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그러다 손모가지 날아간다?
3 ; 글쎄, 그건 너고.


※ 욕, 섹드립에 필터 전혀 없습니다. ( * x 처리 없음 )

탕.


민윤기
.... 나 왜 안 뒤졌냐.

소음기조차 붙지 않은 총 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지만, 그는 살아 있었다. 다만,


이여주
누구한테 총대가리를 겨눠, 개같은 새끼야.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여자가 보였을 뿐.


전정국
김태형?


김태형
오랜만 ~


이여주
경비 세우라고 했던 것 같은데 말야.


김태형
내가 언제부터 그렇게 고분고분 말을 들었더라?


이여주
말을 안 듣는 개새끼는,

다시 한 번 목줄을 당겨 줘야지, 죽기 직전까지. 안 그래? 여자의 목소리가 고요히 퍼졌다.


민윤기
.... 네가 왜 여기 있어.


이여주
어, 자기야!


이여주
보고 싶었어 ~ 자기는 내 생각 안 했어?


민윤기
좆도 안 했어.


이여주
존나 작은가 봐?


민윤기
뭐?


이여주
뭐긴 뭐야, 우리 자기 거지.


민윤기
봤냐?


이여주
보고 싶어.


민윤기
저런 미친년이 어디서 꼬여서....


이여주
자기야, 너 나 없었으면 뒤질 뻔 했다구.


민윤기
어쩌라고.


이여주
모가지 날아가고 싶은가 봐, 우리 자기는.


민윤기
그딴 게 어디 있는데.


이여주
너라구, 자기야.


정호석
.... 두 분 다,


이여주
말대가리, 넌 뭔데 아까부터 말 끊어?


정호석
말대가리 아니라니까요? 아, 보스! 쟤 좀 치워 봐요.


민윤기
그게 됐으면 진작 치웠지.


이여주
사람은 치운다고 표현하는 거 아냐, 말대가리.


이여주
생각 좀 더 하고 왔으면 하는데.


민윤기
말 가려.


이여주
아, 자기는 말 가리는 게 좋아?


민윤기
.... 미친년.


이여주
그게 내 매력이야, 자기.


이여주
살려 준 사람한테 미친년이라 하는 건 좀 상처긴 하지만 말야.


민윤기
내가 왜 네 상처까지 신경 써야 하지?


민윤기
너 혼자 뭐 같은 사랑 놀이에 빠져서 내가 널 신경이라도 쓸 줄 알았나 본데, 지랄 마. 그리고,


민윤기
네 멋대로 호칭 정하지 마, 좆 같으니까.


김남준
보스,


정호석
가만히 있어.


이여주
....... 그래, 디.


이여주
총 안 맞게 조심해.

뒤를 돌기 전까지도 그를 응시하던 그녀의 눈에,


이유 모를 슬픔이 어려 있는 걸 본 것은 착각일까.

???
형님, 그거 들으셨습니까?

???
뭐, 인마.

???
글쎄 말입니다, 요즘 K가 조용하답니다.


김남준
뭐?

???
형님, 오셨습니까.


김남준
인사는 됐고, K가 왜.

???
아, 이건 밑바닥들만 아는 건데....

???
요즘 K 몸 상태가 그렇게 안 좋답니다.


정호석
사실이야?

???
예, 물론입니다.

???
지금 K 쪽을 치면....


민윤기
다 밟을 수 있겠네.


김남준
보스?

???
보, 보스 오셨습니까.


민윤기
전원 준비하라고 해.


정호석
진심이야?


민윤기
어.


민윤기
나아지기 전에 쳐야지, 최대한 빨리.


심연
안녕하세요, 심연입니다!


심연
오늘 스토리가 영 별로라 재밌게 보셨을 지 모르겠네요 😭😭


심연
그래도 너그럽게 봐 주십사...


심연
오늘도 손팅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