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입니다

30_응급실 의사입니다_3

30_ 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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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이 오빠는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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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윤기 형 전화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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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어...안 받아...

전화를 받지 않는 윤기에 자신의 손톱을 깨무는 율이에 그런 율이의 손을 잡아주는 정국과 약속 시간에 맞춰 내려온 지민,남준,호석은 그런 율이를 보곤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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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율이 왜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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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게... 아까부터 윤기 형이 안 보여서 전화 해보고 있는데,안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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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민윤기가 없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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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응,나랑 김태형이 싸울 때 전화한다더니 아직까지 안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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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디로 갔는지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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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꾸 왜 연락하고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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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오빠!!

연락을 받지 않는 윤기에 찾으러 가려던 율이는 왜 자꾸 연락이냐며 의사가운 주머니에 손운 꼽고 나타나는 윤기에게 뛰어가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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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ㅁ...뭐야, 얘가 징그럽게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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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왜 전화를 안 받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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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화장실이여서 못 받았어,걱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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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그럼 걱정하지 안 해?? 옛날부터 무슨 일 있으면 맨날 전화 안 받고 혼자 이상한 짓 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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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알았으니까 좀 떨어져, 얘들 다 이상하게 쳐다보잖아

윤기의 말에 아차- 싶은지 멈칫한 율이는 헛기침을 하며 윤기를 안았던 팔을 풀었고 그에 웃어보인 윤기는 응급실로 내려와있는 남준을 향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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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무슨 일인데 너희 셋이 한꺼번에 다 내려와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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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다들 6시에 시간 비고 응급실로 이번 주만 시간 넉넉- 하니까, 밥이나 같이 먹자고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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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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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내가 특별히 도은이도 불렀다- 이 말이야

남준의 말이 끝나자마자 자신의 휴대폰을 윤기에게 쭉- 뻗어 보이며 자랑스럽게 도은을 불렀다 얘기하는 율이에 웃어보인 윤기는 율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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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옷 갈아입고 올게,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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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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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율아,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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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도은아-!!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뛰어 들어간 율이는 자신을 보고는 손을 흔드는 도은에 와다다- 달려가 도은을 안았고 그에 오구구 해주며 등을 토닥여줬고 그 모습을 보며 웃으며 들어오는 아이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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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잘 지냈어? 어디 다친데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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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나 완전 팔팔 하지- 너는 잘 지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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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나야 항상 똑같지- 일단 앉아,앉아서 밥 먹으면서 얘기하자

밥 먹으면서 얘기하자는 도은에 고개를 끄덕이며 앉은 율이와 그런 율이에 헛웃음을 친 윤기는 자신을 바라보는 도은과 눈을 마주치고는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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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랜만에 친구 만나 좋은건 알겠는데,눈치 좋게 좀 비켜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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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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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네 남친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눈치 주는 거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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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민율,거기 말고 이리로 와

윤기의 말에 잘 됬다는 듯 자신의 옆자리를 팡팡 치며 말하는 정국에 그제서야 아- 하며 이해한 율이는 씩 웃으며 정국의 옆자리에 앉고는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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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우리 오빠 완전 질투쟁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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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래,식당 왔으면 밥이나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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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럼...이 분이 그 윤기 형 여자친구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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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예? 아니,그 여자친구는 아니고요...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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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좀 애매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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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애매한 사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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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있어,그런거

윤기의 말에 입을 꾹 다물고는 고개를 숙이는 도은에 웃어보인 율이는 안되겠다며 음식을 시켰고 그에 눈치 빠른 호석과 남준은 그런 율이와 같이 수제를 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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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렇게 연애 안하겠다더니, 할 마음이 생기셨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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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그러게,연애하는 얘들보면서 왜 사귀는지 모르겠다던 사람은 어디가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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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러지 말어라,원래 연애 안 하겠다는 것들이 더 빨리 연애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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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조용히 하고 그냥 먹어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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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그렇긴 해,김남준 봐 연애한다더니 아직도 못하고있잖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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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거기서 예시를 왜 나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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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준쌤이 딱 적합한 예시긴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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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맞아요,허구한 날 맨날 '나 연애할꺼야' 하시던 분이 아직도 솔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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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야,나도 있고 너도 있고 하다못해 성격 좋다고 간호사분들한테 인기 많은 박지민도 혼자인데 왜 나한테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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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너가 제일 많이 떠벌리고 다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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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렇긴 해요,준쌤 항상 연애하신다더니 늘 혼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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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준쌤,오늘 마음이 참 아프시겠어요

마지막 태형의 말에 따지던 것도 관둔 남준은 입을 꾹 다물고는 밥을 먹기 시작했고 그에 웃음을 참는 도은과 그런 남준을 보며 혼자인데 많이 먹으라며 반찬을 놔주는 호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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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하...배 터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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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러게,쉬엄쉬엄 먹으라니까 빠르게 먹더니...소화는 된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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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내 장 튼튼해서 괜찮아,그리고 완전 잘 먹어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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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잘 먹었으면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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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으아.... 배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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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오는 족족 다 먹더니,그럴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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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가 오랜만에 병원 구내식당에서 벗어나 밖에서 먹어봐,이게 얼마나 오랜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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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 그래, 많이 먹어서 좋으시겠다

많이 먹었다며 배를 두들기는 율이에 손을 잡아오며 묻는 정국과 많이 먹어다며 기지개를 피는 태형에 한심한 듯 말을 건 지민은 당당한 태형의 말투에 웃어보이며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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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시간도 늦었겠다 여기서 헤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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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그래,그러자 남준이랑 나랑 가는 방향 같은데 또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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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저희요! 저희랑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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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차에 꼽사리 좀 낄게요,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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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래,가는 길도 같은데 태워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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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나는 소화도 시킬 겸 걸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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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그럼 나는 오랜만에 데이트 좀 해야겠다,오빠 도은이랑 같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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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그러지 뭐

하나 둘 같이 갈 사람을 정하자 마자 식당을 벗어나는 사람들에 마지막 도은과 윤기를 짝지어준 율이는 정국의 손을 잡고는 급히 벗어났고 그에 남겨진 도은과 윤기는 서로 머뭇거리다 윤기가 먼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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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우리도 이만 가자,시간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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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네?아...네

윤기의 말에 발장난을 하던 도은은 놀라 움찔거리더니 고개를 끄덕였고 그에 웃어보인 윤기는 도은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는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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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 외로운 작가는 대리만족을 위해 또다른 커플을 이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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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