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해서 너가 좋아!

#1 모솔

한가로운 일요일 아침

난 일어나서 씻지 않은 상태로 티비를 키고 과자를 먹으면서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이여주

ㅋㅋㅋㅋ

툭툭_

이여주

…?

박지민 image

박지민

뭐 해.

이여주

보면 모르냐.. 티비 보자낭

박지민 image

박지민

나 과자 한 입만 -

이여주

손이 없어.. 발이 없어 .. (중얼

박지민 image

박지민

안 줄거야, ?

이여주

줄게, 아 ~ 해.

박지민 image

박지민

냠) .. 이여주, 이제 이거 먹지마.

이여주

헐.. 왜? 이거 내 최애 과잔데 ... (시무룩

박지민 image

박지민

이제 과자 먹지말고, 내가 고기 매일 먹여줄게

이여주

지민아, 사랑해

박지민 image

박지민

.. 오늘 외식할래?

이여주

집 나가는 거 싫어!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럼 집에서 먹자

우리 사이를 보자면 좀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서로 아끼고 아낀 사이라서 그런지 싸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있었다고 해도 바로 화해 했을거다.

초, 중, 고 때 같이 다닌다는 이유로 시기와 질투를 받았다.

지민이는 애써 무시하라고 했다. 아직 뇌가 발달되지 못한 인간이라고 말 해주었다. 난 그 말을 듣고 학창시절 때 나를 시기질투하던 애들은 뇌가 발달하지 못한 애들이라고 생각을 해왔다.

지금 현재는 동거 중이다.

남친이니 뭐니 그러는데.. 난 한 번도 박지민을 남자로 본 적이 없다. 아마 박지민도 나를 여자로 보지 않았을 거다.

일단 지민과 나는 계약 같은 걸로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다.

자취를 했을 때 도난 사건과 스토커나 무단침입을 해오는 사람들 때문에 나는 사람 공포증이 생겼다. 쉽게 말하자면 대인기피증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그런 일을 당하고 부모님보다 먼저 찾은 사람은 지민, 박지민이었다. 나를 누구보다 이해해 줄 사람은 박지민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 • •

그렇게 해서 지민과 계약을 해서 동거가 시작 된 시점이다.

이여주

박지민!

박지민 image

박지민

응?

이여주

너는 왜 모솔이야?

박지민 image

박지민

허, 누가 누구보고 모솔이라는 거야.

이여주

ㄱ.. 그래도!! 난 고백이나.. 대쉬 받아봤다고!!!

박지민 image

박지민

오구, 그랬어요? (싱긋

이여주

야!! 나 이제 아기 취급 하지마. 나도 엄연한 어른이야! 훗!

그런 여주의 모습이 지민은 귀여울 뿐이다

어른인 척 흉내내는 귀여운 어린아기 같달까

이여주

너 또 마음 속에서 나 애 같다고 생각했지!

들켰다,

이젠 지민의 마음 속 까지 좀 아는 여주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근데 여주야, 아까 질문은 뭐야?

이여주

아, 너 볼 때마다.. 왜 너같이 생긴 얘가 왜 모솔일까 라는 생각을 했거든

박지민 image

박지민

흐응, 궁금해?

이여주

응!

박지민 image

박지민

딱히 관심 없어

이여주

뭐야.. 나도 여잔데!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럼 어떻게 해줄까, 여주야 ㅎ

작가 image

작가

음... 어떻게 끝을 잘 마무리 했다고 소문이 날까요....

작가 image

작가

전 개썅마이웨이니까... 안녕히가세요 :D

댓 달아주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