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제가 귀신님 비서라고요?!

<19> 그대로 나가버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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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 아냐, 혼자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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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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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꿈뻑꿈뻑

ㅡ스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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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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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아-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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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중2병이야?!?!?!?!

어제 자신이 한 행동이 오글거린다고 생각한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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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흐으으으으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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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앞으로 권지용 얼굴을 어떻게 봐?!?!

ㅡ퍼억 퍽!!

애꿏은 베개만 죽어나갔다.

ㅡ터벅

ㅡ터벅, 터벅

ㅡ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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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하아....

ㅡ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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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야 ! 땅꺼지겠다-

툭 하고 가방을 건드리며 한나의 어깨를 잡는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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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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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안녕..

한나의 반응에 지은은 놀란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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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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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너 오늘 상태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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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하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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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지은아.. 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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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중2병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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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고2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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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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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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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푸흡- !

한나의 말을 듣자 배꼽이 빠질듯이 크게 웃는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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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푸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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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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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돼도 않는 소리 말고 ㅋㅋ 빨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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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안녕 ! 지은아 한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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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네 ! 선배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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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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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어....한....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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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

지은은 한나의 어깨를 잡고 진우의 방향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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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자 ! 인사합시다 한나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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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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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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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ㅇ....아...안녕하세욧!!!!!

놀란 한나는 너무나도 크고 우렁찬 목소리로 진우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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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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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푸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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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뭐야 ㅋ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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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한나, 오늘왜이래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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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모르겠어욬ㅋㅋㅋㅋ큭큭...

그렇게 떠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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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야 ! 거기 셋 이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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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헐...선도부.....가...?

지은은 인상을 찌푸리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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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왜....? 저...선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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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이래봬도 쟤 선도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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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쌩 양아치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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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야 너 내욕했지 !

지호은 멀리서 지은에게 뛰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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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헐. 어떻게 알지...?

지은, 진우, 지호가 만나 막 떠들어 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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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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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야 이것좀-

ㅡ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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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악!!

한나는 지은에게 가방을 던지듯 건네곤 어딘가로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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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야 !! 어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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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

ㅡ탁...탁

ㅡ 탁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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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 내 성격에 이렇게 어색한건 못참아 !'

한나는 창고쪽으로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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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후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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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헉....허억...?

숨을 내쉬며 등을 돌리자

저 멀리서 자신을 부르며 뛰어오는 지호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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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윽...왜 오신거지...?

한나의 걸음이 멈추자 금세 따라잡은 지호는

손목을 낚아채곤 체육관 출구를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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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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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ㅅ...선배님...잠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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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저..저기 저 여기 볼일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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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후배님, 내가 저 악귀랑 오래 지내지 말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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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그새 까먹었나?

지용과 함께하지 말란 말에 욱한 한나는

손목을 확 내치며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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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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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한나의 밝은 갈색 눈이 빛나며 지호를 똑바로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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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권지용, 걔가 저한테 끼친 폐같은건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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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앞으로도 없을예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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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왜 자꾸 걔를 경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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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저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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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소....소....소중한친구에요!!!!

소중한 친구라는 말이 부끄러웠던 한나는

볼이 발그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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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하 ..

ㅡ터벅..터벅

지호는 빠르게 한나에게 다가갔다.

한나는 당황했는지 뒷걸음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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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ㅅ...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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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아얏...

뒤로가다 젹에 부딪힌 한나는 지호의 표정에 한번 더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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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후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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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말 좀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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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ㄱ...그러니깐...

무서운 눈빛을 풍기며 자신을 구석에 내몬 지호에

한나는 살짝 겁먹어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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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후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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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후배님이 나보다 쟬 더잘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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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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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후배님이 쟤 뭐했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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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쟤가 살아있을때 뭐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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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뭘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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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무슨일을 저질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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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후배님한테 무슨ㅈ....

..

지호의 말이 끊기며,

부드러운듯하지만 날서있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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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그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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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

ㅡ저벅

ㅡ저벅, 저벅

ㅡ저벅

ㅡ저벅, 저벅

ㅡ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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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얘 한테서 떨어져

지용은 빠르게 다가와, 지호를 밀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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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내가 알아서 한다고

지호는 몇 발자국 물러나더니 한숨을 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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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하..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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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언제 할건데

" 언제 " 라는 말에 지용의 손이 움찔하더니.

한나의 팔목을 살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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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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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그렇게 미루다, 미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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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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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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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그걸 봤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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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니가 그때 "그 애" 가 사라지는걸....

지호의 눈에는 슬픔과 증오가 뒤섞여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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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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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그니까...제발 이번에는 그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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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권지용...제발..." 그 애" 좀 놔달라고...

지호는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곤 애절하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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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

놓지 않을것 같았던 손은 금새 놓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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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그래..그게 니 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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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

지용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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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

가자, 후배님

지용이 잡았던 손목을 지호가 잡아 다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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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나

ㅈ...저....권....

지용의 이름을 부르려 했지만 입안에서 맴돌기만했다.

자신을 부르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지용의 모습에

눈을 떼진못했지만, 그대로 밖으로 나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