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내가 너를
00. 프롤로그

얼음요정시우밍
2020.07.29조회수 27

???
그래 내가 바람 피운 건 사과할게 미안

???
근데 나...더 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너랑 연애하는 것도 이제 너무 지쳐

???
우리...그만하자

김여주
아니...안돼...

김여주
너가 어떻게 나한테 그래...? 나는 7년동안 너 하나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김여주
안돼....가지마...가지말라니까

김여주
가지 말라고!!!!

김여주
헉...!

김여주
하...아침부터 기분 더럽게...이딴 꿈이나 꾸고

몸을 일으키자 어제 죽도록 마셨던 술로 인한 숙취로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파왔다

김여주
으 목말라...물이 어디 있...

어...?

습관적으로 물병을 찾던 내 손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물건이 잡혔다

김여주
콘돔...?

김여주
이게...왜 여기에...?


???
여주씨 깼어요?

김여주
사...

김여주
사장님???

그래. 이 날.

나에겐 앞으로 두 번 다신 없을 아찔했던 날.

나는 남자친구랑 헤어진 다음 날 단골 카페 사장님이랑

나...지금 사장님이랑...한 거야??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