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미안!
에피소드 1






박지민
(오늘 왜 이렇게 예쁘지?)


김예희
(뭐래~ㅋㅋ)

웅장한 노래가 울려퍼지는 결혼식.

이쁜 드레스를 맞추어 입고 이쁜 꽃들 사이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영원을 약속하는것은

아마 누구나 그려볼 법한 완벽한 결혼식이다.

서로의 미소를 바라보며 키스를 하고, 그렇게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몸은 두개지만, 마음만큼은 통하는_ 즉 하나인 셈이다





김예희
여보~ 나 다녀왔어!


.

...

...



김예희
뭐야.. 나갔ㄴ-

후다다다닥_


박지민
여보!!!


김예희
꺅! 깜짝이야


박지민
ㅎㅎ 회사 잘 다녀왔어요?


김예희
웅~ 잘 다녀왔지 (쪽-)


박지민
밥 해놨으니까 먹어!



박지민
28세/금수저집안/싸움을 잘하는 것으로 추정/스윗남❤/예희바라기


김예희
28세/다이아수저/몸에 근육이 붙어있는 편/아빠회사를 물려받을것으로 추정/다정녀💖



김예희
내가 열심히 해야 회사 물려준다잖아-_-


박지민
아고ㅠㅠ 힘들겠다 (음식을 먹여주며)


김예희
(움념냠) 요즘 실적 올리느라 너무 힘들어!


김예희
아빠 너무해!


박지민
헤헤 장인어른 한 번 뵈러 가야하는데


김예희
아 맞아 아빠가 여보 완전 좋아하잖아


김예희
언제 한 번 시간 비워서 같이 가자.


박지민
웅 좋아!! ><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인것 같지만,

사실 나는-


겉만 회사같은 아버지의 조직을 물려받을 예정이다.



김예희
(회장실에서 나오며)


김예희
..아빠가 인정해줬다..


김예희
어릴때부터 시스테마를 익히며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있어!!


김예희
( 매우 기뻐하며 자리에 앉는다 )


김예희
오늘 여보 늦게 오니까 내가 밥 해야하는구나


김예희
흠~~ 뭐해먹지~


전정국
뭐행


김예희
꺅! (정국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전정국
(피했지만 살짝 스침)


전정국
아오... 아파라~^^


김예희
헉..미안ㅋ


전정국
아냐 괜찮아 하루이틀이냐.


김예희
...ㅎㅎ

둘은 어릴적부터 친했던 사이다.

예희의 부모님이 길가에 버려져있는 정국을 보고 집에 데려온 이후, 둘은 어릴적 거의 맨날 놀고 붙어 다니곤 했다.


김예희
그냥 이런저런 생각했지


김예희
오늘 출장 가는 날 아니였어?


전정국
하....


전정국
김X희씨가 일처리를 너무 빨리하셔서 갈 곳도 없네요;


김예희
하핳 내가 좀-


지이잉_

예희의 폰으로 온 메세지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울여보 : 잠깐 회사 들러도 돼?


김예희
가..갑.갑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