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입니다

7_응급실 의사입니다_3

7_ 케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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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정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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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응,여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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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하...자기야,그냥 원장실에 나랑 손 잡고 들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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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안되는거 알면서 또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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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알아...너무 잘 알지,근데 이러고있다 정말 끝나면 억울할 것 같아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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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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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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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우리 밖에 나가서 산책할까? 머리도 식힐 겸

산책하러 나가자는 정국의 말에 고민하던 민율은 정국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고 그에 웃어보인 정국은 율이의 손을 잡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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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안녕하세요!

수간호사

네....어...??

더스크에 앉아 멍하니 컴퓨터만 들여다보고있던 수쌤은 도은의 인사에 영혼 없이 대답한 뒤 고개를 들었고 그에 눈이 마주치자 입을 연 수쌤

수간호사

저번에 민쌤 보러오신 분,맞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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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기억하시네요? 응급실에서 일 하셔서 기억 못하실 줄 알았는데

수간호사

아....예,어쩌다 보니 사람이 많이 없어서...아,민쌤 지금 나가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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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괜찮아요,기다리면 되죠 그리고 이거...

도은은 데스크 위로 커피 홀더를 올려뒀고 그에 커피홀더를 쳐다본 수쌤은 도은을 빤히 쳐다봤고 그에 웃어보인 도은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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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고생하시니까,드시라고 사왔어요

수간호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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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남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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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민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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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뭐야?연락도 없이 찾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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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그냥 휴가도 몇 일 안 남았고 해서 저번에 힘들어보이길래 달달한 거 사왔지

도은은 자신을 쳐다보며 의아해하는 율이의 앞으로 케이크 상자를 들어올려보였고 그에 케이크 박스를 바라보다 인상을 찡그린 율이의 눈엔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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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응급실이니까 뛰어다니고 해서 당 떨어질까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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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흐....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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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야....민율...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낸 민율은 자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정국의 손을 놓고는 도은의 손에 들린 케이크 상자를 가져가 쓰레기통에 던지듯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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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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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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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이런거...사오지 마,남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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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알았어,알았으니까 뭔지 설명해 너 이유없이 이럴 얘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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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이제 뛸 이유도 힘들 이유도 당 떨어질 이유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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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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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이딴 케이크니 뭐니 하는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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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민율

카페를 다녀온건지 손에 커피가 들린 윤기는 응급실 입구에 서서는 율이를 불렀고 그에 입을 꾹 깨문 민율은 눈물을 참다 쓰레기통 앞에 주저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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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쓰면서 눈물 주르륵....여러분,도은이 미워하지 말아요...도은이는 아직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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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