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를 길들이는 방법
제38회



채희연
키스..


채희연
할래요?


전원우
어?


채희연
키스 하자구요


전원우
지금..?


채희연
네 지금


전원우
너 뜻대로 해


채희연
진짜죠?


채희섭
어이 거기


채희연
..!


채희연
속닥) 쌤 저 좀 숨겨주세요..


전원우
갑자기?


전원우
왜?


채희연
저 새끼 제 오빠에요..


채희섭
어이 거기


채희섭
뭐하시죠?


채희연
원우의 등 뒤에 숨으며 중얼) 아이씨.. 저 도움 안되는 새끼..


채희섭
뭐하시는거냐고요


전원우
알빠 아니고


전원우
가던 길 가세요


채희섭
어?


채희섭
씁.. 내가 아는 사람이랑


채희섭
닮았는데..?


채희섭
내 선생님인가?


전원우
선생은 맞는데


전원우
당신을 가르친 적은 없네요


채희섭
아닌데..


채희섭
혹시 캐럿고 선생님이였죠?


전원우
맞는데요


채희섭
오 맞네!!


채희섭
원우쌤!


전원우
저 알아요?


채희섭
당연하죠


채희섭
쌤 엄청 유명했어요


전원우
? 뭘로..?


채희연
중얼)당연히 얼굴이겠지..


채희섭
당연히!!


채희섭
얼굴이죠!!!


채희연
중얼)그렇지!


채희섭
쌤 등 뒤에 있는 분은.. 누구..?


채희섭
설마..여.자.친.구????


전원우
어?


전원우
어..어 맞아 여친


채희연
속닥) 쌤 쟤 빨리 가라 그래요


전원우
속닥) 알았어


채희섭
캐럿고에서 지금 어디로 가신거예요?


전원우
가까운 고등학교에 있어 지금


채희섭
그럼..세봉고인가?


채희섭
맞죠?


전원우
어..어 맞아


채희섭
잡담은 여기서 마치고


채희섭
여친이랑 좋은 시간


채희섭
보내세요 (찡긋-


전원우
어어 가라


채희섭
안녕히가세요오


채희연
갔어요?


전원우
어 갔어


채희연
휴..다행이다..


채희연
저 새끼 죽여버리고싶네..


전원우
이제부터 그런 말 하지마


채희연
네..


채희연
근데요 쌤 캐럿고도 선생님했어요?


채희연
쟤도 캐럿고 나왔는데


전원우
교생쌤으로 잠깐했어


채희연
교생이면.. 며칠 안 했겠네요?


전원우
그치


채희연
이야~ 그때도


채희연
얼굴로 유명했는데


채희연
내가 왜 못알아봤지?


전원우
그건 그렇고 일단 집에 가자


채희연
싫어요


전원우
가자 데려다줄게


채희연
집앞까지요?


전원우
그래 거기까지


채희연
좋아요! 가요!


전원우
피식)


채희연
다 왔어요


전원우
여기 생각보다 더 어둡네..


채희연
왜요?


채희연
매일 데려다주실 거예요?


전원우
그건 안돼..


채희연
왜요?


전원우
다른 학생들이 보면


전원우
이상한 소문 퍼질수도 있잖아


채희연
아하 그럴수도 있겠네요


채희연
안녕~


전원우
안녕.


채희연
으하..


채희연
떨려서 죽을뻔했네..


채희섭
넌 뭐하다 이제 오냐?


채희연
아이씨.. 깜짝이야..


채희연
좀 갑자기 튀어오지 말라고!!


채희섭
뭐하다 이제 오냐니까?


채희연
알빠 아님 꺼지셈


채희섭
아 맞다


채희섭
소개팅 상대한테 말했냐?


채희연
안한대


채희섭
헐..진짜..?


채희연
응 진짜


채희섭
다른 여자 없냐?


채희연
없어


채희연
포기해..


채희섭
알았어..


채희연
방 바꾸니까 기분이 좋네에


채희연
내일 학교 가기 싫어어..


채희연
쌤한테 연락 해볼까..?


채희연
-쌤 뭐해요?


전원우
-나 일하는 중


채희연
-들어가서 바로 일해요?


전원우
-아직 못 끝낸일이 있어서


채희연
-그럼 연락 못하겠네요..


전원우
-아니야 해도 돼


채희연
-쌤 혹시 12월달 셋째주 주말에


채희연
-뭐해요?


전원우
-아무것도 없는데


전원우
-왜?


채희연
-그럼 저 생파에 좀 와주세요!


전원우
-몇일인데?


채희연
-12월 20일이요


전원우
-알았어 갈게


채희연
-넹~


전원우
12월..셋째주라..


전원우
달력 어디갔지..


전원우
아 여기있다


전원우
12월 20일..


전원우
아...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