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인스타 좋아요 실수로 눌러버렸어요ㅠㅠ

[SPECIAL] 김남준(1) | 조회수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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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은 아직 남았지만 케이크 들고있는 석진오빠 배경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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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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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두구두구 드디어 조회수가 1000이 되었어요!! 와아아아앙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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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즘 제 글이 부실하잖아요 그르쵸! 그래서 에피소드 더 이어가기에는 생각 정리가 좀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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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려고 하니까 더 잘 안써지더라구요? 그냥 투박하게 기교없이 쓰겠습니다... 앞으로 쓸데없는 욕심 부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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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ㅡ 특별편은 제 기분 전환할 겸 여주 1인칭 시점에서 벗어나 다른 등장인물의 시점으로 넘어가 보도록 해요! 자 골라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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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태현 시점(막내) 2. 김태형 시점(그냥 동생) 3. 김석진 시점(주인공) 4. 여주 어머니 시점 5. 여주 어머니 남자친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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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또 아니라면! 6. 여주 아버님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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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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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너였습니다!!!!!!! ㅎㅎ헣흐흫후 정답은 7번 김석진 동기 김남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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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극 중에서 쓰이는 이름으로 썼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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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석진선배가 이별으로 인해 어떻게 망가지는지 낱낱이 파해쳐보도록 해요!! 특별편은 총 2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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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작할까요~??

<06화- 석진이가 요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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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 안녕하세요. 여기 자리가 없는데... 여기 앉아도 될까요?"

'주위 슥슥 둘러봐도 남은 자리는 내 왼쪽에 하나... 그래서 썩 밝은 표정은 아닌 채로 대답했지. 저쪽도 그리 원하는 표정은 아니었던지라.'

김여주

"아아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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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감사합니다..."

'김남준. 그는 김석진 친구.'

.

.

김석진의 최측근, 김남준! 그의 숨겨진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석진이와 친했던 것은 아니었다. 겹치는 교양과목도 별로 없었고. 그를 보는 건 전공 강의에서만? 그리고 오다가다 마주치는 게 전부였다.

물론 그때는 인사를 하지 않았지만.

난 강의실에서 특히 중간보다 조금 앞 창가에 앉는 것을 좋아했다. 거의 매일을 그 곳에 앉았다. 석진이는 그냥 가장자리에 앉는 것을 좋아했다. 이건 들은 얘기.

원래도 사람에 관심이 없어 내 뒤에 누가 앉았는지도 몰랐다. 당연히 누가 어떤 자리를 좋아한다? 난 알 리가 없는 문제다.

안교수

자, 그럼 이번 과제는 앉은 자리 그대로 4명씩 팀으로 해 오세요. 팀끼리 지금 만나요!

아마. 그때 처음 주변을 봤지. 4명이라... 내 앞에 2명과 나. 그리고 내 뒤에 앉은 석진이까지. 4명이서 과제를 하기로 했다.

내 앞에 두명은 이전 과제에서도 무임승차로 소문이 조금 나 있는 동기들이고. 김석진 얘를 모르겠네.

그냥 무임승차하는 애들은 힘 들일 거 없이 이름 빼려고 생각하고 만났는데 김석진 얘는 아니었나보다.

동기 1

야, 어떡하냐... 우리 집에 큰 일이 생겨서 빨리 가 봐야 할 것 같은데.

동기 2

전 급한 일이 생겨서 먼저 가 볼게요.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 둘은 만난지 채 20분도 안 돼 자리를 벗어났다. 그 다음에도. 그 다음 다음에도.

어느 날엔 아예 과제하러 나오지도 않는 그 둘에 나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저 김석진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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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자료 다 모아 왔어? 오늘 대본 만드려고 하는데.

거기서 안절부절 못하는 김석진에 당황한 건 오히려 나였다. 얘 왜 이렇게 똥 못싼 강아지처럼 저래 있냐.

결국 교수님께 잘 말해서 그 과제는 둘이 잘 마무리했고 피피티 맨 마지막 적힌 이름도 두 개였다.

김남준, 김석진. 남은 두 명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그리고 에이쁠 받았지.

이게 김남준 방식. 그러니까 내 방식. 이기적이란 말도 많이 들어왔지만 어쩌겠는가. 현실이 이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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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야. 눠어는...

이런 면에서 완전히 반대 성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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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진짜 너무햇숴...

김석진은 그냥 백프로 이상주의. 모두가 평화롭게 되는 것이 모토겠지... 저러면 피곤한데.

그래도.

나름 친해져서 다음 강의부터는 붙어 앉았다. 방금 저 주정은 발표 당일 고기 구우러 가서 취한 김석진.

****

어디가 본관이고, 어디가 별관이고.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척척 강의실에 잘 찾아가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고 학년이 바뀔 거라는 의미였다.

다시 봄 기운이 느껴졌다. 이제 진짜 새내기에서 2학년이 되는 게 실감났다. 물밀 듯 밀려오는 신입생들도 그렇고...

김여주

저기요... 혹시 경제과 어디에 모여있는지 아세요?

그때 그분을 처음 만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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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어... 그거 다시 저쪽으로 가셔야 할 텐데.

부리나케 뛰어온 김석진이 많이 늦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는 방금 멀어져간 그 분을 물끄러미 바라봤지. 야, 남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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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저 사람 누구야? 왜 너랑 얘기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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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어... 신입생인갑지. 나한테 길 물어봤어.

김석진이 그 분에게 관심을 가지는 걸. 별 거 아니라 생각했다. 그냥 나랑 얘기하고 있었으니까 궁금해서 그랬겠지. 그렇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