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입니다
41_ 응급실 의사입니다_3


41_ 의료 사고 (2)

환자의 차트를 적던 중 자신의 뒷목이 뻐근해졌는지 한 바퀴 돌린 정국은 그래도 성치 않은 목에 자신의 손으로 주무르며 입을 열었다


전정국
수쌤, 저 당직실에서 좀 쉬고 있을게요 누가 저 찾으면 좀 불러주세요

수간호사
네, 들어가서 좀 주무세요 눈 밑에 다크서클이 축 쳐져서는...피곤해 보여요


전정국
오랜만에 환자 분들 봤더니 더 그런 것 같아요, 저 좀 쉴게요

자신을 걱정하는 수쌤에게 한 번 웃어 보인 정국은 자신의 뒷목을 주물거리며 당직실로 들어갔고 그에 정국을 바라보던 수쌤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NS 의사
저기요, 아까 NS로 콜 와서 내려왔는데 무슨 환자에요?

수간호사
아, 아까 안 내려오셔서 민 쌤 올라가셨는데 못 보셨나봐요

NS 의사
민 쌤이요?

수간호사
민윤기 선생님이요, 모르세요?

NS 의사
아, 그 개 싸가지...네, 뭐 못 봤어요 콜 받고 바로 내려와서, 환자는요?

수간호사
저기 오른쪽 배드에 ㅊ....

NS 의사
예, 수고하세요

환자 위치의 무름에 자리에서 일어나 배드를 가리키며 말하는 수쌤의 말을 끊어낸 NS 의사는 데스크 위에 올려져있던 수많은 사탕 중 하나를 주머니에 넣으며 여유롭게 걸어갔다

쳐져있던 커트을 보고는 귀찮다는 듯 한숨을 내쉰 NS 의사는 크게 소리가 나게 커트을 거뒀고 그에 잠에 들려던 환자는 놀라 고개를 들었다

NS 의사
뭐야, 멀쩡한데?

환자
누구....

NS 의사
뭐, 알 거 없고 머리 아프세요?

환자
네? 아...네 머리가 조금 울리기는 한데...누구신데 자꾸 물어보세요

NS 의사
알 거 없다니까 왜 자꾸 물어, 보면 몰라요? 의사인거

환자
아니...지금 그걸 묻는ㄱ...아, 간호사님!

NS 의사의 말에 인상을 쓰곤 맞받아치던 환자는 자신의 앞에 지나가던 간호사를 불러세웠고 그에 들고있던 거즈를 내려두고는 다가간 간호사이다

간호사
뭐 불편한 거 있으세요?

환자
아니요, 아까 저 진료해 주셨던 전정국인가...? 그 선생님 좀 불러주세ㅇ....

삐이이이이-!!

잘 얘기하던 중 들려오는 기계소리에 급히 바로 옆 커튼을 거둔 간호사는 무엇을 확인 하는 듯 싶더니 급히 뛰어가 누군가를 큰 소리로 불러냈다

간호사
전 쌤!!

정국을 크게 부르는 간호사에 자리에서 일어난 수쌤은 급히 당직실로 들어가 정국을 깨웠고 그에 일어난 정국은 급히 달려나왔다


전정국
무슨 일이에요?

간호사
원래 민 쌤 환자셨는데, 머리 뒷 부분에 벽돌이 떨어지셔서 오신 분이에요, 지금 심정지 오셨어요

간호사의 말에 걷던 발을 빠르게 해 뛰어온 정국은 급히 환자의 어깨와 팔, 명치 등 여기저기 눌러보며 환자를 부르기 시작했다


전정국
환자분, 환자분 지금 제 말 들리세요?

자신의 부름에도 아무 말 없는 환자에 급히 배드 위로 올라가 CPR을 실행하던 정국은 급히 소리쳤다


전정국
심장 박동기 가져다 주시고 지금 바로 민쌤이랑 NS에 콜 넣어주세요!!

*NS_ 신경외과


작가~~
여러분...작가가 왔어요, 이제 자유인 작가가 왔어요!!


작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 드려서 죄송해요...시험 치고 할 일이 너무 많이 한꺼번에 쏟아지 듯이 밀려와서 급히 처리하느라 이렇게 늦었습니다


작가~~
이제부터 더 자유로워진 시간만큼 쓰지 못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보겠습니다


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