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gwarts :: 끝나지 않을 이야기 ] #찬백
{서른아홉번째 이야기}


/ 며칠 뒤-

# 저벅, 저벅-



수호 {suho}
“…”

‘ 나름.. 날씨가 풀렸네, ‘

# 사락.. 툭-

-수호의 손 위로 떨어지는 나뭇잎이다.


수호 {suho}
“ ... 그러고보니, 카이랑도 여기 왔었지. “


( 몇달 전 )

# 타닥! 포옥-


수호 {suho}
“ 헤헤, 카이야! “

# 스윽-



카이 {Kai}
“ 푸흐.. 왔어? “

-카이에게 달려가 안긴 수호가, 베시시 웃으며 카이를 쳐다봤다.


수호 {suho}
“ 으응- 근데, 여긴 왜 오자고 한거야? “


카이 {Kai}
“ ... 음, “

# 사락-


카이 {Kai}
“ 난 조용한게 좋아서. 사람 많은곳은.. 별로, “

-수호의 머리카락을 만지작 거리며, 이내 볼을 잡아 입을 맞췄다.


수호 {suho}
“....!! “

# 쪽-


카이 {Kai}
“ 게다가, 스킨쉽도 많이 할 수 있잖아? 조용하면. “



수호 {suho}
“ ... 푸핫!.. 그래, 맞네. “

“ 네가 있으면, 조용한것도 나쁘지 않아. “

( 현재 )

# 사락-..


수호 {suho}
“ ... 진짜, “

“ ... 나쁜.. 놈. “

# 주륵-..


수호 {suho}
“ ... 푸흐.. “

‘ 이젠.. 우는 날 달래줄 사람도... 없구나. ‘

# 스윽-

-이내 눈물을 닦은 수호가, 발걸음을 옮겼다.

# 저벅, 저벅-..


# 풀석-



변 백현 {BeakHyun}
“…”

‘ ... 아직도.. 걔가 죽은건 실감이 안나네, ‘

# 슥-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말리며, 탁자를 바라보는 백현이다.


변 백현 {BeakHyun}
“ .. 목마르다, “

‘ 가지러가기 귀찮은데... ‘

# 스윽, 툭-


변 백현 {BeakHyun}
“...?”

-그때, 누군가 백현의 앞에 핫초코를 내려놓았다.

# 풀석-



디오 {D.O.}
“ ... 먹어. “

-그 사람은 다름아닌 DO였다.


변 백현 {BeakHyun}
“ ... 아, 어. 고마워. “

# 스윽-

# 치익- 탁.

-수건을 목에 걸쳐놓은 후, 핫초코를 따서 마시는 백현이다.


디오 {D.O.}
“ ... 저번일은, 미안했다. 박찬열도 결국.. 너한텐 소중란 사람인데. 그리고.. 널 죽이려했던 것도, 미안. “



변 백현 {BeakHyun}
“…”

‘ ... 저런 모습.. 처음이네, ‘

# 탁-


변 백현 {BeakHyun}
“ ... 나도 그때, 니 애인 욕해서 미안하다. 그만 욱해버려서.. “


디오 {D.O.}
“ ... 괜찮아. 어짜피 아무렇지도 않았어. 우리 우민이는.. 그런 사람, 아.. 니니까. “

# 화악-

-부끄러운 듯, 귀가 확 빨개지는 DO였다.


변 백현 {BeakHyun}
“ ... 푸핫!.. “


디오 {D.O.}
“ ... 뭐, 뭐야. 왜 웃어.. “


변 백현 {BeakHyun}
“ 큭큭!.. 아니야, “

# 스윽-

-이내 따듯한 핫초코를 들어 다시 입가로 가져가는 백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