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니저 입니다
사고



많은 스텝들이 방탄소년단 인터뷰 촬영 준비로 분주했다

스텝
저 방탄소년단 관계자분~ 저번에 부탁드린 영상 가져오셨나요??


양매니저
아! 민주님 영상USB어디있나요?

민주 : 잠시만요~ (가방 뒤적뒤적) 헉;;;; 회사 책상위에 놓고 왔나봐요😨 팀장님 어떻해요😢


양매니저
아;;;; 이런;;; 죄송합니다 저희쪽 실수로..... 얼른 가져와서 드릴께요

스텝
아;;;; 빨리 부탁드려요;;


양매니저
네;;; 죄송합니다

민주 : 팀장님 죄송해요ㅜㅜ 제가 잘 챙겼어야 했는데 ㅜㅜ


양매니저
확인 못한 제 탓도 있으니 너무 자책마세요~ 제가 회사에 전화 해 볼테니 촬영준비 좀 도와주세요


양매니저
아..... 누구한테 부탁하지....? 아!!!



매니저
네 전화받았습니다


양매니저
매팀장님!! 회사시죠??


매니저
네 왜요??


양매니저
아.... 오늘 인터뷰에 사용할 영상USB를 회사에 두고 왔는데 죄송하지만 가져다 주실 수 없을까요 ㅜㅜ??


매니저
저도 바쁩니다


양매니저
아😨 아 죄송합니다 그럼 다른분께 부탁을....


매니저
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야! 엄청 당황하셨군요?!ㅋㅋㅋㅋㅋ 어디있는데?? 내가 찾아서 가져다 줄께~


양매니저
흐아 ㅜㅜ 살았다;;; 민주님 책상위에 있대요


매니저
ㅇㅋ! 가지고 바로 출발할께~



석진
응? 양매 무슨일 있어?


호석
어? 그러게요? 무슨 문제 생겼나?


남준
오늘 사용할 영상USB를 회사에 두고왔대요 ㅋㅋㅋㅋ 그래서 누나가 가지고 온대요 ㅋㅋㅋㅋㅋ


석진
ㅋㅋㅋㅋㅋㅋㅋㅋ 양매 식겁했겠네 ㅋㅋㅋㅋㅋㅋ

스텝
방탄소년단 여러분~ 인터뷰 리허설 하겠습니다

방탄이 자리에 앉아 리허설 준비를 하는 동안 양매니저가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었다


양매니저
📱 팀장님 얼마나 걸리세요? 곧있으면 인터뷰시작하는데 ㅜㅜ


매니저
📱 도착 5분 남았다 ㅋㅋㅋㅋㅋ 좌회전만 하면 돼 ㅋㅋㅋㅋㅋㅋ 금방

쾅!!!!!!

뚜- 뚜- 뚜-


양매니저
팀장님???? 팀장님!!!!!!!

수화기 너머 엄청난 굉음에 양매니저가 놀라 소리를 지르자 사람들이 웅성대며 양매니저가 있는곳을 바라보았고 뭔가 일이 생긴것을 느낀 지민이의 얼굴색이 하얘졌다

양매니저가 허겁지겁 건물 밖으로 뛰어나가는것을 본 지민이도 리허설 장을 박차고 양매니저가 나간 방향으로 뛰었다


태형
어어;;;; 무슨일이지😨????


정국
아.......😨

직원
야야!!!! 지민이 잡아!!!!

가드 직원들이 지민이를 따라 뛰기 시작했고 지민이가 너무 빨라 잡기 쉽지 않았다

지민이를 겨우 따라잡았지만 속도에 못이겨 가드와 지민이 둘 다 넘어지고 말았다

가드가 지민이를 꽉잡고 놓아주지 않자 벗어나려고 애쓰며 소리질렀다


지민
놔!!!!!! 놓으라고!!!!! 저 나가봐야 돼요!!!!! 놔!!!!!!! ** 놓으라고!!!!!!

가드들이 흥분한 지민이를 끌고 대기실 안으로 들어갔다

지민이의 흥분한 모습에 스탭들은 모두 수군대기 시작했고 석진이와 남준이는 놀란 멤버들을 다독였고 윤기는 지민이에게 달려갔다



양매니저
📱 ㅜㅜ 얼마나 걸리세요? 곧있으면 인터뷰시작하는데 ㅜㅜ


매니저
도착 5분 남았다 ㅋㅋㅋㅋㅋ 좌회전만 하면 돼 ㅋㅋㅋㅋㅋㅋ 금방

쾅!!!!!!!!!!

매니저가 좌회전 신호를 보고 좌회전 하던 중 반대편에서 오던 덤프트럭이 신호를 어기며 직진해 매니저 차의 뒷부분을 가격했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매니저의 몸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빠른속도로 쏠리면서 운전석 유리창에 머리를 박으며 유리창에 금이 갔다

충격으로 매니저는 정신을 잃었고 머리에서 피가 흘러 내렸다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사람들이 매니저 차량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양매니저가 매니저의 차량을 발견하고 달려왔다


양매니저
아..... 아....으아;;;;; 119......119!!!!

머리에서 피를 흘리는 매니저의 모습을 본 양매니저는 당황한 나머지 손을 부들부들 떨며 전화기를 들었다

단순한 세자리였음에도 손이 떨려 번호가 잘 눌리지 않았다


양매니저
하.... 제발....!!!

양매니저는 떨리는 목소리로 신고 후 구급차가 오길 기다리면서 창 너머에서 매니저를 조심히 불렀다


양매니저
티....팀장님! 지금! 구급차가 온대요.... 그러니까..... 힘 내세요 아셨죠?! 정신 놓으면 안돼요! 네?? 제 얘기 들리시죠? 팀장님!! 흑......

양매니저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양매니저의 울음소리 때문이었을까.....

매니저의 눈이 살며시 떠졌다 하지만 눈에는 초점이 없었다

지민아........ 지민아.......


한편 대기실에 갖힌 지민인 아까 넘어지면서 팔을 쓸려 상처에서 피가 베어나왔고 억지로 밖으로 나가려 가드들과 몸싸움을 하면서 옷이 찢기기도 했다


지민
아악!!!!!!!!! 내보내줘!!!!!!! 가야된단 말이야!!!!!!!! 흑.....

갑자기 가드들이 눈에 들어왔고 자신으로 인해 가드들의 몸에 난 상처가 보였다


지민
(주저 앉아 얼굴을 움켜쥐며) 아......아아....... 미안해요 미안해요....... 제발..... 제발 누나한테 가게 해 주세요.....제발요......흐흑

밖에서 누군가 문을 두드렸고 가드들이 문을 열며 윤기가 안으로 들어왔다


지민
(윤기를 붙잡으며)!! 형!! 누나는요??? 누나한테 무슨일이래요??? 나 여기서 나가게 해줘요!!! 저좀 나가게 해주세요 네?!!!!


윤기
지민아..... 잠깐만.....

윤기가 달래려 했지만 지민이는 또 다시 흥분하며 계속 밖으로 나가야 한다며 울부짖었다

윤기는 그런 지민이를 와락 안았다


윤기
박지민!!!! 너가 정신차려야지!!!! 아직 신우형한테 연락이 안와서 무슨일인지 아직 몰라! 하지만 누나 괜찮을거야!!! 너가 이럴수록 누나한테 빨리 못간다는거 알잖아!

윤기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지민
형..... 저 무서워요...... 누나.... 잘못됐으면 어떻해요??

윤기는 지민이를 안은채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바깥 상황을 모른채 괜찮다는 말이 독이 될수 있다는걸 알기에....


그날의 인터뷰는 취소가 되었고 방탄은 회사로 복귀해 양매니저의 연락만 기다리고 있었다

직원
(급하게 회의실 문을 열며)지금 양신우님께 연락이 왔는데요! 매니저님 현재 율제병원로 이송되서 수술.... 들어갔대요.... 머리를 크게 다치셨다고....

지민이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회의실을 나가려고 하자


의장님
지민님! 잠깐 생각좀 해보고 출발합시다


지민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쳤습니다 지금도 피가 마르는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합니까?!! 이 이상 뭘 더 얼마나! 생각해야 하는건데요?!


의장님
지민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우리 냉정하게 생각합시다 지금 바로 병원측에 협조를 구하고!


지민
협조든 뭐든 그건 회사에서 알아서 하십쇼 저는 누나한테 가야겠습니다

지민이의 냉소한 표정에 다들 할말을 잃었고 지민이는 그렇게 회의실을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