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의 아이를 가졌어요
#5. 전남친의 아이를 가졌어요


띵동


정 여 주
나가요~


박 지 민
30000원 입니ㄷ


정 여 주
지민씨?!


박 지 민
ㅇ...어.....안....녕...하세요.....(당황


정 여 주
...지민씨가 어쩐 일로.....


박 지 민
...그.....저.......배달......


정 여 주
.....알바 하세요?!!!

좀 많이 놀란 여주


박 지 민
...ㄴ...네....


전 유 정
흐아아아아아ㅏ아ㅏㅏㅇ

정말 타이밍 지리게 우는 유정


정 여 주
..ㅇ..어..잠시...잠시만요...!

ㅇ

유

유ㅈ

유저

유정

유정ㅇ

유정이

유정이ㄷ

유정이다

유정이달

유정이달ㄹ

유정이달래

유정이달래ㄴ

유정이달래느

유정이달래는

유정이달래는ㅈ

유정이달래는주

유정이달래는중

유정이달래는중_

유정이달래는중


정 여 주
ㅇ..아...죄송해요...

여주는 카드를 들고오면서 유정이를 안고있었다


박 지 민
...회장님 닮았다....)....아...감사합니다....30000원 결제해드릴게요...

ㄱ

겨

결

결ㅈ

결제

결제ㅈ

결제주

결제중

결제중_

결제중


박 지 민
...맛있게 드세요...ㅎ

지민은 또 다른 배달때문에 급하게 갔다


정 호 석
...아니...무슨 계산하는데 이렇게 오래걸리냐


정 여 주
아...미안...


정 여 주
아는 사람이 있어서....


정 호 석
ㅇ..아..그래...?...신기하네...


정 여 주
나 유정이 좀 재우고 올게..!먼저 먹고있어


정 호 석
아냐..같이 먹어야지!빨리 재우고 와..!뜯어놓고 있을게


정 여 주
오킹

여주는 조심스레 방으로 들어가서 유정이를 재웠다

10분정도 지나고서야 방에서 나왔다


정 여 주
먹자..!!


정 호 석
...와...개맛있겠다...진짜.....

ㅎ

허

허ㄱ

허거

허겁

허겁ㅈ

허겁지

허겁지ㄱ

허겁지거

허겁지겁

허겁지겁ㅁ

허겁지겁머

허겁지겁먹

허겁지겁먹ㄴ

허겁지겁먹느

허겁지겁먹는

허겁지겁먹는ㅈ

허겁지겁먹는주

허겁지겁먹는중

허겁지겁먹는중_

허겁지겁먹는중


정 여 주
...배부르다....

많이 배고팠는지 정말 아무말 없이 먹기만 한 여주와 호석


정 호 석
이제 술 먹을까?


정 여 주
술 가져올게!

여주가 맥주를 가져온다

짠


정 여 주
..크흐...


정 호 석
오랜만에 먹으니까 술 맛 좋네

계속해서 안주도 안먹고 술만 드리킹하던 여주와 호석

짜안


정 여 주
...키햐.....수울 조오타아...


전 유 정
...끕...흐아아아아아아ㅏㅇ

유정이는 울고 여주와 호석은 술에 이미 잔뜩 취해있는 상황이고 난리도 아니다


전 유 정
흐아아아아아아ㅏㅇ


정 여 주
....아으....시끄러어.....


정 호 석
.....귀아퍼....

반짝이는 별빛ㄷ


정 여 주
*여부세여?


전 정 국
*여주야 잘 들어갔어?

채은 집이 멀어서 이제야 집에 들어간 정국


정 여 주
*...??누구세여?


전 정 국
*...여주야...술먹었어?

으아아아아아ㅏㅏㅇ

정국은 들었을거다

유정의 울음소리를


전 정 국
*어디야


정 여 주
*...움....?

뚜_뚜_뚜


정 여 주
머야앙.....이상한 사람이이....저나해써....


정 호 석
......

호석은 바닥에서 불가사리 자세로 누워서 자고있다


정 여 주
.....무야아.....왜애....자는데에....


전 유 정
끕...끄윽...흐....흐아아아아아ㅏㅇ

유정도 어느정도 지쳤는지 울음소리가 끊겨서 들린다

띵동


정 여 주
.....누구세여어....


전 정 국
문열어

전화 끊은지 10분도 안되 벌써 온 정국


정 여 주
...누구신데여...


전 정 국
.....씨발...진짜....술도 약한게 얼마나 마신거야...)....

정국은 하는수 없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온다


전 정 국
비밀번호 안바꿔서 다행이지...).....정여주


정 여 주
....??개새끼이...?

여주는 정국을 보자마자 개새끼라 말하였다


전 정 국
뭐?


정 여 주
....씨이...나....버린....개새끼이.....(울먹

여주의 눈가에는 떨어질락 말락한 눈물이 고이고 있었다


전 유 정
흐아아아아아ㅏㅏㅇ


전 정 국
.....아...진짜....).....하.....

정국은 급하게 화장실에서 손을 씻은 다음 유정에게로 갔다


정 여 주
...흐으...끕....ㄸ...또...나....버리고....가써....

결국 울음이 터져버린 여주


전 유 정
흐으아아아아아ㅏㅏㅇ


전 정 국
아구구......

정국은 유정이를 안았다


전 정 국
뚜욱~

다정한 말투로 유정이를 진정시켰다


전 유 정
흐끕....끄윽.......


전 정 국
.....아구.....예뻐라.....

쪽

너무 예쁜 나머지 정국도 모르게 유정에게 뽀뽀를 했다


전 유 정
흐끅.....흐으....

유정의 눈은 스르르 감겼다


전 정 국
.......ㅎ.....유정아...아빠가...많이.....미안해.....

정국은 유정이를 침대에 조심히 내려놓고 방을 나갔다


정 여 주
.......

여주는 울다 지쳐 잠이 든 것 같았다


전 정 국
....왜....바닥에서 자.....)........

정국은 여주를 신부안기로 안은다음 침대에 눕혀주고 거실을 치운 다음 집으로 갔다

그렇게 고요하게 잠을 자나 싶었는데 여주가 아닌 유정이 신음소리를 냈다


전 유 정
...흐끕....흐......

유정이는 밤새 내내 잠도 못자고 목소리도 크게 내서 울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었다

01:00 AM

정 여 주
....으으......속아파.....

토요일이여서 마음 놓고 잔 여주


전 유 정
...끕.....흐으.....


정 여 주
.....유정아.....?

집이 너무 조용한 탓에 유정이의 신음소리가 다 들렸다


전 유 정
.........끄윽.....


정 여 주
...ㅇ..유정아...!

유정이는 식음땀을 엄청 흘리며 눈물을 질끔질끔 흘리고 있었고

목소리는 안나오는 듯 했다


정 여 주
.....1....1....9...

여주는 떨리는 손으로 119를 불렀다

띵동

전화한지 몇분이 안되서 119가 급하게 집 안으로 들어왔고 너무 급한 나머지 호석을 두고 병원으로 갔다


정 여 주
..ㅇ...유정......아.....

여주는 떨리는 목소리로 유정이 이름만 계속해서 불렀다


정 여 주
....끄읍.....흐으....끅.....


전 정 국
정여주!!!

정국은 어떻게 왔는지 호석과 함께 병원으로 급하게 왔다


전 정 국
......울지마....

여기서 정국도 울면 여주가 의지를 못할 것 같아서 절대로 울지 않는 정국


전 정 국
.....괜찮아...괜찮아...다 잘될거야...괜찮아...


정 여 주
....ㅈ...정....국........아.....

정말이지 오랜만으로 제대로 정국의 이름을 부른 여주


전 정 국
....!!!...ㅇ...여...주야....


정 여 주
.........끕....끄윽...흐윽...흡....ㅈ...제발.....끕...끄윽..


정 여 주
.....우리....유정이.....흡....흐윽...끕.....책임.....끄윽.....


정 여 주
.....끄윽....흡.....

계속해서 뒷 말을 이어 하지 못하는 여주


전 정 국
...여주야......이제부터는...정말...정말로...책임...질게..


정 여 주
.....흐읍...끅...끄으...끄흐....흐으....끕.....


전 정 국
...여주...그만 울어....뚜욱~

정국도 오랜만에 정말 다정한 목소리로 여주에게 말했다


정 여 주
.......흡.....


전 정 국
유정이 다 잘될거야....그니까....뚜욱...


정 여 주
....끕....뚜...욱....


전 정 국
.......ㅎ....잘했다...ㅎ


정 여 주
......흐읍.......

너무 울어서 그런지 졸음이 쏟아지는 여주


전 정 국
여주야...좀만 나한테 기대서 자....


정 여 주
.......

여주는 조금 망설이다가도 정국에게 기대서 잠을 청한다


정 여 주
..........


전 정 국
......하아......

1시간이 지나도 안나오자 불안한 정국


정 호 석
...야...아직도 안나왔냐?

그때 호석이 김밥을 들고 오며 묻는다


전 정 국
.......네.....


전 정 국
.......유정이 때렸어요...?

이젠 하다하다 호석을 의심하는 정국


정 호 석
.....야...니 지금 나 의심하냐?


정 호 석
.....씨발...진짜 내가 내 조카를 때렸겠냐?


전 정 국
.....하....미안해요....

정국은 마른세수를 한다

.

..

...

그때

의 사
보호자님


전 정 국
네!

정국이 갑자기 일어나는 탓에 여주는 깜짝 놀라 깼다


정 여 주
...유정...유정이!!

의 사
유정이....열은 좀 내렸는데요......

의 사
.....유정이...분유 뭐 먹이세요..?


전 정 국
....저는 ㅈ


정 여 주
....◇◇◇분유 먹이고 있어요....

의 사
.....유정이가 잘 먹던가요?


정 여 주
.....제가 회사를 나가서..


정 여 주
모유 달라고 해도...분유를...먹이거든요....

의 사
.....보호자분...아직 유정이는 애기라 분유 말고 모유를 주셔야....되거든요.....


정 여 주
.....ㅇ...아....(울먹

여주는 자기탓인 것 같아서 또 다시 울음보가 터질 것만 같았다

의 사
.....분유가 잘못된 것 같아요...

의 사
....위염이 살짝 왔거든요...


정 여 주
.......ㅇ...유정...아...

여주는 그저 유정에게 너무 미안할 뿐이였다

의 사
...이제부터는 모유 주시고..유정이가 거부반응 할때는 그냥 내버려 두시는게 좋아요


정 여 주
........네.....

의사가 가자 여주는 그대로 바닦에 주저 앉아서 울었다


전 정 국
.......여주야.....


전 정 국
.....괜찮아....심각하게 온 것도 아니고...살짝....살짝 온거라고 하잖아....


정 여 주
.....ㄱ...그래....도....


전 정 국
.....걱정하지 마...열도 내렸다고 했잖아....


정 여 주
.........

여주는 정국이가 잘 달래준 덕분에 울음을 그칠 수는 있었지만 마음에 있는 미안함은 쉽게 가라앉지 못했다


전 정 국
...유정이 병실 가자...


자까
오늘은 폭업 좀 했죠❗☺


자까
#5. 전남친의 아이를 가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