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년후의 너야 . .

#1_우리들의 시작

홍여주 image

홍여주

살려야 돼....꼭,꼭 살려야 된다고..!!!!

나는 올해 드디어 성인이 된 평범하고 풋풋한 20살이다

아니, 이었다.

한달전,

홍여주 image

홍여주

꺄아아악ㄱ!!!! 드디어 독립이다아!!!

20살이 된 나는 고등학교 학창시절 늘 꿈꿔왔던 독립을 하게되었다.

골목 안쪽 원룸이라 조금 외진곳에 있다고 생각될지 몰라도

혼자 살기에 최적화 된 집이었고 내 로망이었던 독립이었기에

그런것에 불평따윈 눕곱만큼도 할수 없는 나였다.

월세는 당분간 부모님과 내 알바비를 보태어 내기로 했다.

08:20 AM

홍여주 image

홍여주

에고에고.. 이사 개힘드네;

그저께 이사온 나는 원룸에 들어갈 짐이 얼마나 많다고

꾸역꾸역 싸 온 짐정리에 이틀째 꼼짝 못하고 있다.

이사온 첫날은 이삿짐이 가득한 수개의 박스가 있었지만

이틀째 내 노력과 수고의 결과,

드디어 마지막 박스를 열게 되었다.

치지직!치지지지. .. 직!!!

감동(?)이 벅차오르는 이 순간,

감동의 여운이 미처 손까지 전해지기도 전

의문의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그 소리를 따라 내가 마치 두더지라도 된 양

마지막 박스 속 거대한 유물들을 파냈다.

홍여주 image

홍여주

응 . .??

그러자 박스 구석탱이에서 발견된 녀석이 있었다.

홍여주 image

홍여주

휴대폰이잖아..??

그것은 다름아닌,

고등학생 시절 내 하루 대부분을 책임져준 휴대폰이었다.

홍여주 image

홍여주

히 ...(?)

자까 image

자까

왜저랭..(정색)

홍여주 image

홍여주

니가 넣었잖아!!

자까 image

자까

(무시)

우리들의 시작은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딱 여기서부터였다.

자까 image

자까

첫 에피소드인데 어떠셨나요?ㅎㅎ 자까는 자까가 쓴 글을 읽고 오글거려서 죽는줄 알았어요ㅜㅜ

자까 image

자까

독자분들 항상 사랑합니당❤

711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