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알레르기
EP. 40#치료제


작가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타닥- 키보드 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넓은 사무실에 켜져있는 컴퓨터는 하나. 그 자리에는 눈이 반쯤 풀린 은비가 앉아있다.

현재시간 밤 11시. 충분히 힘들고 남는 시간이다. 커피컵이 5개쯤 놓아져 있는 은비의 모습을 보니 많이 무리한듯 하다.


황은비
하아... 힘들어

옆에보니 얼마 남지 않은 서류들. 결국 키보드 위에서 눈이 스르륵 감긴다.


민윤기
무리하지 말라니까,

자신을 제킷을 벗어 위에 조심히 덮어주는 윤기. 조금씩 미소를 짓는다.


민윤기
오늘 사건하나 터져서 이대로 나두는거지 다음부터는 야근없어.

환하게 켜져있는 사장실이 주위를 밝히고 옆에 서류들을 확인하는 윤기였다.


민윤기
열심히 했네, 프로젝트 2일 남았다고.

우리가 아는 회사의 모습은 단순하게 일을 하는 조용한 모습이다. 그러나 프로젝트 준비만 들어오면 쉴틈없이 들어오는 전화. 마켓팅 팀이 이렇게 힘듭니다.

그 많은 팀중 지지를 많이 받는 마켓팅 팀이 가장 힘들다. 그래서 '사장' 이라는 높은 직위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고 프로젝트 담당역시 은비가 받은것이 어찌보면 불행이다.


황은비
으음...


민윤기
푸흐, 많이 파곤했나보네.

미소지으며 머릿결을 정리해주는 윤기. 혹시나 방해될까 저장을 누르고 컴퓨터 화면을 껐다.


민윤기
알레르기 이제는 괜찮을거 같다. 조금만... 조금만 더 참자,


민윤기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남았으니까 쭉 웃으면서 지내자.

행복을 확신하는 윤기. 미소를 조금 짓고 약을 하나 옆에 나둔다.


민윤기
조금 있다가 깨울게, 그때까지 편하게 자.

조심히 사장실로 들어가는 윤기의 모습이 쓸쓸해 보였다. 입가에 지은 미소도 누군가를 위한 웃음뿐 자신이 행복한건지 모르겠다.


김석진
윤기씨?.. 여긴 어쩐일로,


민윤기
의료지원 얼마면 되나요,


김석진
ㄴ..네?

들어오자 마자 석진에게 의료지원비를 물었다. 조금 당황한 석진이였지만 반쯤은 알아들은것 처럼 보였다.


민윤기
알레르기 치료제 말입니다.


김석진
.....


민윤기
가능한 만큼 지원합니다. 부담 가지지 말고 말하세요.


김석진
......200억 이요,


김석진
심리적인 부분, 그리고 신체적 부분까지 검사진행 할려면...


민윤기
설명은 됬습니다. 200이면 충분하죠,


김석진
네..


민윤기
1달 안으로 가능 합니까,


김석진
... 해보겠습니다.

때는 은비가 입원하고 난 뒤. 엄청난 타격으로 심각성을 느낀 윤기는 석진에게 200억 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걸고 제안을 한다.

치료제, 불가능 해보이는 확률로 도전을 하는 석진은 바싹 타들어가는 입술을 물로 축인다.


민윤기
부작용은 되도록 없게 해주세요. 그럼 오늘 안으로 200 보내겠습니다.

선진을 믿는 윤기는 문을 닫고 진료실을 나간다. 석진은 뒤를 돌아 백신을 열어본다.


김석진
해보자. 어떻게든 한달 안으로.

조용하 사무실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와 함께 은비가 조심히 눈을 떳다. 덮어져 있는 제킷을 보고 의아해 했다.


황은비
나 잠들었어..?

눈을 비비며 사방을 둘러보는 은비는 자신의 옆에 서류가 없어졌다는것을 확인했다.


황은비
잠시만 내 서류...!

너무 놀라 눈을 번쩍 뜨고 자리를 살펴보며 서류를 찾았다. 애타는 마음과 함께 고이는 눈물들으 금방이라도 떨어질듯이 보였다.


민윤기
황은비 대리,


황은비
ㅇ..오빠..?


민윤기
내가 마무리 했어 걱정말고 이제 집 가자.


황은비
내가 먼저 가라고 했잖ㅇ..


민윤기
프로젝트 서류가 나한테 넘어오는데 어떻게 퇴근을 해.


황은비
.....

결국에는 윤기가 처리해야할 자료들 이였기에 은비는 미안한 표정을 짓는다. 윤기는 그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빠르게 말을 돌렸다.


민윤기
아, 옆에 그거 먹어 좀 괜찮아 질꺼야.


황은비
약...?

하얀 약통안에 있는 6개의 알약. 하나를 집어 삼킨다. 물을 마시고 난뒤 갑자기 눈이 풀리는 은비였다.


황은비
ㅇ..이거 왜이ㄹ..

다리에 힘이풀려 쓰러지는 은비를 잡아 품에 안았다.


민윤기
.......부작용이 잠드는 건가,

은비를 가뿐히 들어 이동한다. 잠들은 은비는 편해보이는 표정으로 윤기의 품에 안겨 있었다.


민윤기
이제는 환자가 아니라 평범한 회사원이네,

은비를 보고 따뜻하게 웃어보였다. 은비 책상위에 놓여진 하얀 약통이 눈에 띄이는것만 같았다.

'인간알레르기' 이제는 세상에서 사라지는 질병이 되기까지 얼마남지 않은거 같습니다.

부디 상처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기를 다른사람의 악한 행동이 질병으로 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

...


걸크
안녕하세요! 작가 걸크입니다.


걸크
이제 인간 알레르기도 완결이 보이기 시작하네요ㅠㅜ 2018년도 오늘이 마지막 입니다..ㅠ


걸크
인간알레르기는 42화가 마지막일거 같고! 또하나 공지는 악마라고 불러주세요 시즌2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에 올린 4화는 스토리 구성을 다시 계획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걸크
제가 전해드릴 말은 여기까지 이고! 몇시간뒤 2019년 이네요,


걸크
2018년 다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기분좋게 맞이하시길 바래요!


걸크
2018년동안 저의 미흡한 작품들을 사랑해주셔서 너무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2019년 더더 노력해서 좋은 작품 보여드리겠습니다!


걸크
우리 사랑스런 독자 여러분들 2019년 좋은일 가득하고 건강합시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오!!!


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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