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gwarts :: 끝나지 않을 이야기 ] #찬백
{마흔다섯번째 이야기}
# 저벅, 스윽-
교수
“ 뭐야, 아직도 안죽이고 있었던거냐? “
변 백현 {BeakHyun}
“…”
-백현이 이내 시선을 밑으로 돌렸다.
# 스윽-
죽음을 먹는자(1)
“ 니가 지금 죽이지 않는다면... 네 친구들과.. 가족들은, 어떻게될까? “
교장 [Dumbledore]
“ .. 그런식으로 애를 협박하다니. 썩을놈들, “
죽음을 먹는자(2)
“ 곧 죽으실 노인네가.. 말이많네, 응? “
# 콰악!
변 백현 {BeakHyun}
“ 윽!! “
-백현의 뒷 머리카락을 잡아, 뒤로 잡아당기는 남자다.
죽음을 먹는자(2)
“ 얼른 안죽여? “
변 백현 {BeakHyun}
“…. “
# 파르르..
-교장(덤블도어)를 향한 지팡이의 끝이 파르르 떨려왔다.
# 꾸욱..
변 백현 {BeakHyun}
“ ... 해.. 해야만.. 해.. “
‘ 지금 안하면.. 모두가.. ‘
# 스윽-..
변 백현 {BeakHyun}
“ ... 아, 바다 케다브라..!! “ (Avada Kedavra) 살인저주
# 콰장창!!!
교장 [Dumbledore]
“…”
# 터억-
# 쿵!!!
-이내 난간뒤로 떨어진 교장(덤블도어)이다.
변 백현 {BeakHyun}
“ ... 하.. 하아.. “
# 탱그랑-!
-백현이 손을 덜덜 떨며, 지팡이를 떨어트렸다.
# 툭툭-
죽음을 먹는자(1)
“ 잘했다.. 변백현. 주인님이 좋아하실거야, “
# 사락-
-이내 두 남자는 사라졌다.
“ 꺄악!!! 교장선생님이셔!!! “
“ 교수님!!! 여기에요!!! “
변 백현 {BeakHyun}
“ .. 아, 아니야... 내가.. 내가.. 아니.. “
# 철컥!! 쾅-!
박 찬열 {ChanYeol}
“ 하아.. 하.. 변백현...!! “
변 백현 {BeakHyun}
“…!!!”
‘ 아, 안돼... ‘
# 주춤..
박 찬열 {ChanYeol}
“ ... 백현아..? 무슨 일이ㅇ.. “
# 멈칫-
-백현에게 다가가던 찬열이, 밑에서 들리는 웅성거림에 이내 난간 밑을 내려다본다.
# 스윽...
박 찬열 {ChanYeol}
“....!!! “
# 풀석-!
-땅 밑에 떨어져 있는 교장(덤블도어)를 본 찬열이, 이내 놀란 표정으로 자리에 주저앉았다.
박 찬열 {ChanYeol}
“ ... 너... 교장.. 선생님을.. 죽인거야...? “
-이내 겁먹은 표정으로 찬열과 눈이 마주친 백현이다.
변 백현 {BeakHyun}
“ ... 아.. 아니야.. 그게.. 그게 아니라.. 찬열아... “
박 찬열 {ChanYeol}
“ 다가오지마!!! “
# 멈칫-
박 찬열 {ChanYeol}
“ ... 나.. 혼, 자 있고.. 싶어... “
# 스륵-
-이내 비틀거리는 다리를 일으켜 선 찬열이, 비틀거리며 옥상을 내려갔다.
# 철컥.. 쾅-
변 백현 {BeakHyun}
“…”
# 스윽-
디오 {D.O.}
“ .. 죽인거야? 덤블도어를. “
-언제부터 있었는지, 뒤쪽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DO다.
변 백현 {BeakHyun}
“ .... 결국.. 아, 아무것도.. “
# 털석-!
-자리에 주저앉은 백현이다.
변 백현 {BeakHyun}
“ ... 아.. 아아.. 흐윽!!... “
‘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
# 투둑.. 툭-
-이내 바닥으로 떨어지는 백현의 눈물이었다.
# 터벅, 터벅-
박 찬열 {ChanYeol}
“ ... 하아.. 하.. “
‘ 그럴리가... 그럴, 리가.. ‘
# 탁-!
박 찬열 {ChanYeol}
“ 아니야!!!! “
# 화악!!
수호 {suho}
“ 윽!!.. “
-찬열의 어깨를 잡은 수호가, 이내 찬열이 휘두르는 팔에 맞을뻔 했다.
박 찬열 {ChanYeol}
“ ... 아.. 하, 하하.. “
# 털석-!
-해탈한 듯, 웃음을 흘리며 자리에 주저앉는 찬열이다.
수호 {suho}
“ ... 너.. 괜찮아?.. 대체 누가 교장선생님을...!!! “
박 찬열 {ChanYeol}
“ ... 백현.. 이.. “
# 멈칫-
수호 {suho}
“ ... 어? “
박 찬열 {ChanYeol}
“…. “
# 꽈드득...
박 찬열 {ChanYeol}
“ ... 백현이.. 백현이!!! 변백현!!!! “
# 촤악!
-주먹을 꽉 쥐자, 주먹안으로 들어왔던 낙엽들을 던지는 찬열이다.
박 찬열 {ChanYeol}
“…”
‘ ... 덤블도어 교장선생님이.. 나에게 얼마나 잘 해주셨는지.. 알면서... ‘
박 찬열 {ChanYeol}
“ ... 왜.. 왜... “
# 투두둑..
“ 대체.. 왜... “
-이내 얼굴을 무릎에 파묻고는, 조용히 흐느끼는 찬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