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사입니다, 그리고...
ep. 64 ''나는 의사입니다, 그리고...''



반찬도 어느정도 한 태형의 엄마였고,

서윤이와 놀아주면서도 집도 치우는 태형의 아빠였다.

그렇게 2시간 정도 지났을까



김서윤
엄마아-!


태형 아빠
여주 일어났어?


김여주
아으... 네..



김서윤
엄마, 이거 봐봐 이거!!


태형 엄마
여주 일어났네?ㅎ


김여주
네에...


김여주
아이고 우리딸이 그렸어?


김서윤
우응!! 할아버지가 옆에서 도와줬어!!


그렇게 서윤이 그린 그림을 받아서 보는 여주였는데,

아까 그 냄새에 다시 화장실로 가는 여주였다.



김여주
잠시만..



태형 엄마
아이고, 또 입덧하나 보네... 기달려봐




김여주
우윽... 웩


김여주
우웩... 윽..



태형 엄마
아이고, 괜찮아 괜찮아


그렇게 여주 옆에서 등을 토닥여 주고



김여주
콜록, 콜록...


태형 엄마
이제 좀 괜찮아..?


김여주
네...


태형 엄마
천천히 일어나서 씻고.



태형 엄마
자, 이걸로 닦고 나가자..ㅎ




태형 아빠
여주 좀 괜찮아?


김여주
아아... 네


김서윤
엄마 또 토했어..??!


김여주
아니야, 엄마 괜찮아ㅎ


태형 아빠
다행히 반찬하면서 계속 문열어 놔서 그런지, 음식 냄새는 안 나나 보네..


태형 엄마
여주는 뭐 먹고 싶은거 없고?


김여주
음... 김치부침개요..ㅎ


태형 엄마
아이고, 알았어. 금방 해줄게



태형 아빠
또 몇일만에 딸기 말고 뭐 먹는거지..


김여주
아마 그럴거에요..ㅎ


태형 아빠
아이고...


김서윤
엄마 김치부침개 먹을거야아??!


김여주
응, 할머니가 해 주신대ㅎ


김서윤
나도 먹을래애, 나도-!!


태형 아빠
그래, 여주도 먹고 서윤이도 먹고ㅎ


김서윤
오예!!!


그렇게 좀 지났을까



태형 엄마
어, 여주야. 얼른 먹자


여주가 먹고싶다는 말에 금방 만들어 가지고 온 태형의 엄마였다.



태형 아빠
자, 서윤이도 앉고


김여주
맛있겠다.. 잘먹겠습니다아


태형 엄마
뜨겁다, 조심히 먹고


태형 아빠
자, 서윤이는 할아버지가 줄게요


김서윤
나도 빨리이!!


태형 아빠
아뜨 하니까 식혀먹자, 좀만 기달려 보세요 공주님ㅎ


김서윤
네에-!!



태형 엄마
어때, 좀 괜찮아?


김여주
맛있어요..ㅎ


태형 엄마
어휴, 다행이다


태형 엄마
천천히 먹고, 서윤이도 많이 먹어_ㅎ


김서윤
네에!!


그렇게 맛있게 먹고 있었을까


띵동-



김여주
아, 왔나보다


김서윤
누구야아??!



태형 이모
서윤아-ㅎ


김서윤
할머니이!!


박지연
이모도 왔는데


태형 엄마
왔어?


김여주
오셨어요?ㅎ


태형 이모
여주 아주 살이 쏙 빠졌네


박지연
그래도 뭐라도 먹고 있었네?


김여주
아, 응ㅎ


태형 엄마
김치전 먹고싶다길래, 얼른 해 줬지


태형 아빠
다행히 잘 먹네..ㅎ


김서윤
이모이모!! 나 안아줘요오


박지연
으챠, 당연하지ㅎ


김여주
지연이모 힘들다


박지연
하나도 안 힘들다, 그치 서윤아


김서윤
네에-ㅎ


태형 이모
뭐해, 다들 얼른 앉자. 왜 이러고 서있어


태형 이모
여주도 얼른 더 먹고


김여주
네에ㅎ


태형 아빠
지연이랑 처제도 얼른 앉아서 같이 먹고


태형 아빠
당신도 앉아있어, 내가 해 올테니까


태형 엄마
그거 바삭하게 해야돼, 우리 여주가 좋아하니까


태형 엄마
아, 지연이도 좋아하고ㅎ


박지연
역시, 우리 이모!!


태형 이모
왜 우리 서윤이 빼먹는대, 서윤이도 좋아하는데


태형 이모
그치이?


김서윤
맞죠오!! 우리 할머니가 제일 좋아!!


태형 아빠
어휴 진짜, 알았어 알았어


태형 아빠
다 좋아하지, 다 좋아해


태형 아빠
좀만 기달려, 금방 해다줄게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