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빈 의사선생님 좋아합니다 [S1, S2]

[S2 Episode 53] 조금씩 몰려오는 입덧

그렇게 여주와 수빈은 평범한 일상을 지내고 있었다, 맨 수빈은 병원으로 출근 하고 있고 여주는 집에서 뱃속에 있는 예콩이 아콩이랑 같이 지내고 있었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오빠 보고 싶다... 얘들아 아빠 보고 싶지?

여주는 자신의 배를 살짝 만지면서 웃고 있었고 아직 아무것도 안 먹은 상태라 부엌에서 간단하게 챙겨 먹을 끼니를 찾으러 향했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으음... 먹을 거 딱히 없는데 그냥 빵 먹어야겠다..!!

여주는 탁상에 있는 빵을 먹기 좋게 자른 후, 한 입 먹으려고 하자

김여주 image

김여주

우웁..! 아 입,덧..

김여주 image

김여주

얘들아... 엄마 밥 조금만 먹자... 응...? ㅠㅠㅠ

김여주 image

김여주

... 못 먹겠다... 우,웁...!

여주는 결국 빵을 포기하고 거실로 터덜터덜 걸어가서 수빈에게 전화를 하려고 한다

한편, 수빈은 역시 열심히 일 하고 있었고 잠시 쉬는 타임이라 쉬지 않고 태현이의 진료실을 뚫고 들어갔다

최수빈 image

최수빈

요오 태현~

강태현 image

강태현

역시 올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최수빈 image

최수빈

그래 내가 누구니~

강태현 image

강태현

여주는요? 요즘은 잘 챙겨 먹고 있을랑가

최수빈 image

최수빈

여주 아직은 입덧 안 하는 것 같은데...

라고 말하자마자 여주에게 전화가 왔었고, 수빈은 바로 여주의 전화를 받았다

최수빈 image

최수빈

📞 쭈우! 이 시간엔 무슨 일이야?

김여주 image

김여주

📞 오빠.. 안 바빠아? 왜케 잘 받아..?

최수빈 image

최수빈

📞 일 하고 쉬는 중이지~ 옆에 태현이도 있는데?

강태현 image

강태현

📞 여주야~ 요즘 끼니 잘 챙기고 있어?

김여주 image

김여주

📞 아 저.. 그 오빠랑 같이 들어주세요..!

김여주 image

김여주

📞 그 아까 빵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구역질 하면서 이게 입덧이 서서히 몰려오는 것 같은 느낌...

최수빈 image

최수빈

📞 흐엉.. 우리 쭈..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태현 image

강태현

📞 입덧 시작 했구나...

김여주 image

김여주

📞 으그그그극ㄱ 배고픈데ㅠㅠㅠㅠㅠㅠㅠㅠ

최수빈 image

최수빈

📞 쭈 먹고 싶은 거 있어?

김여주 image

김여주

📞 있어도 입덧 때문에.. 못 먹을 것 같은데에..

최수빈 image

최수빈

📞 그래도 있으면 말해 봐~

김여주 image

김여주

📞 어엄..엉.. 저 치즈 케이크!

최수빈 image

최수빈

📞 오구 알았어~ 우리 예콩이랑 아콩이 치즈 케잌 먹고 싶구나...ㅠㅠㅠㅜㅠㅠㅠㅠ

김여주 image

김여주

📞 얘들이 나 밥 못 먹게 해...ㅡㅡ

최수빈 image

최수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퇴근 할 때 사고 갈테니까 여주 쉬고 있어

김여주 image

김여주

📞 녜에 알았어요~

강태현 image

강태현

📞 여주 빠이빠이!

김여주 image

김여주

📞 쌤도 빠이빠이!

그렇게 긴 통화가 끝난 후 •••

강태현 image

강태현

형은 당분간 고생 해야겠네요

최수빈 image

최수빈

왜? (이래봐도 초보아빠)

강태현 image

강태현

입덧 심해지면 먹는 것도 힘들어지고, 나중엔 자칫하면 산후우울증도 올 수 있는데?

최수빈 image

최수빈

우울증...? ㅇㅁㅇ

강태현 image

강태현

근데 이게 사람마다 다른 것 같긴 해도, 여주는 워낙 밝은애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최수빈 image

최수빈

그렇지...?

강태현 image

강태현

그니까 형이 예콩이랑 아콩이 출산 전까지는 여주 잘 챙겨줘요

최수빈 image

최수빈

당연하지!!! 하 예콩이랑 아콩이 보고 싶다...

최수빈 image

최수빈

예콩아 아콩아 기다려, 아빠 금방 갈게~!!

강태현 image

강태현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초보아빠...

최수빈 image

최수빈

얼마나 말랑할까... 예콩아 아콩아... 보고 싶다...

그렇게 수빈은 태현의 옆에서 예콩, 아콩의 이야기를 주접하는 듯이 떨다가 다시 일 하러 의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