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제가 귀신님 비서라고요?!
<17>


.

..

...

....

빠빠빠 빠빠!!!!

빠빠빠빠!

굿모닝-


주한나
우음...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한나의 미간이 찡그려진다.


주한나
우으.....


주한나
으으음....

빠빠빠!!!!


주한나
아오!!


주한나
일어날게 일어나!

몇번 뒤척이다 짜증난듯 알람을 꺼버린다.


주한나
아니..


주한나
주한나 이 바보야... 오늘 토요일이잖...


권지용
" 나랑같이•••"


주한나
미친

한나는 곧바로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화장실로 달려갔다.


주한나
흐어어어어!!!!

(엄청난 소리로 씻는중


주한나
(치카치카

12:00 AM
지용과 약속한시간

11:43 PM
현재시각


주한나
머리...머리..!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한나는 드라이기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주한나
여깃...


주한나
으으아아악!!!

ㅡ콰당

전기코드에 걸린 한나는 그대로 넘어져 버렸다.


주한나
아야...(그렁그렁


주한나
빨리해야지!!!!!

ㅡ위잉


주한나
갔다올게!!!!!

ㅡ철컥

그 시각

지용은 어느때와 같아 보이지만

안하던 교복도 다리고, 머리도 조금 만졌다.



권지용
...

12:17 AM
현재시각


권지용
안 오려나...


권지용
.....

지용의 표정은 평소에 보던 웃음기와 장난기가 사라졌다.

지용은 벤치에서 일어나며 고개를 하늘로 들고 한숨을 쉬곤

학교 안을 향했다.

.

..

...


주한나
미안-!!!


권지용
어...

헉헉거리며 뛰어오는 한나의 모습에

귀어움과 와줬다는 기쁨에 지용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권지용
주한나!


주한나
헉....헉....

한나는 지용에게 다가가자 천천히 멈춰서며

무릎을 짚곤 헉헉댔다


주한나
미...미안....



주한나
늦잠을자서...헤헤..


권지용
어...

예쁘게 차려입은 모습에

지용은 넋을 놓고있었다.


주한나
어.....


주한나
음.....권....지용...?


주한나
ㅎ...화....많이났어...?


권지용
......

한나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지용을 바라봤다.

지용은 조용히 말했다.


권지용
.....예쁘네...


주한나
응...? 뭐라고?


권지용
ㅇ...아냐!


권지용
빨리 가자


주한나
엥.....뭐야...


권지용
가...가자고!!!

당차게 걷는 지용의 귀는

새빨개 졌다


주한나
그나저나...

한나는 걷고있는 지용 앞에가서 말했다.


주한나
우리 권지용씨 ....

한나는 흐음하며 요상한 눈빛으로 지용을 쳐다봤다.


권지용
ㅇ...왜..


주한나
비율이 쥑이시네-

한나는 감탄했다.


주한나
일단 백화점에가자!

ㅡ터업

한나가 지용의 손목을 잡고 뛰었다.


권지용
....///

ㅡ 시끌

ㅡ 시끌시끌


주한나
짜잔-


주한나
어때? 여기서 옷살거야 !

방글방글 예쁘게 웃는 한나의 모습에

또 볼이 붉어질뻔 한 지용이었다.

ㅡ저벅저벅


주한나
와아-!



주한나
이거 이거..!!!

한나가 옷을 들고 지용에게 달려갔다


권지용
이거 입어보라구?


주한나
응응!!! 빨리가봐!

.

..

...



권지용
..

지용은 옷을 주섬주섬 챙기며 탈의실에서 나왔다


주한나
헐...


권지용
이거 어ㄸ

ㅡ슈웅


권지용
...?

지용이나오자 한나는 다른옷들을 가져오며 사이즈를 맞춰보고

결제를 했다.

폭주하는 한나를 보던 지용은 당황했다.


권지용
ㅈ...저기 잠깐만..!!!!


주한나
이거랑...이거랑...(정신없음


권지용
야 주한나 !

지용은 옷을 고르던 한나의 손목을 잡아 자신쪽으로 돌렸다


주한나
ㅇ...ㅓ...?


권지용
그만해, 바보야.


권지용
나 이제 옷 필요없어.


주한나
ㅇ...어....


주한나
근데 너 이게 목적이랬잖아


권지용
무슨소리야


권지용
너 나랑 친구되려던게 계약아니였나..?


주한나
아...!


권지용
그러니깐 옷좀 그만고르고


권지용
맛있는거나 먹으러가자, 응?


주한나
아....웅....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