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입니다

58_응급실 의사입니다_2

58_생리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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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아흐...갑자기 왜이러지...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환자들을 의자에 앉아 보던 율이는 갑자기 땡겨오는 아랫배에 좋지 못한 기분과 동시에 늘 주머니를 확인하곤 어딘가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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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쟤 어딜 저렇게 달려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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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러게,배 붙잡고 가던데,뭐 잘못 먹은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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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 먹는거 못봤는데,어디 아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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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딜 그렇게 쳐다보냐?

윤기는 환자를 보고 왔는지 청진기를 목에 걸며 물었고 그에 아무것도 아니라며 자신들의 일을 하는 태형,석진에 어깨를 으쓱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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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근데 민율 얘는 어디갔어,전정국 기다린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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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까 배 잡고 달려가던데요,욕 중얼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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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배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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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왜 하필 지금이냐면서 저쪽으로 달려갔어요

태형은 병원 화장실 쪽을 가리키며 말했고 그에 그쪽을 쳐다보다 고개를 젖고는 입을 연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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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늘 민율 건들지 마라,욕 먹고 오래 살고싶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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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왜,율이 진짜 무슨 일 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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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건 아니고,대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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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대자연요?그게 뭔ㄷ...아....그거...

태형은 '대자연'이라는 단어에 그게 뭐냐며 물어보려다 무언가를 깨달은 듯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다물었고 그에 아무렇지 않다는듯 말을 이어가는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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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전정국 이 새끼는 아직도 안 내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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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러게...조금 속상한 일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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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주 옥상에 살림을 차리겠다,살림을

그때 윤기의 머리로 날아오는 무언가에 눈을 키우고는 쳐다보는 태형과 자신의 머리를 매만지며 바닥에 떨어진 휴대용 물티슈를 집어드는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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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그런 소리 함부로 하지 마,안그래도 속상해서 있는 얘한테 살림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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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알았어,안 할게

윤기는 자신쪽으로 배를 부여잡고는 천천히 걸어오는 율이에 다가가 주머니에 물티슈를 넣어주고는 팔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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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배 많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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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이번에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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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약은,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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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아니...아직은 아니야....

아직은 아니라며 자신을 의자에 앉혀주는 윤기에 한번 웃어보이고는 한숨을 내쉬며 편한 자세를 취하는 율이에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껍질을 깐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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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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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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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하라고,안 먹을꺼야?그럼 내가 먹고

의자에 앉아서는 서있는 윤기의 얼굴만 고개를 들어 바라보다가 자신이 먹는다는 윤기의 말에 입을 벌리는 율이에 웃어보이는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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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프면 얘기 해,저번처럼 또 혼자 끙끙 앓다가 쓰러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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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알았어...근데,정국이 안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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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직,많이 힘들꺼야,너도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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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아주 잘 알지...너무 잘 알아서 더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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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니 남친 그렇게 약한 사람 아니라며,그래서 너 믿고 맡기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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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내가 뭐 어린애인가??뭘 자꾸 믿고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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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린애 아니지...더 어린애지...

윤기의 말에 입술을 쭉 내밀고는 물려준 사탕을 먹는 율이에 더 어린애라며 살짝 웃어보이며 머리를 쓰다듬는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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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늦어서 죄송합니다

계단을 급히 내려오며 늦어서 미안하며 고개 숙여 사과라는 정국에 괜찮다며 고개를 끄덕여보인 뒤 자신의 할 일 하는 석진과 정국이 오자마자 급히 일어나달려가는 민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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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옴마야!!

안그래도 예민한 몸으로 급히 뛰어서 그런지 발이 꼬여 앞으로 넘어지려는 몸에 눈을 꼭 감아버리는 율이와 그런 율이는 급히 잡은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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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괜찮아??어디 다친데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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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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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뛰고 그래,앞으론 뛰지 마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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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안 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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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착하네,근데 왜 이렇게 울상이야 무슨 일 있었어?

정국의 말에 더 울상이 되서는 안기는 율이에 그런 율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시 물어보는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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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그래,걱정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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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배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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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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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나 배 아파,전정국...누가 막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너무 아파...미칠것같아...아까까지 괜찮았는데

예민한 몸으로 뛰어서 그런지 방금까지 괜찮던 배에 무리가 가 아프다며 정국의 의사 가운을 꽉 잡고는 울먹거렸고 그에 그런 율이를 때놓고는 얼굴을 확인하는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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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많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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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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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음...내가 생각하는게 맞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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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뭘 생각하는데...

율이의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가 여기 서 있으라며 데스크 쪽으로 뛰어가더니 수쌤에게 뭘 받아서는 율이의 손에 꼭 쥐어주는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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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가 해줄수있는게 이것밖에 없네...약 먹을 정도는 아니여도 앞으로 꼭 먹어,이렇게 아프면서 왜 참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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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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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울려하지 말고,따뜻한거라도 가져다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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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으응...그거 말고...

율이는 고개를 흔들며 자신의 팔을 벌렸고 그에 웃으며 다시 율이를 안아준 정국은 배를 아파하는 율이에 등을 토닥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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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걱정되게...아프면 안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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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괜찮아,안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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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진짜 안 아픈거 맞아?눈이 그렁그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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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너 있잖아,너 있는데 뭐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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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예쁜 말도 잘하네,당직실 들어가서 쉬고있어 함부로 막 움직이지 말고,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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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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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들어가서 쉬어

정국은 당직실을 가리키며 말했고 그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는 율이에 웃어보이며 당직실 앞까지 부축해서는 약 먹는 것까지 확인 한 후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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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저도 누가 저렇게 챙겨줬음 좋겠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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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슁'님이 적어주신 소재입니다!!적어주신 소재들은 다 제 메모장 안에 있어요~일단 작가가 벌여놓은 일이 마무리 되면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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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재 적어주신 '김슁'님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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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사실 율이의 생리통은 제가 격고있는겁니다...하하...진짜 허리가 끊어질것 같고 앞이 잘 안보입니다...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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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늘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