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입니다

26_ 응급실 의사입니다_3

26_괜한 어리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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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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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이모님 일어나셔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지금

남준의 말에 벙쪄서는 가만히 서있는 윤기와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뛰어나가는 율이에 잔잔한 미소를 지은 남준은 윤기의 어깨를 토닥이곤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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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CS층 309호, 빨리 가봐 율이 또 여기저기 헤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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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고마워,진짜 고마워

남준의 말에 주춤거리던 윤기는 급히 뛰어 당직실을 나갔고 그에 한숨을 쉬며 소파에 앉은 남준은 자신을 바라보는 정국과 태형,석진을 보곤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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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왜,뭘 그리 빤히 쳐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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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이모님 진짜 괜찮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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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디 불편한데는 없으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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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일어나자마자 검사 했어요? 오래 누워계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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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천천히,차근차근 하나씩 물어봐

엘리베이터 앞에서 서성이는 율이의 손목을 잡고는 올라온 윤기는 남준이 말해준 호실 앞에 멈춰서고는 율이의 어깨를 잡아 눈높이를 맞추며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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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모 방금까지 중환자실에 있었으니까,조용히 천천히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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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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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모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운 마음은 오빠도 잘 알아,근데 놀라시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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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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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빠 말,무슨 말인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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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알아

숙이고있던 고개를 들고는 자신의 눈을 맞추며 대답하는 율이에 웃어보이며 귀 뒤로 율이의 머리를 넘겨준 윤기는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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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율이 예쁘네,이모 좋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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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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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들어가자

자신의 말에 심호흡하는 율이를 바라보다 자신의 손을 바지에 닦아보인 윤기는 숨을 내쉬고는 손잡이를 꽉- 쥐고는 문을 열었다

드르륵-

윤기 이모

아이,괜찮다니까 자꾸 그러네

윤기 이모부

물 한 모금만 더 마시자,오랜만에 일어난거잖아

윤기 이모

나 진짜 괜찮아요,아까 남준이가 윤기하고 율이 데려온다더니,언제 오려나...

윤기 이모부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얘들이 좀 바빠?

윤기 이모

얘들 얼른 보고싶으니까 그렇지,나 누워있는 동안 밥은 잘 챙겨먹었나 몰라...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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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이모...

이모부와 대화를 나누던 이모는 갑자기 열리는 문에 눈을 크게 뜨고는 문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그에 울먹이며 이모를 부르는 율이에 웃어보인 이모

윤기 이모

율아,이리 와봐 오랜만에 우리 율이 한 번 안아보자-

이모의 말에 다가간 율이는 훌쩍이며 팔을 벌린 이모의 품에 안겼고 그에 등을 토닥여주는 이모와 문쪽에 서있다 다가와 입을 연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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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모,진짜 괜찮은거에요? 어디 다른데 불편한데는,없어?

윤기 이모

없어,푹- 자고 일어났더니 오히려 상쾌하고 몸이 가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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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도...아프면 바로 얘기해요,내가 올수도 있는데 혹시 모르니까 남준이한테 말해둘테니까

윤기 이모

그럴 필요 없다니까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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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가 불안해서 그런건 아니고....율이가,민율이 불안해하니까...

괜히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는건지 율이 핑계를 대며 말하는 윤기에 미소를 지어보인 이모는 율이를 안은 상태에서 윤기에게 손을 뻗었고 그에 잡은 윤기의 손을 부드럽게 쓸며 입을 열었다

윤기 이모

이모 걱정해줘서 고마워,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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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윤기 이모

우리 윤기,왜 이렇게 말랐어 밥 못 먹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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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나 바빠서 못 챙겨먹었어요,좀 있다 먹을게

자신의 손을 쓸며 말랐다고 걱정하는 이모에 웃어보인 윤기는 이유 없이 챙겨먹지 않은 밥을 바쁘지 않았던 응급실로 핑계를 댔다,이런 이모 앞에서 자신의 상황을 입 꾹 다물곤 꺼내지 않았다

윤기 이모

이모가 맛있는거 사줄까? 아니다,그냥 여기서 먹고가 걱정되서 안되겠다,여보

윤기 이모부

응,뭐 시켜줄까 윤기하고 율이가 뭘 좋아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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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진짜 괜찮아요,금방 또 일 하러 내려가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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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맞아,우리 좀 있다 다시 내러가야 돼 이모랑 이모부나 잘 챙겨먹어

윤기 이모부

이모랑 이모부는 항상 잘 챙겨먹지,먹고싶은거 있으면 언제든지 와 사줄 수 있으니까,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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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알았어요,먹고싶은거 있음 바로 달려올게

이모부의 말에 방긋 웃으며 대답하는 율이가 귀여웠는지 웃음을 터뜨리고는 율이의 엉덩이를 토닥인 이모와 그런 율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다 주춤거리며 입을 연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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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엄마하고 아빠는 아직 이모 일어난거,모르죠?

윤기 이모

아직,전화 해야하는데...엄두가 안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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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안 하면 안돼요?

윤기 이모

응...?

윤기의 말에 이모부가 주던 물을 거부하다 결국 마시던 이모는 컵을 내려두고는 윤기를 쳐다봤고 그에 입술을 물어뜯던 윤기는 되려 웃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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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니에요,괜한 어리광이에요

윤기 이모

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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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모 쉬어요,우리 저녁 먹을 때 쯤에 다시 올게

윤기 이모

...그래,항상 조심해서 일 하고 좀 있다가 꼭 와,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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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꼭 올게요,율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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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우리 또 올게요!

윤기 이모부

그래,우리 바쁜 조카들 얼른 내려가봐

이모부의 말에 웃어보인 율이는 손을 흔들고는 윤기를 쳐다봤고 그에 웃어준 윤기는 간다며 인사를 하고 율이를 데리곤 병실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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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제가 왔어요~~ 우리 이모님 완전 건강하시고 이모부님은 이모님 잘 챙겨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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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모님은 사고는 윤기와 율이의 부모가 낸 사고지만 그 사실을 윤기만 알고 율이는 아직 몰라요,일부러 윤기가 얘기하지 않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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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그래서 이모님에게 자신의 부모님한테 전화하지 말라고 했지만 윤기의 성격상 자매인 이모와 자신의 엄마 사이를 갈라놓는게 더 마음에 걸려서 그냥 괜한 어리광으로 치부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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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혹시 인물의 감정선이나 이모님의 사고가 잘 이해가 안되시면 질문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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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그럼 이만 작가는 물러나도록 하죠,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고 남은시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