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물어도 돼?

태형의 과거2

무서웠다.

미치도록 무서웠다.

저 얘기를 들은 내가 정말로 후회스러웠다.

뱀파이어1

뭐해. 어서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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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사... 살려... 살려 주세요...

뱀파이어1

아- 불쌍하니 그냥 보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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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가,.. 감사합니다...

뱀파이어1

라고.

뱀파이어1

할 줄 알았냐?

그 뱀파이어는 나를 사정없이 때리고 밟기 시작했다.

뱀파이어1

왕족의 피를 물려 받았다더니, 생명도 엄청 끈질기네;;;

그냥.

그냥 그 상황이 너무 싫어서 였을까.

아님, 공포심 때문이였을까.

점점 화가 끓어 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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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만....

뱀파이어3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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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만하라고!!!!!!!

그때가 아마 내가 처음으로 이성을 잃었을 때이다.

그때... 만약 내가 이성을 잃지 않았다면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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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크으....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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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죽어버려.

나는 손을 뻗었고, 뱀파이어 한 명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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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음은... 너야.

뱀파이어2

무, 무슨...

또 죽였다.

한 명이 남았을 때쯤 그 한 명은 어디론가 사라져 있었다.

뱀파이어3

하아... 어린 놈이... 벌써부터 능력이 장난 아니잖아...?

뱀파이어3

나 혼자서라도... 걔 부모님을 죽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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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찾... 았다...

뱀파이어3

젠장...!!!

뱀파이어는 당연히 날 보고 도망갔고, 난 쫓아갔다.

그리고... 계속 쫓아가다 보니... 어느새 나와 그 뱀파이어는 부모님에게 가고 있었다.

그리고 도망가던 뱀파이어는 순식간에 옆에 있는 칼 두 개를 들고 정확히 부모님의 심장을 향해 던졌다.

어머니

흐윽...

아버지

태...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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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머니, 아버지...!!!!!!!

분노에 휩싸인 나는 그 뱀파이어를 바로 죽여 버리고, 바로 부모님에게로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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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흐으... 어머니... 아버지...

뱀파이어들은 하나 둘씩 자리를 피했고, 그제서야 난 아버지가 이 자리에 없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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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버지...? 아버지 어디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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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버지... 흐으....

어머니

태...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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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ㅇ..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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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제발... 죽지만 마세요....

어머니

ㅎ... 우리... 하나뿐인 소,중한 아들...

어머니

어미 없어도 잘... 살 수 있지...?

어머니

씩씩하게...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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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흐으... 아뇨... 저 어머니, 아버지 없으면 안 돼요... 흐윽...

어머니

우리 태,형이가 이 어미 아비 지키려,고 한 거 다 알아... 그러니까... 제발... 잘...

어머니는 내 볼을 쓰다듬던 손이 땅으로 툭 하고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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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머니... 제가 어머니, 아버지 죽이려 했던 뱀파이어놈들 싹 다 잡아서 죽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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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머니...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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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늘 나라에선 아무 걱정 없이 푹 쉬세요...

<비하인드>

아버지

아윽... 가슴이 너무 아파...

뱀파이어4

깨어났나

아버지

다, 당신 누구야...

아버지

태형인... 우리 태형인 어딨어!!!

뱀파이어4

아, 그 너 죽이려고 한 애?

아버지

그게 무슨... 아니야... 우리 태형인 그런 애가 아니라고!!!

뱀파이어4

내 눈을 봐.

뱀파이어4

칼에 찔리고 네 앞에 누가 있었지?

아버지

김...태형..

뱀파이어4

그래. 네 아들이 널 죽이려 했던 거야.

뱀파이어4

믿었던 아들한테 배신당한 기분이 어때...? 화나지? 모든 걸 다 없애 버리고 싶지...?

뱀파이어4

그 감정 계속 쭉 살려서 네 아들, 김태형한테 복수해야 겠지...?

뱀파이어4

죽여. 널 죽이려 한 네 아들, 김태형한테 복수해야지... 안 그래...?

아버지

그래... 김태형... 이제 내가 널 죽여줄게.

채화 image

채화

저 뱀파이어 넘이 감히 태형이 아버질 유혹하다니... (((네가 썼잖아 퍽 ((( 오, 오늘도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