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왕의 딸이랍니다
바깥나들이



이태민
(저벅저벅)


이태민
(덜컥-)


박지민
....


이태민
..너 또 네 약혼자가 보낸 편지읽냐?? 내가 보내는 편지는 대충 읽고는 버리면서


박지민
버리지 않았어, 시녀가 치웠지


이태민
(뾰루퉁)누구 편지는 버려도 상관없고, 누구 편지는 마력보호막까지 씌워놓고-


박지민
죽고싶다면 계속 지껄여봐,


이태민
밤만 되면 맨날 꺼내보고, 그정도면 병이야-


이태민
너 진짜 그 애 좋아해??


박지민
아니, 그럴리가


이태민
(단순한 약혼자를 네가 그렇게 챙길리가 없잖아;;)에휴..

태민은 지민의 침대에 걸터앉고 말했다


이태민
(풀썩) 솔라도 엄청 자존심 상했겠어?

제국의 제 6황녀 솔라,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력을 사용할수 있는 여자로써 제국의 꽃이라고 불리고있다


이태민
솔라가 너한테 관심있는건 학원 안에서도 소문이 자자한데, 이참에 아내 한명 늘려보지 그래??


박지민
(무시-)....


이태민
(완전 개무시하네, 저자식이)

가만보면 진짜 고자아냐?? 아님 게이라던가?? 아 그럼 내가 위험한건가;;;


이태민
지민아~지민아!! 솔라가 아니면 나는 어때용용용??


이태민
응??알라뵹뵹!!!


박지민
(부들부들)....

순간, 방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박지민
(째릿)...죽고싶냐..


이태민
야야...미안..나는 아직 죽고싶지 않거든..?? 마력좀 거둬주실래여..?


이태민
(거 지나간 일로 되게 그러네;;)

'♡여주여주여주 알라뵹뵹♡'


이태민
(내가 썼다 지운거 다 알면서도 그냥 보내놓고선,)


이태민
(오히려 쓰고싶은거 대신 써줬으니까 감사는 못할망정!!!!)


이태민
아, 그러고보니 그 공주님 이제 9살 됬겠네?? 공주님들은 9살되면 바깥나들이 하지않아?


박지민
...그런가


박지민
(곧 제국 마력학원의 방학이 시작된다, 잘하면...)

(덜컹-)

왕궁의 성벽문이 열렸다


태형(셋째왕자)
오늘도 즐거운!!


태형(셋째왕자)
(휙-)물어왓!!

지금 불편한옷 입었다고!!!오늘은 좀 봐줘야 될거아냐 이 망나니야!!;;;

나이트1
(쌔앵-) 여기 있습니다, 왕자님


태형(셋째왕자)
난 똥개보고 시킨건데 왜 너가 가져와??

나이트1
물어왓을 시키면 제가 주워오라고 폐하께서 하명하셨습니다

여주
(헐!개차반이 왠일이래??)

나이트1
명색이 공주님인데 밖에서 해코지라도 당하면 너무하지 않냐며 주의를 주셨습니다

여주
(..뭐가 어쩌고 어째??;;;)

빈말이라도 그냥 걱정되서 그렇다고 하면 어디가 덧나나??

나이트1
갈길이 머니 차로 이동하도록 하시죠

바깥세상은...정말 지구와 비슷하구나..

(시끌벅적)

여주
(여자가 많긴하네..)

나이트1
공주님, 저희는 총 5곳을 둘러보고 왕성으로 귀환할 것입니다

나이트1
제일 처음 둘러보실 곳은 대평원입니다

나이트1
다음 목적지까지 이동하시는 동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여주
(우와...멋지다..)

하지만

여주
(꾸벅-꾸벅)

멋진 풍경도 세시간 넘게 보면 지루해지기 마련

여주
(아 졸려...이나라 예의상 왕자보다 먼저 잘수도 없고..)


태형(셋째왕자)
....

말이라도 시켜주면 깰 텐데, 오늘따라 조용하네;;

안돼..잠들면...

-

여주
(번쩍-)

여주
!!!!!(벌떡-!)

자버렸잖아!!그것도 작은망나니 어깨에서!


태형(셋째왕자)
큭큭, 똥개 너 침흘렸다??

여주
(슥슥-)오..오라버니,

이때까지 조심했는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다니;;;

여주
소녀가 감히 오라버니의 어깨에 기대 잠을 자다니...소녀를 용서해 주시어요


태형(셋째왕자)
그거 내가 그런건데?? 너가 하도 꾸벅꾸벅 조는게 불쌍해 보여서 내 어깨에 기대게 만들었지~!!

나이트1
이제 곧 목화농장에 도착할 겁니다

나이트1
고려왕국에서 여섯번째로 큰 농장이고, 수도에서 가장 가깝기도 합니다

나이트1
(끼익-)도착했습니다, 내리시지요

나이트1
(저벅저벅-)이곳에서 재배되는 목화는 품질이 우수하여 다른 나라로도 많이 수출됩니다

(철썩,철썩-!!)

목화농장 주인
똑바로 일어나지 못해??

농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내가 본 광경은 이루 말할수 없이 끔찍했다

목화농장 주인
(철썩-!!) 일어나란 말이야!!

여자 노예1
(움찔-)ㅈ..죄송합니다..!제발 때리지 마세요...!!

여주
(이..이럴수가...)

목화농장 주인
(철썩,철썩-!!)열심히들 일하란 말이야!!! 그래가지고 오늘 할당량을 채울수 있겠어??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