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그러다 손모가지 날아간다?
2 ; 위험해, 자기야.


... 아, 우리 자기가 그 유명하신 Agust D구나?


전정국
갑자기 왜 관심 갖고 지랄이야.


이여주
우리 J 아가리가 많이 좆같아졌다?

꺄르르, 하고 밝게 웃은 여자가 곧바로 표정을 굳혔다.


이여주
.... 우리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새끼가 있네?


전정국
그게 뭐, 왜, 뭐....

지친 듯 하품을 하던 정국의 뒷통수를 때린 여자가 겉옷을 둘러 입었다.


이여주
내 총 어딨어?


전정국
네 책상 위, 병신아.


이여주
아, 아....? 잠깐만.


이여주
왜 말 까, 시발년아.


전정국
악, 아, 미친년아, 존나 아프다고, 아 씨발, 아,


이여주
나대지마, 국아.

누나 다녀 올게, 지랄 말고 얌전히 처 박혀 있어 ~ 당찬 걸음걸이로 밖을 나서는 여자에 한숨을 푹 내 쉰 정국이 라이더 자켓을 입은 채 밖으로 나선다.


전정국
.... 그래, 나 아니면 누가 저 년 챙기냐.

야, 경비 깔아. 자고 있던 남자의 머리를 세게 때린 정국이 중얼거리고는 밖으로 나섰다.


김태형
.... 저 새낀 나한테만 그래.

불만에 찬 남자의 목소리가 고요히 퍼진다.


김태형
경비 깔아라, 얘들아 ~

그 말을 마친 남자가 눈을 다시 감았다.


민윤기
... 이 새끼들은 발이 코에 달렸나, 빨리도 처 기어 오네.


김남준
오는 것 같은데요, 형.


민윤기
밖에선 보스라 부르라고.


정호석
네, 스라 형.


민윤기
재미 없다.


정호석
예, 죄송합니다....

남자 쪽 졸개의 비명 소리가 퍼졌다.


김남준
뒤에서 친 것 같습니다, 보스.


민윤기
찌질하네, 존나.


김태형
밟으면 되죠.


정호석
씨발, 너 뭐야?


김태형
아, 그건 모르셔도 될 것 같네요.


김남준
몰라도 될 게,


김태형
어어, 조심.

남준의 말허리를 자른 태형이 남준의 등을 손으로 꾹 눌렀다. 곧바로 남준의 위를 아슬하게 지나가는 총알에 세 남자는 숨을 참았다. 태형만 홀로 웃음을 터트렸다.


김태형
이 바닥에서 총알 지나가는 걸 한두 번 봐요?


민윤기
그건 아닌데.


김태형
아, 일단 정리부터 하고 얘기하죠.

그 이후로는 계속해서 비명 소리만 울려 퍼졌다.

.


정호석
정리 다 된 것 같은데요?


김남준
그러게.


민윤기
정리 다 됐네.


김태형
.... 어,

아직 한 사람이 살아 있었다. 그가 든 총은 윤기의 급소를 조준하고 있었다. 세 사람 다 당황한 듯 서 있고, 윤기는 이미 늦었다 판단한 듯 눈을 내려 감았다. 곧이어 총소리가 들렸다.


심연
두번째 스토리네요 :) !


심연
오늘도 별점, 댓글과 구독 부탁드려요 ❣


심연
좋은 꿈 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