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최애랑 몸이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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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최수빈 의사선생님 좋아합니다 [S1, S2]



최찬희
아니 그니까 최쌤, 왜 장난을 쳐서...


최수빈
내 말이... 괜히 장난 친 것 같은데...


최수빈
여주 삐진 거 어떻게 풀어주지...?


최찬희
어휴... 최쌤, 저 여동생 있는 거 아시죠?


최수빈
응... 알지?


최찬희
제가 여동생 삐지면, 이 방법들 쓰는데 알려드려요?


최수빈
?!?!?! 알려줘 뭐야 알려줘 ㅠㅠㅠㅠㅠㅠㅠㅠ


최찬희
첫 번째, 자연스럽게 달달한 것을 주면서 살살 풀어준다


최찬희
두 번째, 커플이면 조심히 다가가 뒤에서 안아주고 뽀뽀 해준다


최찬희
마지막 세 번째는, 잘못 했다고 빌면서 아기 강아지 마냥 부둥겨서 칭얼 거린다


최찬희
그러면 분명히 귀여워 하면서 자연스럽게 웃고, 풀리는거죠


최수빈
... 너 천재니? 와... 최쌤 나중에 같이 밥 먹자!


최찬희
으휴... 그니까 여주랑 잘 풀어요, 아까 여주 목소리 떨리던데


최수빈
ㄴ..네.. 8ㅁ8


최찬희
얼른 올라가 보세요, 여주 혼자 냅두지 말고, 아 맞다 먹을 거 사서 가세요


최수빈
아 맞다... 알았어~

그렇게 수빈은 재활치료실을 나와 병원 밖 편의점으로 이동했다

띠링 ~


최수빈
여주가 뭘 좋아하더라...

수빈은 초콜릿과 젤리가 가득 있는 코너로 쪼르르 달려가 입술을 삐죽 거린 후 고민 했다


최수빈
으음... 아 맞아, 여주 저번에 젤리 좋아한다 했었지?!

그렇게 수빈은 젤리를 위주로 담은 후, 계산을 모두 끝내고 병원으로 다시 돌아갔다

수빈은 여주의 병실로 들어 가기 전, 문 너머로 여주가 뭐하고 있는지 살짝 빼꼼해서 바라봤다

여주는, 조용히 폰만 보고 있었고, 수빈은 단단히 삐진 여주를 풀어주기 위해 병실로 들어갔다

똑똑 -

드르륵 -


최수빈
여주야...? 뭐해...?

여주는 수빈이 온 줄도 모른채, 폰만 보고 조용히 있었다

그러자 수빈은 안절부절 하면서 젤리를 옆에 내려 놓고, 여주를 뒤에서 조용히 안았다


김여주
!!!


최수빈
으으응... 여쭈야아... 나 때무네 삐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