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여고생
체리 블라 '썸'♥


- 수업 끝


김태형
저기.. 여주야.


조여주
응? 왜 불러?


김태형
나랑 집 같이 갈래?


조여주
아.. 미안.. 나 정국이가 데려다 주기로 했어서..


김태형
아.. 그럼 할 수 없지, 뭐.


전정국
야, 조여주 빨리 나와! 안 가?


조여주
어, 갈게! 그럼 잘가, 태형아.


김태형
..으응...

여주는 태형을 뒤로 하고 정국에게로 갔다.


전정국
왤케 늦었냐?


조여주
아.. 태형이랑 인사하느라.


전정국
그러냐, 집 가기 전에 갈 데가 있어. 같이 가자.

정국은 그 말을 하며 여주의 손을 덥석 잡았다. 그러고는 빙긋 웃었다.


권지후
뭐야, 둘이 사귀냐?


권예림
그러게! 혹시 비밀연애?


조여주
뭐래! 사귀는 거 아니거든!


전정국
맞아, 우리 사귀는 거 아니야.


전정국
아직까진.

정국이 덧붙인 한 마디에 여주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권지후
오~ 그럼 사귈 맘이 있단 얘기?


전정국
언제든지 환영이지, 여주같은 여친이라면.


조여주
ㅁ..뭐래? 너 미쳤어?


전정국
왜? 진심인데. 그리고 너 얼굴 홍당무 됨ㅋ


조여주
ㄷ..됐고. 갈 데 있다매!


전정국
아, 맞다! 빨리 가자!

정국은 여주의 손을 잡은 채, 그 곳으로 갔다.


권예림
흠.. 둘이 잘 어울린단 말이야ㅋㅋ


권지후
뭔가 좀 있다 사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ㅇㅈ?


권예림
ㅇㅇㅈ.

남아있던 지후와 예림은 여주와 정국의 관계에 대해서 수다를 떨었다.


조여주
갈 데라는 게 여기야?


전정국
응, 벚꽃이 젤 예쁜 곳이 여기거든.



조여주
근데.. 손은 언제 놔줄거야?


전정국
왜 싫어?ㅋ


조여주
아니.. 싫은 건 아닌데..

여주는 그 말을 하며 얼굴을 붉혔다.


전정국
그럼 됐네, 뭐.


조여주
와, 여기 벚꽃 진~짜로 예쁘다..


전정국
그러게. 예쁘다.

여주는 옆에서 시선을 느껴 고개를 홱 돌려보았다.

정국이 여주를 바라보고 있었다.


조여주
ㅁ..뭐야! 왜 날 봐?!

정국이 빙긋 웃으며 말했다.


전정국
너, 예쁘다고.

그 말을 들은 여주의 볼은 새빨간 장미처럼 붉어졌다.

-두근

여주는 자신의 심장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을 느꼈다.

오늘은 여기서 끝! 설렘 포인트 조금씩 넣었는데 설레셨나여?

설레셨다면 다행이구요..

그럼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