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입니다

44_ 응급실 의사입니다_3

44_ 바뀌지 않는 사람

.....

똑똑-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앉아있던 병원장은 갑자기 들리는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인상을 찡그렸다 입을 열었다

병원장

들어와

NS 의사

안녕하십니까, 병원장님

병원장

그래, 들어와 앉아

자신의 대답에 조심히 문을 열고 들어오는 NS 의사에 웃어 보이며 자신의 앞 쇼파로 손짓한 병원장은 여유롭게 다리를 꼬며 입을 열었다

병원장

무슨 일로 바쁘신 NS 께서 직접 올라왔을까

NS 의사

저...병원장님, 혹시 응급실에서 근무하고있는 전정국 이라고 아십니까?

병원장

알지, 당연히 알고 말고 모를 수가 없지

NS 의사에게 들은 정국의 이름이 불편한지 인상을 쓰곤 대답한 병원장은 자신의 앞에 놓인 찻잔을 다시 들어 마셨고 그에 눈치를 보던 의사는 입을 열었다

NS 의사

그 아이, 다른 병원으로 옮겨주십시오

병원장

뭐?

NS 의사

아니, 그냥 완전히 의사 생활 끝내주십시오

병원장

...쉽게 하는 말은 아닐테고, 무슨 일이 있었나?

NS 의사

설명 드리긴 좀 길지만 살짝 다툼이 있었습니다, 제가 입은 피해가 만만치 않고요

병원장

....

NS 의사

그리고 그...파란 머리인 의사도 같이 잘라주십시오

NS 의사의 말에 잠시 눈을 크게 뜬 병원장은 헛기침을 하며 놀란 얼굴을 갈무리하더니 손가락을 까딱이며 NS 의사에게 손짓했고 그에 가까이 다가간 의사에 입을 연 병원장이다

병원장

그 자네가 말한 파란 머리 의사, 그 사람 건드렸다간 자네 인생이 끝날 수도 있어

NS 의사

네? 그게 무슨....

병원장

깊게까지 알 필요 없어, 그냥 얌전히 있어

NS 의사

가만히 있으라니요! 제가 당한 모욕은요!

병원장

자네가 당한 쪽팔림 좀 해결해보자고 나대다간 당신 의사 생활이 끝이야!

NS 간호사

병원장님이 못하시면 제가 할껍니다

병원장

자네가 뭘 할 수있는데, 그냥 가만히 속으로 삭히다가 때 되ㅁ....

NS 의사

그 때가 지금이라고요!!

자신의 말에 큰 소리를 내는 의사에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머리를 감싸 쥔 병원장은 잠시 무언갈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병원장

알았어, 이만 내려가봐

NS 의사

병원장님

병원장

나도 좀 생각을 해야할 것 아니야, 나가봐

병원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의사는 사무실을 나갔고 그에 한숨을 내쉰 병원장은 찻잔을 들어 마시며 무언가 생각에 잠겼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

당직실 안, 무언갈 생각하는 듯 입을 꾹 다물고는 멍을 때리던 정국은 갑자기 열리는 문에 고개를 돌렸고 그에 급히 왔는지 숨을 고르는 윤기가 서있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아...형 오셨어요? 커피 드실래요?

딩직실 안으로 들어오는 윤기에 웃으며 커피를 태우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 정국과 그런 정국을 빤히 바라보던 윤기는 입을 열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김태형한테 들었어

전정국 image

전정국

원래 여러번 있던 일이잖아요, 괜찮아요

민윤기 image

민윤기

.....

윤기의 말에 대답하던 정국은 자신이 태우던 커피를 윤기의 앞에 놓아주곤 앉았고 그에 받아든 윤기는 커피를 바라보다 입을 열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앞으로 어쩔 생각이야?

전정국 image

전정국

뭐가요?

민윤기 image

민윤기

이 번엔 분명 눈에 쌍심지를 켜곤 달려들거야

전정국 image

전정국

.....

민윤기 image

민윤기

그때처럼 김태형은 또 뒤에서 해결하려하겠지만 안될 확률이 더 높아

전정국 image

전정국

다 끝낼 거에요, 더이상 손도 못 댈 상황까지 가면

민윤기 image

민윤기

....

전정국 image

전정국

없었던 일까지 만들어내서 해고하고 어쩌면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의사 못 할 수도 있어요

민윤기 image

민윤기

....

전정국 image

전정국

병원장은 당연히 그럴 거에요

윤기의 말에 대답을 한 정국은 미소를 지으며 커피를 마셨고 그에 무언가 생각하던 윤기는 정국은 보다 입을 열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더이상 무언갈 할 수 없을 때, 다 끝낸다고 했지

전정국 image

전정국

민윤기 image

민윤기

그 끝냄에....우리 율이도 있냐?

작가~~ image

작가~~

허허허헣^^

작가~~ image

작가~~

병원장과 NS 의사는 서로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끼리 친한 사이로 병원 내에서 유명합니다 또한 응급실의 병원장과 앙숙이란 것도 잘 알고있죠

작가~~ image

작가~~

태형이가 자신의 권력으로 병원장을 막았지만 병원장은 그 일로 아직도 이를 갈며 응급실을 노리고있습니다, 그 상황에 정국이와 NS 의사가 다툼이 일어났고요

작가~~ image

작가~~

여태까지의 스토리를 쭉 읽으셨음 아시겠지만 병원장은 응급실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못 합니다, 그러니 자신과 친한 NS 의사의 편을 들어 정국은 해고시킬 거고요

작가~~ image

작가~~

또한 병원장 입장에선 응급실을 괘씸하게 여겨 없던 일까지 만들어 정국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의사일을 다신 못하게 할 겁니다

작가~~ image

작가~~

그걸 알고있는 태형은 NS 의사의 약점을 잡기위해 뒷조사를 맡겼고 정국 또한 이 번엔 막기 힘들 것 같아 마음에 준비를 끝냈죠

작가~~ image

작가~~

윤기 또한 알고있지만 무조건 적으로 지지해주기 어려운 이유가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동생 율이 때문인데요, 그래서 모든 걸 끝내겠다는 정국에게 질문을 한 것입니다

작가~~ image

작가~~

설명이 많이 길어졌네요...하핫..^^;; 모두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작가~~ image

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