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 어때요?
#22 말해줘, 너 옆에 있을거니까.



김태형
소원은

잠시 태형이 머뭇거리다가 다시 말을 하기 시작한다.


김태형
소원은 우리정국이 좀 잘부탁합니다


정소현
어?

태형의 알수없는말에 소현은 당황해한다.


김태형
정국이 부탁한다고요, 전 해야할 일이 잠시 부탁합니다(싱긋

태형은 잘부탁한다는 말만 남기고는 뒤돌아 어디론가 향하고 소현은 다시 교무실에 들어간다.

해가 져갈무렵의 공원

정국은 텅빈 공원의 나무벤치에 앉아있는다.

한손에는 담배한개비와 함께


정소현
안핀다고 약속했잖아?

소현의 목소리가들리자 깜짝놀란 정국은 고개를 든다.


전정국
누나..?


정소현
불은 안붙혔네, 잘했어

소현이 싱긋웃으며 정국의 옆에 앉는다.


전정국
어떻게 왔어요?


정소현
있어, 그런게


전정국
그냥 가요, 나랑 있어봤자 뭐해요


정소현
싫은데?


전정국
왜 나같은새끼 옆에 있는건데요.

정국이 따지듯 물었다.


정소현
음, 내가 힘들때 너가 있어줬으니까


정소현
이번엔 내차례 같은데?


전정국
무슨..그런..그런게 어딨어요


전정국
그건 내가 누나 좋아서 한거지.


정소현
어쨋든 애기 좀 해봐, 왜 그러는데


전정국
들어봤자 쓸데없는걸텐데


정소현
딱히, 그럴것같진않은데


전정국
됐어요, 가요


전정국
데려다줄게요.

정국이 벤치에 일어나자 소현이 정국의 손목을 잡아 벤치에 정국을 끌어앉혔다.


정소현
앉아, 난 너 애기 들을거니까.


전정국
내가 싫어질텐데, 지금보다 더.


정소현
지금보다 더 싫어질것같으면 내가 왜 듣는다고 하겠어?


정소현
얼른 애기나 해


전정국
안말하고 싶은데


정소현
말해줘, 너 옆에있을거니까.

한편 태형이는 교장실에 있는다.


김태형
교장, 저 부탁있는데(씨익

교장
아, 도련님 무슨부탁일까요?

교장선생은 굽신거리며 태형이의 부탁을 물었다.

태형은 자연스럽게 교장선생의 의자에 앉으며 다리를 꼬았다.


김태형
전정국 정학시킨 새끼 데려올래요?(싱긋

태형은 싱긋웃으며 교장선생에게 말했다.

교장
부르겠습니다!

곧이어 교장실에 선생님이 등장한다.

선생님:"부르셨..너 왜 거기 앉아있어?"


김태형
글쎄? 나는 갑질 싫어하는데~


김태형
우리 꾹이한테 뭐라한 너님때문에 왔어. ㅋ

선생님:"뭐..뭐?"


민윤기
댓글달고가♥


김태형
댓글4개이상시연재♥


정호석
댓글달고갔는거 잊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