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제가 귀신님 비서라고요?!
<12>


오늘도 지옥같은 학교에 등교한 한나씨.

오늘도 한나는 체육관 끝쪽 창고를 향합니다-


주한나
궈어어언-


주한나
지이이이-


주한나
합!!!!


권지용
알겠어 나왔잖아?짜잔

지용은 한나의 입을 막으며 등장했다.


주한나
헤헤


주한나
그래서어


주한나
진우선배랑 언제 도와줄건데!


권지용
아


권지용
맞네


주한나
아 맞네


주한나
라니!!!


주한나
귀신님 맞아?!

한나는 지난 4일동안 지용이 아무것도 안해줘

정말 편~~~~~안한 학교생활을 보냈다.

그것도 아~~~~~주 평범한 학교생활


권지용
알았어 알았어~


권지용
도와줄게요-


권지용
그 선배씨는 뭘좋아하는데?

지용은 살폿 날아올라 한나의 뒤에서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렸다.


주한나
음...


주한나
모...모르겠어...

한참을 생각하던 한나는 결국 모르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권지용
뭐야..


권지용
그럼 잘하는건?


주한나
잘생긴거?


권지용
야


주한나
아 알았어 미안미안...헤헤


주한나
모르겠네...


권지용
음...그럼 그선배가 자주하는건?

한나는 이번에도 " 음 "이라는 소리와 함께 고민을 했다.


주한나
어떡하지...나 진짜 진우선배에 대해서 모르는것 같은데..

한나는 머리를 잡고 혼돈에 잠겼다.


권지용
에휴...

지용은 한숨을 쉬더니 창틀로 올라가 앉았다.


권지용
한나야


권지용
너 그선배를 좋아하는게 아닌거 아냐?


주한나
뭐...?


권지용
솔직히 너가 그 선배에 대해서 아는것도 많이 없고


권지용
알려고도 하지 않잖아


권지용
틀려?

한나는 입을 꾹 다물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거렸다.


주한나
그럼 나는 왜 진우선배를 쫓아다니면서 볼이 빨개 진거지..


권지용
음..


권지용
그런거 아냐?


권지용
" 팬 심 "


주한나
팬....심?


권지용
그래,니가 지디라는 잘생긴 아이돌을 볼때 꺄아아 거리듯이

지용은 표정을 굳히며 한나의 꺄아아를 따라했다.


주한나
아...그런가...?


주한나
음...


주한나
맞는거 같아...


권지용
흐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