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은 연애만하다 끝나나봅니다

3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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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삐_

삐_

기계음만 들리는 태형의 병실.

넓고 넓은 병실 한 가운데 혼자 누워있는거 보니 좀 안쓰럽다

김주하

한번만..한번만요..!!

'ㅈ..주하..? 주하야..?'

병실 밖에서 들리는 주하의 목소리.

태형은 바로 반응을 한다

물론 깨어있진 않지만

정신적으로는 깨어있었다

'주하...알아버린거야..?'

'..주하..슬퍼할텐데...'

'이런 모습 보이기도 싫은데...'

언제 어디서나 무슨 상황이 일어나든

태형은 역시 주하만 생각한다

'..차라리 죽어버릴걸'

'왜 깨어난거야..'

'...얼굴 보고싶어..'

'너무 그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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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주륵))...

주하 앞으로 달려나가서 살아있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몸이 마음대로되지가 않아 자기 자신이 너무 싫다

어쩔 수 없이 눈물만 주륵 흘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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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주하야..나중에..나중에 또 오자..응?

김주하

한번만..얼굴만 보고 가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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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태형이형도 불편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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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편히..좀 쉬게 놔두자...

김주하

끄읍...흐윽...

'나 때문에..주하가...'

'나 때문에 우는거야..?'

'...내가 울린거야....내가..'

'..또 내가 주하를 울렸어...'

'또 주하한테 상처를 줘버렀어..'

'진짜..김태형...뭐하는거야..'

'나 하나때문에 주하한테 피해가잖아..'

'주하가 아프잖아..'

주하 밖에 모르는 태형.

이렇게 주하를 생각하는데 자신이 뭘 잘못한걸까

'..미안해 주하야..'

'난 정말..최악이야..'

눈팅 금지(노잼이여도 이해해주세요..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