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생겼습니다
[40] 가능성




전정국 (30)
형, 재밌었어?


민윤기 (31)
....야


전정국 (30)
이제, 내 집에서 좀 나가줬으면 하는데 ㅎ

곱게 접히는 눈매

휘어지는 입꼬리

내가 좋아하는 표정이다

한때, 열렬히 저 표정을 보고 싶었다

지금은 안 그럴줄 알았는데

심장은 그 사실을 부정하고 있으니



민윤기 (31)
...뭐라는거야


민윤기 (31)
너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


전정국 (30)
여기가 내 집인데 무슨 말을 하는거야

와 정말


윤서혜 (30)
....

재민이 오기 10분 전


윤서혜 (30)
....

조심스럽게 오빠 옆으로 다가가


윤서혜 (30)
.....(낮게) 오빠


민윤기 (31)
..어?


윤서혜 (30)
...재민이


전정국 (30)
(찌풀) 남편 앞에서 지금 애정행각 하는거야?

와

세상에

남편?


윤서혜 (30)
....10분 전인데


민윤기 (31)
....(끄덕) 나갈게


민윤기 (31)
....전정국


민윤기 (31)
일단, 나와서 얘기하자


전정국 (30)
.....(싱긋) 그래 그러지 뭐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쉰 서혜다



민윤기 (31)
...


전정국 (30)
...


전정국 (30)
저번에는, 대답을 못했지?


전정국 (30)
이제는, 할수 있어?


민윤기 (31)
뭘


전정국 (30)
대답해봐 ㅎ


전정국 (30)
그 사람, 사랑해?


민윤기 (31)
......


민윤기 (31)
어


전정국 (30)
...(찌풀)


민윤기 (31)
사랑해


민윤기 (31)
그럼, 넌


민윤기 (31)
이제와서 이러는 이유나 들어보자


민윤기 (31)
너도 대답해, 그때 대답 못한 질문


민윤기 (31)
너도, 서혜 사랑하지?


전정국 (30)
....


전정국 (30)
어 ㅎ


민윤기 (31)
....

씨발

속으로 연신 욕을 했다

이렇게 서로를 노려보며 서 있으니, 옛날에 함께 앉아 웃던 시절이 떠올랐다

참, 행복했는데


전정국 (30)
그런데 어쩌지 ㅎ


전정국 (30)
내가 더, 가능성있지 않나?


민윤기 (31)
...

저 새끼

한대 치고 싶어

이번에 지는건 윤기였다

몇년 전 정국이처럼, 이번에는 정국이의 말이 틀린게 없어서

서류상 서혜와의 부부는 정국이 맞고

서혜와 정국이 살아야 하는 집에 자신이 얹혀사는 걸로 볼수 있었다

그 집에서 집주인이 나가달라고 부탁한다면,


민윤기 (31)
....


민윤기 (31)
‘ 난.... ‘


민윤기 (31)
‘ 할수 있는게 없잖아... ‘


홍보요정 돌아왔어엽


새 신작입니다!

현 작 완결후 연재를 생각하고 있는 작인데

그냥 곧바로 연재 할수도 있어서 홍보합니다!

네 구독하러 와달라고 하는거 맞아요 허허

빨간 종 채우러 오시기를 두손 모아 빌면서....


댓 10개 이상 연재 ((여러분 엄청 잘 채워주셔서 저 매번 감동먹잖아요??!!!! ((싫은거 저얼대저얼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