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동거중입니다

(1) 아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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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흐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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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꾹 일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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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시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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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당근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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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아니 꼭 토끼기 당근을 먹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을께! 당근이 불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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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알았으니깐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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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하..

그렇다 정국이는 토끼다 너와 내가 만난날은 7년전 내가 초6이였을때 보름달뜨던날 너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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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양치 먼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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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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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흐엥 물 다 튀겼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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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이 바부야!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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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어..단추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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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끄악! 나 못 봤어! 단추잠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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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내 복근봐봐 우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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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빨리입으라그 이 바보야!

그는 나의 잠옷 옷깃을 잡아올려 제대로 고쳐 올렸으나 좁은어깨에 걸쳐지지 못한 옷깃은 흘러내려 버렸다

어깨선이 드러났다 옷을 큰사이즈로 산 탓인지라며 의도를 숨긴 꼴이였다 이쯤되면 됐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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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머야..어깨 좁자나..옷 흘려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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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나 너보다 어깨 넓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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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오 더 내려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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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그러게 왜 사이즈를 M이아니구 L를 샀냐구

그는 주춤거리는 것이 눈에 띄었다 놀란듯 얼굴에 홍조가 피어올라 표정을 덮었다 그는 표정을 숨기려 고개를 다른곳을 바라보며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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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어서 입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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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너가 잠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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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흐익..

옷깃을 다시 잡아 올려 단추를 다시 끝까지 잠궈버리는 그였다 그는 욕실을 먼저 박차고 나가 마자 준비를 했다

입꼬리를 내리려 노력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런 그의 표정은 고스란히 바깥에 나타나여 귀여워보였다

나도 모르게 그가 귀여워 키스를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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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흡..하..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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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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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뭐...뭐하는거.. ㅇ..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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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귀여워

쓰담쓰담