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니저 입니다
우리는 가족



현이의 운전으로 지민이의 가족과 함께 바다를 보러 집을 나섰다

지민이는 뒷자석에 부모님 사이에 앉아 미주알 고주알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는 보조석에서 이야기 듣는 내내 웃음이 나왔다

지민이가 아무리 가려도 눈에 띄는 아이라..... 😅 바다에 도착하기 전까지 어떻게 해야하나 하며 걱정을 안고 갔지만 현지인들만 아는 조용한 바닷가라 사람이 많지 않아 안심이 되었다 ㅎ

지민이 아버지 : 니저야~ 부산 바다 어떻노?! 좋제?! 부산 자주 놀러 온나~ 알았제??


매니저
네~☺ㅎㅎ

지민이 어머니 : 바쁜 아~들이 우째 자주 오라 그라요~;;; 매니저님~ 그냥 흘려 들어요~ㅎㅎ

지민이 동생 : 자자~ 아부지~ 엄마~ 형수님~ 우리 사진찍어요~ 얼른 모여봐요~~ㅋㅋ

현이가 다같이 찍자며 팔을 쭉 뻗는데..... 사실 지민이와도 사진을 한번도 찍은적이 없어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데

지민이가 나를 끌어당겨 카메라 안에 들어갔다


지민
자~ 김치~😁

찰칵!


집으로 돌아와 가족 모두 각자의 방으로 흩어져 잘 준비를 했다


지민
자~ 잠옷~(잠옷을 건넨다)


매니저
히힛☺

기분이 너무 좋아 지민이 품속으로 들어갔다


매니저
........ 미안해~ 좀 더 빨리 올껄.....ㅎㅎ 나 때문에 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리고 속상했지..... 나 오늘 정말 정말 좋았어~☺ 밥먹은 것도 좋았고 다같이 바다보러 간 것도 너무너무 좋았어 ㅎㅎ 왜 빨리 오지 못했나 후회도 됐어


매니저
꺗..... 지민이 방에서 잔다니>_< 우야노~ㅋㅋㅋㅋ



지민
ㅋㅋㅋㅋㅋㅋ (매니저 볼 꼬집으며) 또 귀요미가 왔네~


지민
누나~ 아빠가 맥주한잔 더하자는데 어쩔래?


매니저
다 좋지요~>_<♡ ㅎㅎㅎㅎㅎ


지민
ㅋㅋㅋㅋㅋㅋ 씻고 거실로 나와~

지민이도 씻기위해 밖으로 나갔고 그제서야 지민이의 방이 눈에 들어왔다

사용하는 날이 적어서인지 짐이 많지 않았고 어머니께서 정리해 두셨는지 방이 깨끗했다

탄이들 숙소만큼은 아니지만 집이 큰편인데 여긴 화장실이 몇개길래 지민이 방에 화장실이 있는걸까.....😳;; 욕조도 있고 큰데......

고민은 뒤로하고 씻고 머리도 말렸는데도 거실이 조용해 침대에 쓰러지듯 누웠다


매니저
ㅎㅎㅎㅎㅎㅎ☺

침대에서, 옷에서 지민이 향기가 나서 괜시리 웃음이 나 발을 동동 굴렀다 >_<

다들 언제 나오시려나......



지민
아부지~ 맥주 드실거에요?? 내일 일 가는데 괜찮겠어요?

지민이 아버지 : 아빠 아직 쌩쌩하다~~ 근데 우리 니저는 아직인가??

지민이 동생 : 아빠 와이리 신났노? ㅋㅋㅋㅋㅋ

지민이 아버지 : 신나지!! 지민이가 좋아한다는 사람을 데려왔는데 그게 니저라 더 좋지~ㅋㅋㅋ

지민이 어머니 : 지민아 아빠가 매니저님 엄청 좋아한다~ 방탄가족 모임 다녀오면 어찌나 매니저님 이야기를 하는지🤭


지민
크~~~~ 역시 아부지 여자보는 눈이~~👍👍👍 그래서 내가 엄마같이 예쁘고 멋진 여자한테 반한거 아이가~~😏

지민이 어머니 : 넉살은~😏

지민이 동생 : 그런데 형수님, 우리 나온지 모르고 있는거 아니가?


지민
아~ 내 함 가보께~

똑똑똑


지민
?? 누나? 내 들어간다~

지민이가 방 문을 열자 곤히 잠든 매니저가 보였고 이불을 덮어주고 방에 불을 끈 뒤 조용히 방 문을 닫았다


지민
아이고 아부지 우야지? 누나가 어제 잘 못 잤다 했는데 기다리다 잠들었나봐😅

지민이 아버지 : 아쉽지만 아들이랑 한잔 해준다!!ㅋㅋㅋ



지민
해준다꼬?! 와~~ 그래!! 내도 아쉽지만 아부지랑 한잔 하지뭐!!ㅋㅋㅋ

지민이 어머니 : 이 부자가 와이라노😒;;


눈을 뜨니 지민이 방이 보였고 포근한 이불에 기분이 좋았......


매니저
(놀라 일어나며) ㅇㅁㅇ?!!!

대충 세수하고 옷갈아 입은 뒤 거실로 나갔다


거실로 나가니 거실 쇼파에 앉아 있던 지민이가 날 반겼다


지민
일어났어??ㅎㅎ


매니저
가.... 가족들은???


지민
아빠랑 현이는 일하러 갔고~ 엄마는 약속이 있어서 나가셨어~


매니저
아...... 어떻해;;;; 어제 먼저 잠들어 버려서😣;;(지민이 옆으로 가서 앉는다)


지민
피곤해서 그런긴데 우야노~ㅋㅋ 아! 밥먹을래?? 엄마가 누나 일어나면 챙겨주라고 신신당부하고 나가셨어 ㅋㅋㅋㅋ


매니저
깨워주지~😕


지민
깨울라 캤는데 엄마가 누나 고단한거 같다고 깨우지 말랬어😅 ㅋㅋㅋ

지민이와 밥을 먹고 서울로 올라갈 준비를 마친 뒤 출발전 지민이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다



지민
엄마~ 우리 이제 가요~~ㅎㅎ


매니저
어머니~ 감사합니다 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

지민이 어머니 : 운전 조심히 가구 다음에 또 봐요😊

우리는 늦은 오후에 출발해 저녁이 되어서야 겨우 집에 도착했다



석진
............. 대단해~ 그렇게 걱정하더니 가서 하루밤을 자고 오다니;;;


매니저
하하🙄;;; 편하게 해주셔서 그렇게 됬네ㅎㅎㅎ


석진
아니 지민이네 간다고 너무 바짝 긴장해서 걱정하고 있었더니😑;


정국
석진이형 어제 늦게까지 누나랑 지민형 기다렸어~ㅋㅋㅋㅋ


석진
넌 또;;; 그걸 뭐하러 말해😩;; 너도 안잤자나


지민
형 미안해요;;; 어제 아버지랑 갑자기 바다 갔다오는 바람에 연락을 못했어요😅


매니저
😃 오구오구~ 떡띠니가 누나 걱정했어요??


지민
어허!!!(허리 손) 니 어디서 끼부리노<😠>?!!


방탄소년단
아악!!!! 쟤 왜 저래!!!😫😫😫😫😫😫


호석
와...... 소름 돋았다!!!;;;


남준
이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사실을 언제쯤 받아 들일 수 있을까;;;


정국
(매니저와 지민이 사이를 파고 들며) 에잇!! 둘이 떨어져 앉아!!


매니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배야🤣


호석
오메..... 저 누나 즐기는거 같은데😒??


윤기
ㅋㅋ그래서 이 바리바리 싸들고온건 뭐에요?


지민
엄마가 형들이랑 먹으라고 갈비찜이랑 이것저것 챙겨 주셨어요 ㅎㅎ


태형
오오!!! 갈비찜!!! 배고팠는데~ 나 먹을래!!


매니저
안돼😑 내일 촬영있잖아! 내일 갔다와서 먹어~


매니저
.......... 말을 들을 김태형이랑 전정국이가 아니지.....😔;;

이미 신나서 갈비찜이 든 반찬통을 들고 주방으로 사라졌다😔.....


정국
형들~ 밥 먹을거야?!! 안먹으면 내꺼만 돌린다?!


남준
....... 석진형 먹고 아침에 같이 운동갈래요??


석진
운동은 가기 싫고..... 갈비찜은 먹고 싶고......😔


윤기
뭘 고민해요~ 먹으면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호석
(갈비 냄새 솔솔) 으아아아악!! 남준!! 나도 먹고 내일 아침운동간다!! 정국아!! 내 밥도!!


매니저
.............. 나물에 밥 비벼야지~~!!! (주방으로 쪼르르 간다)


방탄소년단
우어어어어!!!! 😆😆😆😆😆


매니저
윤기야~ 계란프라이 해서 넣자 ㅋㅋㅋㅋㅋㅋ



윤기
크~~~ 넣어야지 계란프라이가 들어가야 맛있지 ㅋㅋ



정국
형!!! 계란 10개 넣자!!ㅋㅋㅋㅋㅋ



석진
어허~ 쵐기름도 넣어야지!!(참기름 찾으러 냉장고로 감)



호석
비빔밥에는 김가루를 넣어야 제맛이제!!



태형
(숟가락 입에 물고) 언제 먹을 수 있어🥺??



남준
와.....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지민이 어머니표 나물반찬, 계란프라이 10개, 햇반 5개를 큰 볼에 때려넣고 다같이 숟가락들 들었다(feat. 고추장과 쵐기름)


매니저
제군들~ 비벼라!!ㅋㅋㅋㅋㅋ

다같이 달려들어 밥을 비비기 시작했고 많을 것 같던 비빔밥과 갈비찜까지.......


남준
정국아 이제 그만 먹어😅;;ㅋㅋㅋㅋ


석진
야 누가 쟤 굶겼냐??ㅋㅋㅋㅋㅋㅋㅋ


정국
(비빔밥 볼 껴안고 득득 긁으며) 하..... 행복하다 ㅋㅋㅋㅋㅋㅋ


태형
자~ 이제 자야지~~☺


윤기
야야..... 정리는 하고 자야지;;


매니저
안내면 진거 가위 바위 보!!!! 악!!!!😫


석진
자자~~ 수고들 하십시요~~


남준
잘~ 먹었습니다😏


태형
(배를 두드리며) 잘 먹고 갑니다😌


정국
오예!! 설거지 안해도 된다!!


호석
매니저님~ 윤기형~ 고생해요~😅


윤기
하...... 시작해 볼까요??

남은 육탄이들이 거실에서 소화겸 웃고 떠들 때 나는 윤기와 함께 엉.망.징.찬인 주방정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