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입니다
50_응급실 의사입니다_2


50_밥

.....


민윤기
......

당직실 안,쇼파에 앉아서는 멍하니 방금 받아온 팔찌를 쳐다보며 앉아있는 윤기


민윤기
...잘 한거...맞겠지?


김석진
혼자 뭐라 중얼거리냐

석진은 종이컵을 구기며 당직실로 들어오며 물었고 그에 윤기는 급히 살짝 올렸단 옷을 급히 내리며 대답했다


민윤기
어?아...아니,아무것도 근데 왜,뭔 일 있어?


김석진
뭐 있을게 있나,근데 왜 이렇게 당황을 해


민윤기
아니...그냥...그럴게 있어,이만 나가봐야겠네~하하...하...

평소의 윤기답지 않게 어색하게 웃으며 당직실을 나갔고 그에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는 석진


김석진
쟤 왜 저런데...?


김태형
환자분,어깨 한번 으쓱- 했다가 훅 내려볼게요

환자
아파서 못하겠어요...


김태형
옷장 위에서 떨어진 박스에 맞았다고 했죠?

환자
네...잡 것들 넣어두던 상자인데 갑자기 툭 떨어져서...


김태형
일단 뼈에 금이 간건 아니에요,순간 충격때문에 근육이 놀라서 그런거고 아직 멍은 안 들었는데 빨갛게 부어서 더 아플꺼에요

환자
아...


김태형
일단 부어있는 상태로 X-ray 찍은거니까 얼음팩으로 붓기 빼고 다시 X-ray 찍을게요

환자
네...감사해요,선생님


민율
자~우리 친구 아파도 조금만 참자

어린 환자
흐으...아파요....


민율
목이 많이 부어서 그래,저기 보호자분

보호자
네,선생님


민율
일단 단순 감기이긴 한데 목이 많이 붓기도 했고 코가 막혀서 숨 쉬기 많이 불편할꺼에요,일단 수액하나 달고 감기약 먹일게요

보호자
저..감기약도 막 아무거나 먹으면...얘들 몸에 안좋다고...


민율
최대한 부작용 없는걸로,아이한테 좋은 걸고 드릴테니까 꼭 따뜻한 물이랑 먹게 하시고 한숨 재워주세요

보호자
네..정말 감사드려요 선생님


전정국
수쌤...

수간호사
전쌤,오늘따라 힘이 없으시네요?무슨 일 있으세요?


전정국
혹시...껌이라도 있으신가요...아님 초콜릿이라도...

수간호사
네...?


전정국
잠을 자도...잔 것같지가 않네요...

수간호사
아,당직실 냉장고 안에 캔 커피 있기는 한데...카페인 너무 많이 드시는거 아니에요?


민윤기
그냥 수액으로 카페인을 달아주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윤기는 정국의 손에 자판기 커피를 쥐어주며 말했고 그에 고맙다며 마시는 정국과 그런 정국을 쳐다보는 수쌤

수간호사
차라리 율쌤처럼 단거를 드시면 말도 안하죠...그러다 더 몸 망가지세요


전정국
그래도 버틸만큼은 버텨봐야죠,아직은 괜찮아요


민윤기
전혀 안 괜찮아 보이는데


전정국
진짜 괜찮아요,근데 형 아까부터 자꾸 뭐 오는거 아니에요?

정국은 빛나는 윤기의 가운 주머니를 가르켰고 그에 휴대폰을 꺼내 확인한 윤기의 표정은 방금과는 달리 굳어지기 시작했다


민윤기
.....


전정국
뭐...이상한거에요?


민윤기
...이상한건 아니고...불쾌한거

윤기 엄마
''윤기야,오늘 율이랑 같이 밥 좀 먹자 6시쯤에 아빠랑 찾아갈게''

흔한 엄마가 아들에게 밥 먹자고 보내오는 문자처럼 대수롭지 않다는 듯 보내진 문자

이 사람은 죄책감이란게 없는지 자신들을 너무 편하게 대하고 있었고

우리는 도대체 이게 무슨 감정이길래 이들을 이리 극도로 피하고싶은걸까

도대체 우리는 어디서부터 어긋났길래,흔한 가족이 밥 먹자는 한마디에도 이렇게 긴장을 해야할까


작가~~
자,도은이도 군대에 다시 들어갔겠다 로맨스는 일단 접어두고 다시 한번 개판 5분 전을 만들어 봅시다~~~!!!!((시험이 또 생겨서 실성한 자까


작가~~
하...여러분...10월은 좋은 날이죠....지민이 생일도 있고..할로윈인 제 생일도 있고....


작가~~
근데!!!도대체 왜?!!!그 사이에 !!!!!시험이 끼는건데!!!!!!


작가~~
큼....아직은 걱정할 단계가 아니니까 시험은 곱게 접어 하늘로 날려보내고,자주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