민윤기
"..!!"

윤기는 그 말을 듣고 놀라며 1층으로 바로 뛰어갔고, 호석은 여주를 안타까운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주머니를 만지작 거리며 말했다.


정호석
"...미안.."


정호석
"나도 너를 위해서 이게 최선의 방법이다.."

호석은 주머니에서 열쇠꾸러미를 꺼내서 여주 방 열쇠를 골라낸 뒤, 문을 잠갔다.

김여주
"ㅇ.. 어..?"


김남준
"뭐야, 왜 이렇게 늦게 와."


정호석
"...방문 잠그느라.."


김석진
"결국 잠궜냐?"


박지민
"어쩔 수 없잖아요. 걔한테 엄마가 안 좋은 꼴 보이면 안되죠."


김태형
"나중에 큰 상처 받을수도 있겠네요, 뭐."


민윤기
"어차피 걔도 알게 될거잖아."


전정국
"이미 숨은 끊긴 상태네요.."


김석진
"시체 봉합해서 보유 해놓자. 나중에 장례식 따로 치뤄야 될 거 같으니까,,"


김남준
"네."

"하아.. 하.."


민윤기
"...? 어디서 거친 숨소리 들리지 않아?"


정호석
"저만 들은 게 아니였네요."


민윤기
"..내가 가볼게."

철컥-


민윤기
"야, 무슨 일ㅇ.."


민윤기
"...!!!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