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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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ㆍ세종

우진이 떠난그자리 정신을 반쯤놓고 주저 앉아있는세종

그를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는 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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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세종..형...

세종을부르는 지훈의 얼굴이 일그러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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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나좀...봐

눈물을 뚝뚝흘리는 지훈이 세종의 손을잡으며 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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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 ... 형을정말 친형이라 생각했어 그래서 도망가라고 이야기한거야 나때문에..희생하는 형을 보고있을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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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근데...결국 그자리까지 앉아야 직성에 풀리자나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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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그래서..이렇게...도망나온건데...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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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결국...여주도 나때문에...모두가...나때문에..불행해지는거 같아...흡... 흐윽..

한번터진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지훈이 말이 끝나자 고개를떨구는세종

결국 개인의 오해로인해 생긴 일들

그모든걸 여주가 짊어 지고 가는듯한 느낌에

자신의 목을 죄어오는듯한 답답함에 자신의 가슴을 쾅쾅쳐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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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으아아...!!!

부푸르던 복수의 감정 원망들이 지훈의 입에서 나온 말들에 사그라들었고.

마치 같은 처지인듯 보는 세종

두 눈망울에서 떨어지는 눈물들에

지훈을부르는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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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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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왜... 지금이야기하는거야 ..

모든일들을 원망하며 울어대는 세종을보니

조금만더 자신이 현명했다면 좋았겠단 생각들을하는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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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는..너무어렵고.. 형에게 미움받는게무서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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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형이 이렇게 까지 화낼꺼란 생각도 못했었어...

이해가 가지않는듯 입을여는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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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하..내부모를 죽이게 한 그작전 너는 알고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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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그게...무슨.. 형부모라니..

되려물어오는 지훈을 보며 답답함에 미친듯듯이 어깨를부여잡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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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몰살작전 !! 내가!!!!!! 처음으로 인정받은!!!!!그때 너 왜나말렸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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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그날...형을 말린건...

눈물을 뚝뚝 흘리는 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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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그작전이 끝나면.. 형을 처리하라고...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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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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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아...아버지는 알고있었나봐...하...

뭔가를 포기하는듯한 눈빛 그러다 자신의 입을 막으며 속이안좋은지 헛구역질을 하는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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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읍...역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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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너...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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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응..그자리도..집안도..아버지도..다 역겨워..

명령을어기면서 자신을 살린 지훈을 원망하고 있었던 사실이 어이가 없었고

헛구역질을 멈출줄몰라하는 지훈의 등을 토닥이는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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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하...

두눈이붉고 맺힌눈물을 떨구던 지훈이 호흡을 천천히 하며 진정하려 노력했고

엉킬대로 엉킨 지금 상황들에 머리가지끈거리는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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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우리...여주한테가자..지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