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의 친구들
보고싶다녤
263.0K 4,527
강다니엘
좋아하나봐



다니엘
...나도 내가 오해한거 알아


다니엘
박수영 그년이 말하더라


시은
...

이제와서 그러다니...

이제와서..


시은
그래서...그래서 하고싶은말이뭔데


다니엘
미안..해


시은
이제와서?

나는 아까까지 목까지 올라온 말을 뱉어냈다.


시은
이제와서 뭐 어쩌라고

다니엘은 당황한 표정이었다.


시은
실망이다.

나는 다니엘이 나에게 했던..

내가 크게 상처받았던 이야기를 했다.


다니엘
실망...?


시은
왜? 너무 심해?


다니엘
...


시은
너도 그랬잖아 나한테!


다니엘
그래서!


다니엘
미안하다고 하는거잖아..하..

다니엘은 화를 참는거 같았다.


시은
하..아니..안믿으면 안될까?


시은
아니 안믿을래


시은
너도 안믿었잖아

나는 다시 벌떡일어나 다니엘과 눈을 마주쳤다.


시은
니가 그때 내 마음을 알아?


시은
도대체 왜그런거야..왜!


시은
차라리 나보다 잘살지 그랬어.


시은
나보다..


시은
더..행복하게 살지 그랬어


시은
난 매일 니 생각만 나서 잠도 못잤는데 왜!!!

드르륵-


윤기
야 진정해


윤기
그러다 너만 개고생해


윤기
니엘이가 사과했잖아


윤기
그냥..받아줘


시은
하지ㅁ..


윤기
하성운 불렀으니까 진정하고 여기있어라

윤기는 약만 가져다 주곤 나갔다.

윤기가 나간뒤 몇분동안의 정적이울렸다.

아니 내가 진정할 시간을 가졌다.


시은
....


다니엘
하...


다니엘
그래


다니엘
내가 다 잘못했네..


다니엘
나도..그냥..


다니엘
생각을 많이 해봤어


다니엘
그러다가 디자인팀 예리씨가 말했어


다니엘
니가 부었다고


다니엘
나는 부정했지만


다니엘
믿..었어..


시은
....


다니엘
니가 원하는게 뭔데


다니엘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데


다니엘
니가 말한것처럼...박수영이랑 잘해볼까?


다니엘
아니면 앞으로 너랑 마주쳐도 아는척 하지 말까?


시은
.....


다니엘
그냥...나가면 되겠어?

내가 아무대답도 하지 않자

다니엘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니엘은 나가려고 뒤를 돌았다.

그리곤

걸음을 청했다.


시은
아니..나가지마..

다니엘이 걸음을 멈췄다.

나는 바로 다니엘에게

뛰어가서

안았다.

다니엘 품은 따듯했다.


시은
가지마..


시은
제발...

그때 내 손에 투명한 액체 한방울이 떨어졌다.

눈물인것을 안 나는

나도 눈물을 흘렸다.


시은
가지마...


시은
가지마..

나는 계속 '가지마'라는 말을 반복했고

계속 눈물을 흘렸다.


시은
나...너 없으면..못 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