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물어도 돼?

한 층 더 가까워진 우리.

백여주

아으... 진짜 무겁네...

여주는 쓰러진 태형을 끌고 침실까지 왔다.

백여주

헥... 헥.... 제발... 오빠 눈 좀 떠 봐요....

사실 태형은 여주가 자길 끌고 올 때 이미 깨어 있었지만, 자신을 끌고 가며 무겁다만 계속해서 말하는 여주가 귀여워 계속 기절한 척을 한 것이다.

그리고 여주가 태형에게 일어나라며 손을 뻗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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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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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화

꺄아아아아아!!!!!!!

여주가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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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 저... 그... 아가... 저기... 아가 미안해... 눈 좀 떠 봐...

백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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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가...?

그 순간,

백여주

꾸에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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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으아아악!!!!!!

백여주

헤헤헤헤 놀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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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쒸... 아가 많이 컸다...?

백여주

오빠랑 지내다 보니... 이렇게...

여주의 말에 태형은 그게 뭐냐며 여주의 머리를 콩 쥐어 박았다.

백여주

힝... 아프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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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푸흐- 넌 진짜 귀여운 아이야.

태형은 이 말을 하곤 여주의 볼을 쭉 늘렸다.

백여주

으... 흐즈마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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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푸핰핰 하지 마라도 아니고 하지 마라요는 또 뭐얔ㅋㅋㅋ 그리고 볼 늘어난 거 봐ㅋㅋ 치즈 같아ㅋㅋㅋ

백여주

... 이거 놔요!!

여주는 삐졌는 지 태형의 손을 탁- 쳐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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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아가... 삐... 삐졌어...? 미안해...ㅠ 다신 안 그럴게...ㅠ

백여주

흥!!! 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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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그래서 나 싫어...?

백여주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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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그래... 아가... 아가가 싫다면 어쩔 수 없지...

백여주

풉...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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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가 왜 웃어.. 난 진지 한데...

백여주

와... 진짜 오빠랑 저 진짜 많이 가까워 진 거 같아요... 가까워 지고 보니 오빠가 이제 안 무서워요.가끔 피 먹을 때 빼고..

그 순간 태형이 여주의 얼굴로 자신의 얼굴을 밀착했다. 그 거리는 약 1cm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리곤 송곳니를 보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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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래도 안 무서워?

백여주

이... 이건 좀 무섭네요...

태형은 그런 여주를 보며 진짜 귀엽다는 듯 껴안아 주었다.

백여주

으으... 숨 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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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으!!! 진짜 귀여워 죽겠다.

백여주

오빠가 더 귀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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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 그래 우리 아가. 앞으로도 나랑 영원히 있자.

백여주

음.. 그 말 싫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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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앞으로도 내가 너 지켜 줄거야.

백여주

그거 참 좋은 생각 이네요...ㅎㅎ

그렇게 여주와 태형은 한층 더 가까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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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화

태형아... 나도... 나도 안ㅇ..((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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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화

또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