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집에 막내다
비도 오고 그래서


오늘 bgm은 헤이즈에 비도 오고 그래서 입니다!!!

이거 띵곡...ㅋㅋㅋ 아무튼 한 번 들어보시면서 이 글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번 편 우울해서...죄송해요 독자님들!!! 이번 편까지 발암!!!!! ㅠㅡㅠ

하...지금 비도 많이 오고 늦었는데 왜 이렇게 안 나오는거야...뭘 하고 있길래...아니야 생각하지말자...그런데 진짜 왜 이렇게 안 나와? 경수한테 무슨 일 있는거 아니겠지...? 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고, 여기 앉아서 뭐하고 있냐 김여주...

그 와중에 경수는 보고 싶은데...김여주 인생에서 우울한 일이라고는 많이 없었는데 그 우울한 날 중에 하나가 오늘이네...그래, 우울할 때는 우울해도 되는거야...원래 우울한 날도 있는거고 힘든 날도 있는거지...

경수 보고 싶어...괜히 마음도 심란해지고 우울해서 핸드폰을 뒤적뒤적거리다가 슬픈노래를 찾아서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었다 갤러리에 들어갔더니 경수와 찍은 사진들로 가득했다 사진을 보고 있다니 마음이 착잡했다

슬픈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좀 괜찮아질 줄 알았더니 더 슬퍼진다 이 노래가 왠지 내 노래 같고 마음이 심란하다

여기는 김소정 집 바로 앞에 있는 상가이다

상가에 한 가게 앞에 주끄려 앉아 비를 피하고 있다

가게 주인
어이~아가씨


김여주
저...저요?

가게 주인
그래, 아가씨 말이야 우리 가게 문 닫아야 하는데 좀 비켜줘요


김여주
아...네, 죄송해요...

비를 피할 때도 없는데...옆으로 가서 쪼그려 앉아 비를 피하고 있었다

하...경수야 난 널 잊고 살아가야 할까...헤어지면 한동안 널 잊고 살겠지?

경수랑 나 지금까지 너무 좋았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됬지...?


김여주
비도 오고 그래서 니 생각이 났어...


김여주
니 생각이 나서 그랬던거지 별 의미없지

아무리 슬픈노래를 들어도 노래를 따라 불러도 슬프다 김소정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쯤 좋았을까? 아니면 나만 혼자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건가...? 괜히 슬퍼지네

*경수 시점*

밖에 비오네...시간이 왜 이렇게 안 가 시곗소리밖에 안 들려...


김소정
무슨 생각해? 빨리 마셔 오늘 내 마음대로 한다고 했잖아


도경수
하...(꿀꺽) 난 진짜...


도경수
비도 오고 기분 뭣 같네 진짜...


도경수
하... [여주야 미안해...]

이러는거 아무리 여주가 몰라도 여주한테 상처만 주는건데 여기에 오는게 아니었어...내가 여주의 남자친구가 될 자격이나 있을까

경수야 사람 걱정시키지 말고...빨리 나와...제발...제발 부탁이야...


김여주
나도 힘들어...너무 추워...


장이씽
어? 여주야!!!


김여주
흐어...흐...허...이씽이 오ㅃ...

갑자기 눈 앞이 흐려지기 시작한다 이씽이 오빠가 안 보인다

흐어...깜깜해...나 죽은건가...?

왜 이래 진짜...아까 전부터 계속 비 맞고 있어서 그런가...나 건강한데 이럴 일 없는데...왜 그러지...빨리 경수 만나야 되는데


김여주
흐어...흐어


장이씽
김여주!!! 여주야!!!


김여주
흐음...


장이씽
정신 들어??? 여주야?!


장이씽
너 보자마자 너가 쓰러져서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알아?! 너 왜 비 맞고 있었어!!!


김여주
아...그게...설명하자면 좀 긴데...나 가야되요...


김여주
경수...


장이씽
뭐? 너 방금 일어났어. 너 열 난다고


김여주
뭐야 아직도 비 와요...?


장이씽
그래 내일 어차피 토요일이니까 우리집에서 지고 가 나는 거실에서 잘테니까.


장이씽
민석이한테 말해놓을게


김여주
안돼...경수...

그 때 내 휴대폰이 울렸다

진동이 세게 울리는 바람에 내 머리까지 같이 울렸다


김여주
으...머리야...아...누구야...


장이씽
그럼 잠깐 쉬고 있어 죽 끓여줄게


김여주
고마워요...


김여주
_여보세요...?


김여주
_누...누구세요?


김소정
_나야! 김소정~

김소정에 특유에 듣기싫은 큰 목소리 때문에 머리가 더 울리는 듯 했다


김여주
_목소리 낮춰, 머리 아프니까


김소정
_알았어, 니가 하도 본론만 말하는걸 좋아하니까 본론만 말할게


김소정
_도경수 취했어, 우리 집에서 재울거야 어차피 내일 토요일이니까


김여주
_누구 마음대로!!!

아...소리를 질렀더니 머리가 더 어지럽다


김여주
_큰 소리 나게 하지말고 빨리 도경수 집에 보내


김소정
_그건 내가 알아서 하고, 카톡이나 봐ㅋㅋㅋ


김여주
하...


장이씽
여주야 죽 먹어


김여주
고...고마워요ㅎ


장이씽
나 해열제 좀 사올게


김여주
네, 오빠...

*카톡*


김소정
_(동영상)

카톡이 왔다 그것도 동영상으로...

나는 떨리는 손으로 동영상을 클릭했다

동영상 장면


김소정
경수야...보고싶어또...


도경수
나둥...보고싶어...


김소정
나 여기짜나...


김소정
ㅎㅎ봤냐?! 김여주 잘 봐


도경수
우웅...


김소정
경수야~여기다가 뽀뽀해줘!!!


도경수
뽀!


김소정
나도 이러는거 싫지만~너희들이 헤어지고 도경수가 괴로워하는게 보고싶어서~ㅎㅎ


김소정
그럼 이제 밖에서 기다리지말고 들어가봐~아까 우리 따라오던데ㅎㅎ

나는 동영상을 보는 내내 손이 떨렸다

*카톡*


김여주
_결국...한다는게 고작 이거야?


김여주
_도경수 집으로 보내라고 니가 원하는거... 도경수랑 헤어질테니까 도경수 손도 대지말고...도경수 집에 보내


김소정
_그래주면 나야 고맙지 뭐~집에 보낼테니까 내일 헤어진 증거 보내ㅎ 안 그러면 더 비참하게 헤어질테니까

나는 핸드폰 액정을 꺼두고 눈을 감았다


김여주
하...얼굴 왜 이렇게 뜨거워...열이 많이 나네...


장이씽
헉...헉...여주야 해열제 먹어


김여주
고마워 이씽 오빠 아니었으면 나 위험했을거야...고마워 오빠 흐흐힣


장이씽
너는 아픈데 웃고 싶니? 못 산다


장이씽
죽 왜 안 먹었어 다 식었잖아


김여주
입맛이 없어서...


장이씽
하여튼 초딩입맛


장이씽
잘자라


김여주
웅

나는 그대로 눈을 감았다

미래는 생각하기 싫어

요즘 분량 폭팔★

그나저나 다음화 어떻게 해요...

발암 다다음화에 정리 될 것 같아효...너무 얘기가 길어져서...ㅠㅡㅠ

베스트 댓글


1 해윤님♡-없애버...ㅋㅋㅋㅋ♥ (feat.DYODYO님♡)-흐앙항ㅠ^ㅠ♥


2 다크엑소엘님♡-예 알겠습니당~ㅎㅋㅋㅋ♥ (feat.넌나의피터팬님♡)-예 처리하겠습니다 회장님 빠른 시일 내에...ㅋㅋㅋㅋㅋ♥


3 이유이님♡-쥐도 새도 모르게...죽ㅇ...???ㅋㅋㅋ무셔랑ㅋㅋㅋ♥ (feat.해지니님♡)-오옙~럽미라잇 아하!ㅋㅋㅋ♥


4 쳬니쳰님♡-아ㅋㅋㅋ이번거 쳬니쳰님의 분노가 잘 느껴졌...ㅋㅋㅋ♥ (feat.에리엑소영원하자님♡)-양심 장사꾼 소정이ㅋㅋㅋㅋㅋ♥


5 종대를사랑하는exoL님♡-앜ㅋㅋㅋ다들 분노게이지가 상승하셨어ㅋㅋㅋ♥ (feat.마에리님♡)-고구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