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생겼습니다

[20] 좋아해?

아침 막장 드라마를 보면

꼭 나오는 장면 하나가 있다

두 남자가 한 여자를 두고 싸운다

흥미진진하지?

그런데 여기서, 아주 조오금만 바꾸게 되면

여자를 좋아하는 한 남자와

여자를 증오하는 한 남자가

여자를 사이에 두고

싸운다

어때?

물론, 흥미진진하지

그런데

이 여자의 입장은..

어떨까??

.

. .

. . .

띡띡

띡띡띡

띡띡띡띡

띠리리릭

윤서혜 (28) image

윤서혜 (28)

?

윤재민 (3)

?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

저벅

저벅_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형?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네가 왜 여기있어?

윤서혜 (28) image

윤서혜 (28)

.....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

정국의 눈길이,

당황한 표정으로 일어나는 서혜에게

여전히 치킨을 씹고 있는 재민이에게

조금 달라진 눈빛의 윤기에게 머물렀다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뭐야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내가 방금 불륜의 현장을 잡은건가?

윤서혜 (28) image

윤서혜 (28)

..!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뭐?!

윤재민 (3)

으에?

윤재민 (3)

이 아죠씨는 누구야앙???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움찔)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ㅈ..지영이..’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데리고 들어가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빨리

윤서혜 (28) image

윤서혜 (28)

..ㄴ..네..?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들어가라고..씨발

윤서혜 (28) image

윤서혜 (28)

....

당황한 서혜는, 일단 재민이를 안아들고 방으로 향했다

정국과 윤기

두 사람만 남은 거실

배틀 시작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형이 왜 여기있어?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술 마시려고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넌 왜 여기있냐?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내 집이라서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여기가 언제부터 네 집이었다고 그래?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네집은, 지영이 술집 아니야?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무슨 말을 그렇게 해 형?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아아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저사람이랑 친해지기로 했다더니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얘기하다보니, 사랑에 빠지기라도 했나보지 ?ㅋ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말 함부로 하지 마라 전정국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형, 나 형 알고지낸지 6년인데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왠만한 건 다 알아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솔직히 말해 봐 형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좋아해?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아니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그러는 넌?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좋아하는것도 아니면서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왜 이 시간에 이 지랄을 떠는데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지랄?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내가 내집에 온게, 왜 지랄이지?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네 기억을 더듬어봐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이곳이.네.집인적.있냐고.물었잖아

이 대결의 승리는, 완벽히 윤기의 것이었다

이미 나이와 포스에서 정국이 많이 눌리고 있기도 했고

정국 자신이 생각해도 윤기의 말 중 틀린 건 없었기에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내 눈에 띄지마

전정국 (28) image

전정국 (28)

두 사람 같이 있는거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뭐? 왜 ㅎ ㅇ..아..아니다..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네가,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여기 그리고 내 가게

민윤기 (29) image

민윤기 (29)

안오면 되네 ㅎ

((역시 사이다 윤기씌

((여러분 다들 윤기파죠??

((쿠린이들 이벵 투표 하고 가요....

((아니면 나 혼자 정할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