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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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들어가고 하나둘 잘준비를 하기시작했다.


하니
킹 전 주변 한번 둘러보고올께요


박지훈
그래조심해

지훈이 고개를 끄덕인후 옆에있던 우진을툭쳤다.


박지훈
야 어디가서잘꺼?


박우진
방혼자쓰는사람한테 낑겨자야지 뭐


박지훈
그럼 각자 들어가자


박우진
그래서 너누구방갈껀데


이관린
형 나랑자


박지훈
아그래


박우진
임마 형 서운하다?


윤지성
내방오든가


박우진
역시 지성형!

우진이 찡긋거리며 웃었고 자리에서일어나 입을열었다.


박우진
나그럼대충짐좀 챙겨나올께요 형


박지훈
야 내꺼도


박우진
아 귀찮은데

우진이 투덜대며 아무생각없이 방안으로들어갔고

방문을 열고 들어온 우진

자신의 침대에서 이불을 한움큼 끌어안은채 자고있는 여주를 보았다

자존심에 성격이 어찌나 드세든지 저절로 고개가 절레절레 저어졌고

별생각없이 자신이 자주쓰는물건들과 지훈의 물건을 보이는데로 챙기기 시작하는우진


박여주
세종..오빠

잠결에 뒤척이듯 중얼대는 여주


박우진
뭐야..적이라더니..?

미간을 찟푸리며 여주를 보는 우진


박우진
저표정은또모야..

내심신경쓰이는듯 여주앞으로다가가는 우진

그앞에 쭈구리고앉아 중얼댄다.


박우진
자는건 이쁘네

우진이의 말끝나기 무섭게 여주가 입을열었다.


박여주
그냥 이쁘거든

자고있을거라생각했던 여주가 두눈감은채 말하자 깜짝놀래 그대로 주저앉은우진


박우진
아..안잣냐?


박여주
잠좀 자게 나가

뻘쭝해하던우진이 챙기던 짐을 가지고 일어나 방을나왔다.

문앞에 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우진


박우진
아니근데 뭐 계속반말이야 박지훈동생이면 나보다동생아닌가?

머리를 절래절래저어대다 지훈이있는 관린이방으로간 우진


박우진
야 여기


박지훈
오땡큐.


이관린
형 여기앉아봐요 지훈형 대박


박우진
왜 뭔데


박지훈
아..그냥 집안이야기 하는데 ..


이관린
머싯어 지훈형!!

관린이 초롱초롱한 눈을 한채 흥분해있었고 그모습에 지훈의 어깨를두어번 토닥이는 우진


박우진
너오늘 잠자긴 글렀다 그러게왜 옛날이야기를 해서.. 쯧


박지훈
하...그러게

관린은 흥미가생기거나 궁굼하면 계속해 물어보고 말하는 습관이 있기에 오늘 밤새 관린의 궁굼증을 풀어줘야만하는 지훈이 불쌍해 보였다.


박우진
에휴..아 근데 너동생 박여주 몇살이야?


박지훈
아 나랑동갑 쌍둥이야우리


박우진
에?? 하나도 안닮았는데..?


박지훈
응 근데 쌍둥이야


박우진
아... 뭐야 그럼반말하는게 맞는거네..


박지훈
아.. 아까차에서.. 개 그런거 신경안써 너도신경쓰지마


박우진
아..그래 자라

관린의 방에나와 괸히 마음쓰이는 우진

지훈의 동생이라 자신보다 어릴줄만알았던 여주가 동생이아닌 동급생이었고 거기에 반말하냐며 트집잡던 자신이 민망해진 우진

민망함에 몸부림치다 지성방으로 들어가는 우진

지성과 한침대에누워 이불킥을종종해 지성의 짜증섞인 목소리가 들렸지만

자신의 행동이 자꾸신경쓰인 우진은 편히잠을잘수가없는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