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보스의 여친으로 사는 법
02°_에피소드



전정국
괜찮아..? 어디 다친데는?


김여주
ㄴ..나..


김여주
너무..무서웠어..너무......((눈물을 주르륵 흘린다

참 웃겼다.

아침까지는 그렇게 싫었던 그였는데 보자마자 긴장이 풀려 울다니.


전정국
(여주를 꽉 끌어 안으며)미안..미안해.. 무서웠지..


김여주
(정국을 안으며)흐으윽...흡...왜 이렇게..늦게 왔어...

최악이다, 김여주.

기껏 구하러 온 사람한테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라니.

그러나 이런 내 마음과는 다르게 난 전정국의 품에 안겨 아이처럼 펑펑 울었다.

그런 나를 전정국은 아무 말 없이 꼭 끌어 안아줬다.

내가 지쳐서 잠들 때까지_

.

.

.

**정국시점**

.

.

석진에게 뒷조사를 시킨 뒤 몇 분 지나지 않아 석진이 급히 뛰쳐나왔다.


김석진
ㅂ..,보스.!! 김여주라는 분께 S조직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들은 내 머리 속은 백지가 되었다.

왜..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_

조직보스 J가 처음으로 집에 들인 '여자'.

누구나 쉽게 그녀가 J의 약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터.

아, 바보같다_

제 처음으로 안은 여자 한 명도 못 지키는 조직보스라니..


전정국
시X!!!

정국이 짧게 욕을 내뱉은 뒤 들고 있던 컵을 꽉 쥐었다.

컵이 부서져 유리 조각이 바닥운 뒤덮을 정도로 세게_


전정국
(머리를 쓸어넘기며)하...



전정국
김석진, 애들 다 데리고 따라와.


전정국
오늘부로 3위 조직 S조직은,


전정국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_"

.

.

.

그녀의 gps를 추적하여 따라간 곳엔 내 마지막 남은 이성을 잃게 할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얼굴이 눈물 범벅이 된 채,

한 쪽 다리는 맞아 부러졌는지 시퍼런 멍이 들어있는 여주의 모습을 보자마자 내 안에 무언가가 끊어지는 듯 했다.



전정국
저 시X새X들이 감히 누굴 건드려.

이성을 잃은 채 S조직원들에게 달려들려는 나를 뒤따라온 조직원들이 겨우 막았다.

조직원들
(다같이 정국의 팔을 잡으며)보스, 보스!!


전정국
놔, 새X들아. 니네까지 죽여버리기 전에.

조직원들
보스, 저희가 다 처리하겠습니다. 얼른 사모님부터 살피십시오..!!


전정국
...후...


전정국
그래, 우리 아가...

.

.

.

내가 그녀에게 가까이 갔을 때 보이는 모습은 맞을까봐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녀였다_

그냥 아까 다 죽여버릴걸 그랬다.

속으로는 얼마나 잔인하게 S조직을 처리할지 생각하며,

그녀에게 한 발짝, 한 발짝 다가섰다.


김여주
(꼭 감고있던 눈을 조심스럽게 뜨며)...?

내가 그녀의 앞에 우뚝 서자,

천천히 눈을 뜨며 주위를 살피는 그녀였다.

그런 모습마저도 그녀는 너무 예뻤다.

그녀의 볼에 묻은 눈물자국까지도 예뻐,

할 수만 있다면 그 자리에서 그녀를 안고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녀의 치료가 먼저기에,

그녀의 몸보다는 마음을 원하기에,

티 내지 않고 그녀의 앞에 가 몸을 숙이며 말했다.


전정국
"괜찮아..? 어디 다친데는?"


김여주
"ㄴ..,나 너무...무서웠어...너무..."

날 보자마자 안도의 눈빛을 띄며 엉엉 우는 그녀의 모습이 내심 기뻤다.

아주 조금이라도 나를 받아들인 것 같아서_

나는 그녀를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꽉 끌어안았다.

솔직히 내가 미안해야 했다.

내가 그녀를 안지 않았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테니_

뭐, 그렇다고 그녀를 안을 것을 절대 후회하지는 않는다.

.

.

.

많이 지쳤는지 그녀는 내 품에서 잠이 들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번쩍 안아올려 차로 돌아갔다.


전정국
김석진, 여주 조심히 데리고 가서 내 침대에 눕혀놔.


김석진
네, 알겠습니다. 그럼 보스는 언제 쯤 오실겁니까?


전정국
모르겠다. 이번은 좀 오래걸릴 것 같아서_


전정국
최대한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여줄거거든_


전정국
그러게... 왜 내 껄 건드려....ㅎ

이 말을 끝으로 정국은 전 조직원과 함께 S조직으로 향했다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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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사실 조금 더 늦게 올리려 하였으나..


이걸 보고느은...!

여러분 진짜 고마워요ㅠㅠ

아직 2화 밖에 안됬는데 이런 과분한 사랑...

너무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아, 그리고 오늘 내용 중 알아야(?)하는 포인트!


1. 정국과 여주는 둘 다 서로가 처음이였다..!


2. S조직은 3위 조직이였다!


3. 정국은 여주에게 소유욕을 느끼고 있다!

아마 3번이 나중에 큰 역할을 할 거에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