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늘 응원해
시즌 1 에필로그



석주
잘 다녀와.

그 해 가을, 정국이 경영학과 조기입학에 합격을 한 직후였다.


여주
벌써 출국이네...


정국
잘 있어, 형..


석주
그래도 둘이 가니까 그나마 안심이 된다.

석주가 흐뭇하게 웃었다.

여주와 정국은 각자 커다란 캐리어 하나씩을 끌고, 가방을 맨 채로 석주의 배웅을 받고 있었다.


석주
도착하면 연락하고.


여주
알았어..!


석주
여주는 당연하고, 정국이는 특히 많이 성장해서 오길 바란다.


정국
응, 형!


정국
내가 돌아올 때까지만 할아버지 자리를 부탁할게!


석주
알았다~ 그나저나 이제 너희 들어가야겠다.


여주
그럼.. 진짜로 갈게 오빠!!


정국
여주는 내가 잘 챙겨줄테니까 걱정 하지 마!!


석주
니가 더 걱정이 되는데.... ㅋㅋㅋㅋㅋ


석주
잘 가라~!

그렇게 석주를 뒤로 하고 정국과 여주는 출국장을 통과했다.

11:50 AM
보안검색대를 지나고 나니, 탑승 시간까지 10분 정도가 남아 있었다.

정국과 여주는 탑승 게이트를 찾아 걸어가기 시작했다.


여주
한국도 한동안 안녕이네...


여주
기분이 되게 묘하다, 그치?


정국
그러게....

승무원
안녕하세요~ 표 확인 좀 하겠습니다~


여주
아, 네..


여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행 12시 비행기요.

승무원
네, 확인됐구요, 입장해 주시면 됩니다~


여주
오~ 비행기 넓다!

여주가 무심코 이코노미석의 방향으로 걸어가자, 정국이 그런 여주를 불러세웠다.


여주
??


정국
우리... 윗층이야.


정국
퍼스트석.


여주
??????


여주
정말??

어리둥절했지만, 여주는 정국이 가는 방향대로 따라서 갔다.

짧은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니, 새로운 층처럼 더 좋은 좌석들이 있었다.


정국
이쪽이야.

정국이 가리키는 방향에는, 거의 방처럼 보이는 공간들이 늘어선 곳이 있었다.


여주
헐...........

여주는 처음 와 보는 일등석의 화려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여주
난... 그냥 이코노민줄 알았는데....



정국
돈 많은 남친 둬서 뭐해, 이런 데 써야지!!

정국이 싱긋 웃으며 말했다.


여주
히히, 그래 고맙다!!

어느덧 비행기가 활주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활주로에서 벗어나 공중으로 날아오른 비행기에서 여주와 정국은 각자 창 밖으로 펼쳐지는 한국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여주
「잠시 안녕, 우리나라.」


여주
「좀 더 도움이 될만한 사람이 되어 돌아올게.」

안녕하세요, SenikaLou입니다!!!

어느덧 50화쯤에서 시즌 1을 완결하게 되었습니다!!

음... 우선 제가 장기연재를 약속했으니 앞으로도 독자분들께 찾아오는 날들은 많을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에는 시즌 2에 관련된 짧은 공지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