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게 사랑하는법
<74>


-3년 후

ㅡ여주는 27이 되었고 지용은 31가 되었다.

ㅡ여주와 남궁민은 캐나다에서 살고있다.


남궁민
자기야 오늘 장보러 가야하지 않아?


강여주
응 알겠어 오빠.

ㅡ여주는 3년동안 남궁민에게 너무 익숙해져 남궁민을 오빠라고 부르기도하고 같이 잠도 자기도 한다.

ㅡ하지만 여주는 3년동안 지용을 잊으려 노력하여 지용을 여주의 삶에서 지웠다. 그동안 같이 지냈던 친구들까지도


남궁민
자기야 차타러가자


강여주
어디에 가길래 이렇게 차까지 타?


남궁민
여주가 맛있는 요리 해주기로 했잖아


남궁민
좋은 재료 사러가야지


강여주
풉...내가 맛있게 해줄줄 알고?


남궁민
응 자기야

ㅡ겉으로 보기에는 덧없이 좋은 커플

ㅡ속은 고름으로 가득차 끝없이 썩어 곪아 있다.


강여주
흠...이것도 사구...이것도...


남궁민
뭐해줄건데? 자기?

ㅡ남궁민은 뒤에서 여주를 안았다.


강여주
읏...


남궁민
왜. 불편해? 싫어?

ㅡ남궁민은 정색했다.


강여주
ㅇ...아니이...너무오빠가 좋으니깐 그렇지이

ㅡ여주는 살짝 몸이 떨렸다.


남궁민
그렇구나아..난 또 여주가 날 싫어하는줄 알았지..ㅎ


강여주
ㅁ....무슨....저는..당...당연히 민이오빠를....좋아하죠!


남궁민
음....자기야아...나 김치찌개가 먹고싶네


강여주
하핫....김치는....캐나다에 없잖아...오빠..


남궁민
김.치.찌.개가 너무 먹고싶다니깐?


강여주
....아...알았어....


남궁민
좋아! 김치는 내가 가져다 줄게


남궁민
아...그리고 우리 일주일 뒤에 한국갈거야

ㅡ여주는 한국간다는 소리에남궁민을 안았다.


강여주
하아...너무좋아...내가 가자해서 가는거야?오빠?


남궁민
음..그렇기도하고 나 일때문에 가는거기도 하고


남궁민
자기가 이렇게 안은건 처음인걸~


남궁민
너무좋다...

ㅡ남궁민은 여주의 팔에 통증이 올만큼 세게 안았다.


강여주
읏.....우...우리 빨리 장보고 가자!

ㅡ일주일 뒤 공항

ㅡ죄송합니다ㅠ 공항이라고 생각해 주세요ㅠ


강여주
흐흥흐으응~~


남궁민
우리자기... 그렇게 좋아?


강여주
웅...오빠 너무너무 좋아...가서 한국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봐야겠어


남궁민
응?..우리 자기가 왜애?


강여주
옷을 어떻게 디자인해야 세계곳곳으로 수출할 지 알아야지!


강여주
한국의 패션 유행도 보고... 연예계 패션도 보구..


남궁민
흐응....역시우리자기라니깐...

ㅡ여주는 유명한 패션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취직하게 되었다.


강여주
그럼...내가 짐 부치고 올게!

ㅡ여주는 짐을 부치는 곳으로 빠르게 달려갔다.

-@표시는 외국어 입니다.

직원
ㅡ역시 지드래곤이야...너무 멋있어...@

직원
☆맞아...내가 휴가내면 한국 간거라고 생각해줘@


강여주
안녕하세요 저 짐부치려고 왔는데요.@

직원
ㅡ아.. 그러시군요! 그럼 저에게 짐을 넘겨주시겠습니까?@


강여주
네 알겠습니다.@

직원
☆어디 가시는 건가요?@


강여주
한국갑니다@

직원
☆저도 한국이 너무 가고싶어요.


강여주
에..? 왜죠?@

직원
☆한국에 지드래곤이 있거든요!@


강여주
.....

직원
☆앗....손님...안색이...@

ㅡ여주의 표정은 금방 굳어졌다.

직원
ㅡ얼른사과드려... 무슨소릴 했던거야...@

직원
☆ㅈ...죄송합니다!!!!!@


강여주
아...아....아니에요! 잠시 다른생각을 해서... 그럼 수고하세요@

ㅡ여주는 얼른 그자릴 벗어났다.


강여주
'권지용...당신은...내가 없어져도 아무렇지 않았던거야..?'

ㅡ여주는 지용이 자신을 잊고 살아가길 바라는것 같았지만 한편으론 자신을 찾아주길 바랬다.


강여주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날찾아주길 조금은 기대한 내가 바보였네...ㅎ'


남궁민
자기야! 빨리오는게 좋을꺼야 곧있으면 비행기 탑승시간이야!!!


강여주
네!.... 오빠...

ㅡ여주는 얼른 미소를 짓고 남궁민 에게 달려갔다.

ㅡ여주가 온갖생각으로 머리를 꽉 채우는새에 어느새 한국에 도착했다.


남궁민
내리기 전에 미리 말해놓을게.


남궁민
나는 우리 자기랑 떨어지기 싫은데...


남궁민
일때문에 부산에 가야돼...


남궁민
그러니깐... 나 없는동안 클럽이나 그런데가서 남자랑 있는건 좋지만...


남궁민
나한테서 도망치는것은....용사할 수 없답니다...우리자기?

ㅡ남궁민은 살기를 가득담은 손으로 여주의 졸을 어루만졌다.


강여주
ㅎ....하...다...당연한 소리를....오빠...걱정마...


남궁민
웅....그렇지 우리자기?

00공항


남궁민
여주...우리자기...그럼 잘지내!


남궁민
너무너무 보고싶을 거야...

ㅡ남궁민은 여주볼에 뽀뽀를 한뒤 부산으로 갔다.


강여주
....

ㅡ여주는 남궁민이 간것을 완전히 확인한뒤


강여주
꺄꺄!!!!!너무좋아!!!!!!!!!!!!!


강여주
근데....


강여주
호텔로....가야하지?


강여주
일단가자!

ㅡ어찌저찌하여 호텔을 찾은 여주


강여주
음...일단 체크인을 해야겠지?


강여주
저기요오

직원
넵!.....와아...이ㅃ....아니...체크인 하러 오셨습니까?


강여주
네!(방긋

직원
아아.../////저...죄송하지만....전화번호좀...주시면 안될까요...?


강여주
아...죄송해요..ㅎ..

직원
앗....넵....그럼 818호로..짐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강여주
네..ㅎ


강여주
우와...되게 깔끔하네...

직원
저...실례하겠습니다만...?


강여주
앗...넵!

직원
818호 분 맞으시죠?


강여주
네!

직원
바로 옆 방인 819호에 연예계에 관련한분이 묵으실 것입니다..

직원
그래서 기자와 여러가지로 시끄러우실 텐데...괜찮으시겠습니까..?


강여주
아...


강여주
'흠...연예인이면...패션을 알아볼수있는 절호의 기회야..'


강여주
네 상관없습니다


강여주
근데...그럼 나중에라도 변경 가능할까요..?

직원
넵 당연하십니다!


강여주
네 알겠습니다ㅎ


강여주
와아....방...완전...이뻐...

ㅡ여주는 여러번 둘러본 뒤 수영장을 보러가려했다.



강여주
수영복입구...가자!


강여주
와아... 높은등급 호텔은 역시 다르구나

ㅡ여주는 수영장에서 발을 담군채로 앉아 휴대폰으로 남궁민에게 문자를 보내고있었다.

사람들
헉...내가 보고있는게...송민호 맞아..?

사람들
ㅡ대박대박....오빠 사랑해요!!!


강여주
뭐야 왜이렇게 시끄러워...

ㅡ여주는 의문을 가지고 뒤를 돌아 봤다.


강여주
....?!?!


송민호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수영장을 가로질러 가고 있었다.


강여주
보이면...큰일인데...

ㅡ여주는 일어나서 송민호를 제치고 가려했다.


강여주
오늘은 그만하고 빨리올라가자..


송민호
아...ㅎ..감사합니다...

사람들
꺅!!!


강여주
빨리가자....


송민호
.....!

민호는 걸음을 걷고 있는 여주의 손목을 잡았다.


강여주
아!...


송민호
ㄱ....강....여주...


강여주
아....

ㅡ여주는 손목을 뿌리치고 바로 자기 방으로 올라갔다.


송민호
바...방금....여주....여주.....여주가....아니지...?


송민호
3년간...사라졌던....

ㅡ쾅!!!


강여주
ㅡ허억...허억...

ㅡ여주는현관문에 기대어 주저앉았다.


강여주
뭐야...설마...내바로 옆방인...연예인이...ㅅ...송민호...라고..


강여주
....


강여주
방을 바꿔야 겠다.

ㅡ여주는 옷을 갈아 입고 로비로 갔다.

ㅡ로비


강여주
가서 바꿔ㅇ....



송민호
여기 강여주라는 고객이...

ㅡ여주는 로비 앞에있는 기둥뒤로 몸을 감추었다.


강여주
뭐....뭐...뭐...뭐야?!


강여주
쟤가 왜 나를 찾고있는거야.


강여주
정말 나 찾는거야?


강여주
안돼...알려주지마요...

직원
에...? 그분은....송민호씨 바로 옆방 818호 입니다..

직원
혹시 문제가 있습니까?


송민호
아니요. 괜찮습니다..그럼...

ㅡ민호는 여주쫃으로 다가왔다.


강여주
아...이렇게되면...나랑 마주치잖아...

ㅡ여주는 얼굴을 가리고 로비로 갔다.


강여주
'제발...제발...안걸려라'

ㅡ탁탁....


송민호
....!


송민호
저....저기요!


강여주
'아뿔싸..'


강여주
'모르는 척하고 튀자!'


송민호
아니...잠시만요!!

ㅡ민호는 어찌나 빨랐던지 바로 여주의 손목을 잡고 말았다.


강여주
아....앗....!


송민호
하아...강여주...

ㅡ민호는 여주가 못 도망치게 공주님 안기로 안은다음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갔다.


강여주
아...아니!!!누...누구...누구세요!!!ㄴ..놓으세요!!!



송민호
지용이 형한테 전화할까?(싸늘


강여주
앗....아...아니...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