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나봐

38화_마지막 회식

오늘은 회사 마지막날이다.

다니엘의 아빠가 다시 복귀하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집에서 묵은 태형이와 다니엘과 함께 회사에 갔다.

우리가 도착했을땐 성우가 먼저 와있었다.

우리 빨리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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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어? 빨리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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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아 네..

뭔가 성우의 안색이 안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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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안색이 안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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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아ㅎ 괜찮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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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뭐가 괜찮냐 딱봐도 안괜찮아보이는데

태형이는 아주 진지해보였다.

자신같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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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그냥.. 피곤해서.

말은 또 언제 놨대..

성우가 이마를 짚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니, 일어나자마자 넘어졌다.

그러곤 두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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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오늘은 쉬시죠 성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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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아뇨..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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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너 그상태로 일못해

태형은 성우를 데려다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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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시은아 오늘 끝나고 회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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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아 그래? 알았어. 9시까지 끝내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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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응. 오늘은 별로 없으니까 이번 디자인 공모전 참여자좀 정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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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알았어.

.

.

.

08:57 PM

오후 8시 57분

08:58 PM

오후 8시 58분

08:59 PM

오후 8시 59분

09:00 PM

오후 9시

9시!!

다니엘 image

다니엘

자 이제 회식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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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시끌시끌)

시은 image

시은

.....

술..집이었어?

나 술못마시는데..

그렇다.

나는 술을 한모금만 마셔도 취하는정도다.

모두 술을 마시고 있다.

태형 image

태형

야 너 왜 안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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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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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너 안마시면 저분들이 강제로 마시게해.

태형이의 손가락을 따라가보니 건축팀 직원들이 보인다.

그러고보니 다니엘도 술 못 마시는데..

그 건장한 직원들 옆에 다니엘이 앉아있곤

그 옆에 앉은 남자는 대따 큰 컵에 맥주와 소주를 섞고 있다.

뭐야 이상황

직원들이 다니엘에게 그 컵을 내밀고 있다.

백퍼 취할텐데..

안돼!!

나는 다니엘에게서 컵을 뺏어 원샷을 해버렸다.

그렇게 직원들의 시선은 모두 나에게 왔고

세상이 돌았다.

다니엘 image

다니엘

시은아!

그때부터 였나?

.

.

나는 만취한채로 니엘이의 두볼을 두손가락으로 꾸욱 눌렀다.

시은 image

시은

히히 우리 오빠아 이뿌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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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시으느 느어 마늬 치해쓰 (시은아 너 많이 취했어)

다니엘의 볼을 잡고 있던 두손을 내 볼에 갖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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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웅? 나 하~나도 안치해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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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너 취했다고 김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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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한모금도 못마시는애가 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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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내애가?? 나안~ 100모금두 마시쑤 이따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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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알았어. 알았으니까 집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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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시러어~ 나 니에리랑 이쑤꼬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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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하..얘 어떻해

다니엘이 나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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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으익!! 시러어~ 안지마아!!!

내가 버둥거리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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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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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시은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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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헤헤 재밌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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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하....

* 허걱...10000명이 넘었어요!! 독자님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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