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빅톤의 스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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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환자 들어오실께요"

차여주
가자

.

..

"어디가 아프셔서 오셨어요?"

차여주
아침부터 열이나고 목도 아프다고하고 몸이 으슬으슬하대요

"아- 해볼께요"


정수빈
아-

"목도 많이 붓고, 미열이 있는걸로 보아서 감기 몸살인거 같은데 꽤 오래 된 거 같은데 지금까지 괜찮으셨어요?"


정수빈
아.. 전에는.. 머리는 안 아파서...

"일단 약 처방해드릴께요 주사 맞고 가시는게 좋으실텐데 주사 놔드릴까요"


정수빈
아니,

차여주
네

"저기 주사실로 가시면 됩니다"

.

..

...


정수빈
우씨..... 차여주....

차여주
아이고 우리 빈이 주사가 많이 무서워쪄요?


정수빈
그런거 아니거든!!

차여주
근데 너 왜 아프다고 말 안 했어


정수빈
그냥 바쁘니까

차여주
내가 아프면 바로바로 이야기 하라고 했잖아 최병찬은 말이야 똥을 못 싸서 배가 아파도 나한테 다 말해 진짜 둘이 믹서기에 넣고 섞고싶다


정수빈
크흨 병찬이 형이 그런 이야기까지해요?

차여주
아주 부끄러운게 없어 그자식은... 그러니까 너도 이야기하라고 아프면 아프다 힘들면 힘들다 이야기 다 해도 괜찮아 내가 우리 귀한 막내는 스케줄 빼고 평생 놀아준다


정수빈
끅, 흐으

차여주
뭐야 울어? 빈아 누나봐 울어? 아 왜울어~


정수빈
끕, 너무 좋아서.. 히끅,

와락-

차여주
아이고 우리 막내 많이 힘들었구나~ (토닥토닥)


정수빈
히끅, 누나

차여주
왜?


정수빈
나 쩌거 먹고싶어요

차여주
저거 먹고, 야 너 감기야 안돼


정수빈
끕, 나 저거 진짜 먹고싶었는데

차여주
다 나으면 그때 누나랑 먹으러 와요 정수빈어린이~ 가자 숙소가서 놀자 입맛 돌아온거 보니까 살아있네


정수빈
네에!!

차여주
빈아 열 다시 재보자

삐익-

차여주
다 내렸네 몸은? 괜찮아?


정수빈
다 나았습니다아

차여주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오늘은 놀아 알았지?


정수빈
네에

차여주
그래도 다행이네 빨리 나아서


정수빈
누나 그러면 나 아이스크림

차여주
그건 안돼


정수빈
차여주 겁나 싫어

차여주
응 나도 너 싫어


정수빈
진짜 최병찬같다

차여주
헐 정수빈 최병찬한테 다말해


정수빈
말해봐요 어차피 내가 서열1위거드은~

차여주
나는 서열 0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