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를 싫어합니다

Ep.5 입양아를 싫어합니다

학교가 끝나고 하교 시간

여주는 윤기와 호석과 함께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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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근데 여주 니 동생은 같이 안 가도 돼? "

강여주

" 동생 아니라고;; "

강여주

" 지가 알아서 잘 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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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성깔 하고는.."

강여주

" 너보다 좋거든? "

먼저 집에 도착한 여주

여주는 거실에 있는 메모지를 발견하고 천천히 읽는다.

_ 여주야, 엄마 출장 있어서 며칠 못 와, 그러니까 정국이 잘 챙겨줘~ 안 그럼 용돈 없다~ 일 끝나면 바로 갈게, 우리 딸 사랑해

강여주

" ..또 출장 "

여주는 종이를 읽고 구겨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린다.

그리고 쇼파에 누워 TV를 보다 잠을 잔다.

그렇게 밤이 되었고 여주는 핸드폰 알람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깨어 난다.

핸드폰을 켜 시간을 확인하는 여주

오후 8시

강여주

" ..아직도 안 왔나 "

너무 조용한 집 안, 여주는 정국이 왔나 안 왔나 확인하러 일층으로 내려간다.

지금 시간이면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을텐데

거실에 없는 정국의 불안한 생각만 드는 여주

정국의 방도 확인하고

화장실, 부엌 전부 확인 하지만 집 안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강여주

" ..진짜 아직도 안 들어온 거야..? "

여주는 정국이 걱정 됐는지 겉 옷도 안 입고 밖으로 나간다.

정국을 찾으러 시내로 나온 여주

계속 정국의 이름을 크게 불러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강여주

" 전정국..!! "

강여주

" 하아.. 어디로 간거야.. "

찾아도 보이지 않는 정국에 눈물이 글썽거린다.

쏴아아 -

갑자기 오는 비에 여주는 더 불안해진다.

쓰러진 건 아닌지, 여러 생각이 드는 여주

비를 맞으며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아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간다.

비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여주

강여주

" 어디있는 거야..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머리 속에는 정국이 걱정만으로 가득하지

그러다 멀리서 쭈그리고 앉아 있는 한 사람을 발견하고 달려가는 여주

강여주

" 전정국...!! "

정국도 멀리서 그 소리를 들었는지 고개를 들고 여주를 바라본다.

강여주

" 너.. 내가 얼마나 찾았는데..! "

여주는 정국을 보고 참았던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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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미안해요 "

강여주

" 너.. 진짜.. 흐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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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ㅎ.. 지금 나 걱정.. ㅎ.. "

말을 하던 정국은 여주 어깨에 기대 쓰러진다.

강여주

" 전정국..? "

강여주

" 야.. 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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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으... 머리.. "

잠에서 깬 정국

옆을 보니 침대 아래에 쭈그려 앉아 자고 있는 호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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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여기 내 방 아닌데... "

뒤척이는 소리를 들었는지 잠에서 깬 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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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어.. 일어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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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네... 여기 제 방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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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여주 방이야, 여주 지금 거실에서 자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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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근데 저 집에 어떻게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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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여주가 밤에 너 찾으러 다녔어, 비 맞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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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새벽부터 계속 너 간호 해주다가 방금 잠 들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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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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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너는 지금 여주가 너 싫어한다고 생각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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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끄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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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잠시 낯가려서 그렇게 행동 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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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여주도 알고보면 착해.. 성격이 좀.. 쎄서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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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여주가 니 걱정 많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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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여주가 너 싫어한다고 너도 너무 미워하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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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시간 지나면 친해질 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