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같은 년들이 제일 싫어 ㅎ"
언제쯤일까 다시 그댈 마주한다면


안녕하세요

작가활동 처음인

초보작가입니다

이상해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고

시작합니다~

다들 알잖아?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것들이

누군가에겐 생명이 달린 일이라는거

그리고 이 세상은 그리 깨끗하지 않다는거

원래 아름다웠거든 세상은

본인의 이익만 챙기고

이기적이며

모순이고

제 생각만 하는

개념 밥 말아먹은 인간들이 생기기 전까진

그런 인간들로 인해서

선한 사람들이 목숨을 놓아버리잖아

그리고 더 끔찍한건

그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

네 주변에 꼭 하나씩은 있지

없다면?

그게 너 일수도 있는거고

사람은 깨끗하게 살아야 하는데 말야 ㅋ

그래서 신은

정말 심하게 불행한 사람들한테

삶의 기회를 한 번 더준다더라

악은

그저

악을 낳을 뿐 이야

이 빌어먹을 세상엔 그리 착한 것은 없거든

착하고 순수한 아이가

나락으로 빠져가는 모습

어때?

끌리지 않아?


배서현
세상은 원래 이랬었잖아..


배서현
밝은 척 살면 무시하는게


배서현
그게 우리 세상이었잖아...


배서현
이제쯤 그만 할 때도 된 것 같은데


배서현
다음 생에는 예쁘게 태어나길

그녀의 말이 마치기 무섭게

그녀의 학교에서는

물체간의 큰 충돌 굉음이 들렸다

그렇게 큰 소리와 함께 학생들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머지않아 한 학생의 비명으로 인해

웅성거리는 학생들은 입을 닫았다

그들의 눈동자에는 피를 잔뜩 흘리며 신체가 기이할 정도로 뒤틀려있는

한 여성의 '시체'만이 있었다

그녀는 학교에서 유명한 왕따였고

흐르는 피 사이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몸에 들어있는 수많은 멍들이 가해자들의 눈에 띄었다.


송지현
시발 조진 것 같은데 우리?


연유림
뭐 어때 누가 꼰지르겠냐


송지현
그럴 수도 있지


연유림
찍히면 뒤지는거 잘 알텐데?ㅋ


송지현
아 그런가


연유림
걱정마 ㅋ 안 걸려


송지현
그리고 우리가 피코해서


송지현
전정국이나 김태형 같은 인싸들도 배서현이 가해자인 줄 알긴해 어차피


연유림
우리편은 많으니까 ㅋ


송지현
ㅇㅋ 야 전정국 내꺼인거 알지?ㅋ


연유림
김태형은 나 줘


송지현
그래 애들 보러 가자 우리

가해자들한테는

양심의 가책 따위 남아있지 않았다

그저 숨기면 해결되는 일

그게 다였다

그저 감추면 끝나는 것

그로인한 원한은 배로 돌려받을텐데

참 여유로워 보였다

그들의 눈에는 양심의 가책은 개뿔 ㅋ

그저 약간의 두려움과 행복만이 있었다

그들에게 닥칠 운명을 알지 못한채로

조각같은 남자애들의 얼굴을 보고

꼬리나 살살 치면서

그 상황을 즐길 뿐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