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가 이 학교 남자들을 꼬시는 방법
외전 6화


-다시 정국 시점-

집에 와서 많은 고민을 했다.

내가 잠시 예진에게 기대도 되는걸까?

-지잉

그 때 마침, 예진에게 톡이 왔다.

오후 8:56

성예진
-내일 만나자!!

그리고 나도, 예진에게 마음을 열기로 다짐했다.

오후 8:56

전정국
-그래, 언제 만날래?

오후 8:56

성예진
-진짜 만나는 거야?

오후 8:57

전정국
-그럼 뭐.. 가짜로 만나겠어?

오후 8:57

성예진
-우와아.. 그럼 내일은 간단하게 카페 데이트!! 어때?

오후 8:57

전정국
-그래

마음을 서서히 열고 여주와의 일도 잊으니 예진도 너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자각했다.

그렇게 몇 일이 지나니, 나도 어느샌가 예진에게 스며들어 있었다.


성예진
답은 언제쯤 해 줄 생각이야?


전정국
… 지금 할까?


성예진
긴장 되네..


성예진
… 응, 해줘.


전정국
좋아.


성예진
어.. 응..?


전정국
내 대답이야.


성예진
좋.. 다고..?


성예진
그러니까 네 말은-,


전정국
너가.. 좋아졌어.


전정국
이전의 일은 생각 나지도 않을 만큼.


성예진
어.. 어-..

막상 내 대답을 들으니 당황하는 예진이었다.

그리고 나는 씩 웃으며 말했다.


전정국
사귀자.

이 일이 있고나서 우리는 정말 예쁘게 사귀는 커플이 되었다.

가끔씩 여주 생각이 흐릿하게 둥둥 떠다니지만 이내 그 생각들을 치우려 노력했다.

여주는 내게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첫 번째 사람이었다.

덕분에 나는 행복해졌고, 예진이도 행복해졌다.

.

..

…


작가
작가예요!!!


작가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스토리 외전이 끝이 났답니다 :)


작가
아아, 근데 아직 실망하진 마세요.


작가
외전 ‘스페셜’ 이 남아있답니다🥰


작가
스페셜에선 현재 스토리 전개와는 딱히 관계 없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에요😎


작가
그럼, 스페셜 화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